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4356169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유머·감동 이슈·소식 정보·기타 고르기·테스트 팁·추천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341 출처
이 글은 8년 전 (2017/1/21) 게시물이에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52&aid=0000960280

연인,가족 사이의 폭력은 폭력이 아닌가요? 사랑하는 사람을 그렇게 대하는 건 더 심각한 일인 거 같은데

지난 9일 서울 논현동 주택가입니다.

33살 강 모 씨가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유유히 걸어갑니다.

헤어지자는 전 여자친구를 주먹과 발로 무참히 때리고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태연히 자리를 떠난 겁니다.

[목격자 A 씨 : 남자가 도망가는 것을 저희가 보고 그쪽으로 갔거든요. 여자분이 피도 많이 흘리고 있었고….]

강 씨에게 맞아 머리에 큰 상처를 입은 35살 이 모 씨는 결국 나흘 만에 병원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주차장입니다. 당시 숨진 여성은 헤어져 준다는 말에 남성을 만나기 위해 이곳에 나왔습니다.

숨진 이 씨의 지인들은 전 남자친구인 강 씨의 폭언과 폭행이 여러 달 동안 계속됐다고 증언합니다.

[목격자 B 씨 : (남성이) 그 여자를 폭행을 많이 해서, 그 여자가 갈비뼈도 부러진 적도 있었어요.]

이 씨는 급기야 강 씨가 자신의 집에 몰래 들어가자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경찰은 강 씨가 이른바 동거인으로 등록돼 있다며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남성이 폭행이 아닌 다른 사건으로 수배돼 있어 파출소로 데려가긴 했지만, 벌금을 내자 풀어줬습니다.

[당시 출동 경찰관(서울 강남경찰서) : (남성이) 흥분하지 않은 상태였고요. 만나지 못할 상황이라고 판단했었고….]

하지만 강 씨는 파출소를 떠난 지 2시간 만에 이 씨를 불러내 무참히 폭행을 가했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연인관계였고, 예측할 수 없던 일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 : 경찰이 개입함으로써 오히려 화를 돋우는 격이 있습니다. 남녀 간의 관계가….]

하지만 경찰의 대응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작지 않습니다.

[최희진 / 한국여성의전화 활동가 : 동거인이라고 생각한다면 가정폭력범죄 특례법에 따라서 긴급임시조치라는 조치도 취할 수 있었음에도….]

지난해 4월에도 서울 가락동에서 남성이 헤어진 여성을 살해하는 등 최근 5년 동안 이른바 데이트폭력으로 벌어진 살인이나 살인미수는 467건에 달합니다.

그저 연인 사이의 일이라는 무관심 속에 또 한 명의 여성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얼굴합 끝장나는 알디원 유포리아 필름
15:07 l 조회 40
미국주식 처음하는 네이버 직원.jpg
15:07 l 조회 204
손님들을 위해 매일 밥 짓는 편의점 사장님
15:05 l 조회 217
PC 조립 최종단계 테스트
15:03 l 조회 250
17억이 목표였지만 43억을 찍어버린 아파트
14:59 l 조회 449
"한국인 행복감은 보통…2030여성, 주관적 행복감 최하"
14:48 l 조회 963
반전매력 미친다
14:43 l 조회 456
251227 에스파 카리나 인스타그램 업데이트3
14:40 l 조회 2611 l 추천 1
고문중에도 절대 해서는 안되는 말
14:40 l 조회 3303
나 CU알바인데 옆집 GS알바랑 전쟁중이다9
14:35 l 조회 4891 l 추천 2
충북 도지사 발송공문에 '오빠 헤어져'2
14:34 l 조회 3279
홈플러스 불매하고 쿠팡 불매하면 뭐 이용할건데? ㅋㅋㅋ2
14:33 l 조회 2419
스파이더맨 등장
14:32 l 조회 301
현대식으로 싹 바꾼 '나 홀로 집에' 저택 내부.jpg1
14:31 l 조회 2656
크리스마스날 사고친 디시인4
14:24 l 조회 3747
한동훈, 먼저 손내미나?…"24시간 필버 장동혁 노고 많으셨다"
14:22 l 조회 140
(피폐주의) 양팡 언니 간호사 태움 썰..JPG44
14:07 l 조회 10126
원지안 전 남편한테 질투하는 박서준ㅋㅋㅋㅋㅋ
13:53 l 조회 2548
음원보다 라이브가 훨씬 좋다는 나작마.jpg
13:37 l 조회 1073
남녀의 속마음
13:33 l 조회 672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