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슬람권에서도 했음
위 두 개는 모두 '자비롭고 자애로우신 하나님의 이름으로'라는 글씨라고 한다
우상숭배를 금지하는 이슬람교의 특성상 인물을 그리는 게 금기시 되어 이슬람 지역에서는 전통적으로 서예를 하게 되었고, 서예로 그림을 그리는 수준까지 발전하게 된 것. 그래서 아라베스크나 건축같이 이슬람 예술분야에서 발달할 수 있었던 몇 안되는 분야.
오스만 제국 시대 황제들은 공식문서나 화폐에 투으라 라는 서명을 했는데 이것 역시 서예를 응용한 것이다.

오스만 제국의 황제 압뒬하미트 2세의 투으라.
쓰여있는 글씨는 '항상 승리하는 압뒬메지트의 아들 압뒬하미트 칸'이라고 쓰여있고 오른쪽 위에는 '신앙의 수호자'라는 별칭이 쓰여있다. 투으라는 황제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쉴레이만 대제 이후 정형화 되어 오른쪽에 두 줄로 나 있는 가로선은 '술탄'(정치적 권위자)과 '칼리파'(종교적 권위자)로서의 왕권을, 왼쪽의 두개 고리 중 작은 고리는 흑해, 큰 고리는 지중해를 지배함을, 위 쪽의 세로선 세개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를 지배함을 상징한다.

쉴레이만 대제의 투으라. '항상 승리하는 셀림 샤의 아들 쉴레이만 샤'라고 쓰여있다.

알 자지라 방송국의 로고도 이슬람 서예로 그러졌고

에미레이츠 항공의 로고도 이슬람 서예로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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