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5801579
안녕하세요...
제가 너무 한심한지는 아는데도 너무 괴롭네요...
유흥주점,오피 이런데 말고 휴계텔 같은 곳 아시죠??
제가 그 곳에 한 번 갔다가 정말 외모가 딱 제 이상형인 애를 보았죠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보니 저랑 비슷한 점이 있고 하니까
저도 모르게 자주 가게 되더라구요
한시간 끊고 얘기하다가 두시간씩 끊고 얘기하게 되고
한 달에 한 번 갔었는데 일주일에 두 번가게 되고
제 생각으로는 친해진거 같았습니다.
그녀의 본명,나이,사는 곳,연락처 등을 알게 되었거든요
분명 제가 알려주라고 한 건 아니구요,,
자연스럽게 그녀가 알려주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녀가 "SNS 동영상 잼있지" 하면서 보여줬습니다
SNS는 자기 본명으로 하고 있더라구요
그 날 이후로 가끔식 그녀의 SNS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게시판에 좋아요를 눌렀는데요
그녀가 저한테 연락와서 정말 실망이고 서운하다고 하면서
자기 사생활이 그렇게 궁금하냐면서 화를 엄청 내더군요
다시는 오지마라면서 가게에 절 블랙리스트에 올렸더라구요
ㅠ.ㅠ 업소 사장님한테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전해달랬는데..
오히려 그게 더 상황이 악화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정말 쓰레기 취급 당할정도로 그녀에게 잘못했나요??
SNS 들어가서 구경한게 그렇게 소름 돋을 짓인가요??
한편으로는 억울하기도 하더라구요
사생활을 중시했다면
왜 저한테 자기 나이,본명 가족관계, 사는 곳 등을 알려주었으며
SNS 들어오는게 싫었다면
SNS도 왜 보여줬는지????? 저라면 안보여줬을텐데...
가게 게시판 사이트가 있는데
절 완전히 쓰레기, 스토커, 정신이상자로 얘기해놓았더라구요
솔직히 서운했습니다...
그녀가 날 좋하지는 않고 손님으로 대한다는 건 알았지만
그래도 서운하더라구요..
전 짐심으로 그녀를 좋아했습니다.
네~ 솔직히 사생활 궁금하더라구요...
잠을 잘 잤는지, 밥은 잘 먹었는지...
그녀가 날 쓰레기,스토커, 정신이상자 취급하지만
솔직히 그녀가 보고 싶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그녀를 보러 다니면서 돈,건강 잃었구, 일도 실수하구
평범한 생활 자체가 잘 안되었는데...
그럼에도 그녀가 보고 싶습니다.. 용서를 빌고 싶고...
현재 유흥 자체를 끊었습니다...
아는 형님들 직장 동료들 하고도 안가요
정말 좋은 일인데...
현재까지 그녀를 잊지 못하고
마음과 정신 다잡지 못하는 이런 제가 너무 한심합니다...
친구들은 자기가 다 알려줘놓고 왜 너한테 뭐하한데 라면서
잘 됐다고 하는데.. 저도 잘 아는데
왜 이리 슬픈건지 모르겠습니다...
사람 마음이 마음대로 안된다는게 이제서야 알게 됬네요...
아휴 한심해 ㅠ.ㅠ
- ㅇㅇ 2017.02.1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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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녀 한테 너는 그냥 호구 돈줄일뿐 - 단골 만들려는 수작에 홀라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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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2.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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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구 아재가 몇 번 가서 좀 편해져서 이것저것 얘기해준건데
- 아예 사생활까지 간섭하고 볼려고 하니깐 그러는거죠
- 그리고 휴게텔이잖아요ㅋㅋㅋ 의도가 다분히
- 그런데서 뭔 여자랑 낭만적인 사랑을 꿈꾸쇼? 집에가서
- 잠이나 자고 결혼 안했으면 영영 하지 마세요 마누라랑 이혼하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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