방탈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이 방이 결혼하신 분들도 많고 해서
현실 적인 말을 듣고싶어서요
지금 베플중 남친이 날 만나는 이유가
시부모님께 잘하고, 애기를 잘볼거 같아서 라고 해서
뭐 결혼하면 종이다, 노예다, 호구다 이런 글이 많더 라구요 ㅠㅠ
저는 억양이 좀 다른데
이런 말을 들었거든요? 현남친에게
현남친이 내가 왜 좋아? 물어보면
일단 이쁘고 (남친눈엔이뻐보이겠죠), 착하다, 현명할것같다,
우리 부모님께 잘할거같다 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리면서 우리 아버지는 처가에 잘해서
나도 처가에 잘할 것 같아
서로 잘하자 이렇게 얘기하는데
이 말은 기분 나쁘게 들을 필요 없는거죠???
그런데 남친이 부모님께 예절을 굉장히 중요시 하고 (물론 이건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를 한번도 무시하거나, 강압적으로 얘기한적은 없는데
은근 남자가 할 일 여자가 할 일 이런걸 구분 하는게 있구요
결혼 하면 집에서 밥은 자기가 차려줘야지 ㅎㅎ
이래서
나도 남친이가 해준 밥 먹으면 좋겟다~ 이러니깐
나도 하긴 하는데 너가 더 많이 해야지 ㅎㅎ 이러고
의견을 무시하지는 않아요 절대
그런데 남친은 자기가 돈 벌어오고 여자는 집에 있으면 좋을거같아
이렇게 얘기 하기도 하고... 음..
나는 결혼해서도 일할거야~ 하면
그래 하고싶으면 일 해야지~ 라고 또 말하기는 하는데
은연중에 그런 생각이 좀 있는건가요?
이정도는 걱정할 정도는 아닌가요
서로 결혼 생각이 있기에
사소한 것에도 좀 신경이 쓰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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