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주현
는 입학하자 마자 주현에게 첫눈에 반했어.
는 좋아하면 먼저 다가가는 스타일이라 주현에게 먼저 말을 걸었고 둘은 고등학교 3년 내내 붙어다니며 지내.
평소와 다를거 없이 같이 하교를 하면서 둘은 이야기를 나눠.
는 주현에게 고백하고 싶지만 거절당해 친구로도 못남을까 두려워서 고민을 해.
고민 끝에 주현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고 물어봐.
" 주현아... 너 좋아하는 사람 있어? "
" 나? 당연히 있지~ 넌? "
돌아오는 주현의 대답에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 들어.
하지만 주현을 좋아하는 마음을 들키지 않기 위해 평소에 친하게 지냈던 상우를 좋아한다고 거짓말을 해.
" 나는 옆반에 상우 좋아해.. "
의 대답을 들은 주현의 표정이 급 어두워져.
어두워진 주현의 표정을 본 는 '주현이가 상우를 좋아하나?'라고 생각을 해.
그렇게 둘은 서로 아무말도 하지않고 걸어가던 중 주현이 침묵을 깨고 말을 해.
" 난 너 좋아하는데.."
주현의 말을 들은 는 벙쪄서 아무 말도 못해.
주현이가 나를?? 장난치는 건가??
" 장난치지마 배주현~ "
" 장난아니고 진심이야. 너도 나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착각했나봐.
오늘은 나 먼저 갈게. "
진심이라는 주현의 말에 다급하게 주현을 잡고 도 고백을 해.
" 나도 너 좋아해. 너 처음봤던 그 순간부터 좋아했어. 가지마 "
주현이 의 고백을 듣자 울먹이며 말을 해.
" 진짜 많이 좋아해 "
다음날 제대로 고백하고 싶다며 꽃다발을 사온 주현
" 야 내 마음 받아줄래? "
2.
사교성이 없던 는 고등학교를 입학하고 나서도 친구들과 말을 잘 섞지 못했어.
그렇게 친구를 사귀지 못하고 혼자 지내던 중에 현진이 에게 다가와 말을 걸었고 둘은 친구가 돼.
항상 를 챙겨주는 현진에게 는 점점 친구가 아닌 더 특별한 사이가 되고 싶어해.
마침 현진이 토요일에 놀이공원에 가자고 해.
오늘은 가 고백하는 날이자 현진과 놀이공원을 가기로 한 날이야.
들뜬 와 현진은 놀이공원에 도착하자 마자 머리띠를 사.
" 와 머리띠 진짜 귀여워 "
라고 말하자 현진이 질투아닌 질투를 해.
" 머리띠가 뭐가 귀여워 내가 더 귀엽지 "
" 맞아 너가 더 귀엽지~ "
라고 말하자 현진이 환하게 웃어.
둘은 놀이기구를 타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돌다가 배고고파 식당에 들어가.
현진은 배가 고팠는지 음식이 나오자 먹기에 바빠.
그런 모습이 너무 귀여웠는지 가 현진에게 이쁘다고 해.
" 잘 먹으니까 이쁘네~ "
가 이쁘다 하자 현진이 숟가락에 밥을 더 크게 퍼서 먹기 시작해.
그런 현진이 너무 귀여워서 가 혼자 중얼거려.
" 아..진짜 왜 이렇게 귀엽냐... 불안하게. "
생각보다 말이 크게 나오자 당황한 가 아무말도 못하고 있자 현진이 크게 웃고는 말을 해.
" 뭐가 불안해? "
는 멋지게 고백하고 싶었지만 망했다하고 그냥 고백을 해.
" 너가 너무 예뻐서 불안해 죽겠어. 나 너 사랑하나봐. "
현진이 의 말을 듣고 쑥스러워하며 에게 말을 해.
" 나도 너 때문에 불안해 죽겠는데 "
" 나도 너 사랑해서 그런건가봐 "
집으로 들어 가기 전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현진
"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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