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피파 기술 이사 판 바스턴의 제안!
2. 노 옵사, 노 페널티, 노 옐로, 경기 시간 조정, 파울 한계치 등등
3. 2026 월드컵 때 몇 가지가 적용될 지 지켜봐주세요!
2026 월드컵 때부터 48개국 참여로 바뀌는 월드컵에 대해, 피파의 기술이사인 마르코 판 바스턴이 몇 가지 제안을 내놓았다. 총 10가지의 제안이 있었고, 그 중 약간 미쳤다고 보일 수 있는 제안 다섯 가지를 모아봤다.
1. NO 오프사이드
가장 흥미로운 제안 중 하나인데, 판 바스턴은 프리킥을 예로 들며, 오프사이드가 없어지면 더 재밌고, 더 많은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라 예상했다.
"난 오프사이드가 없어진다면 축구가 얼마나 재미있어질지 궁금하다. 많은 사람들이 반대할까 두렵기도 하다. 하지만 난 바꾸고 싶은데, 왜냐하면 지금 축구는 핸드볼과 비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키퍼 포함 총 10명의 선수가 페널티 박스에 단단히 뭉쳐있는데, 이건 마치 벽과 같으며 뚫기 힘들다. 모든 팀이 비슷한 전술을 사용한다. 강하고 안정적인 수비."
"오프사이드가 없어진다면 스트라이커는 수비 뒤 편에 서있을 수도 있지만, 그건 더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그렇다고 만약 수비가 골대 가까이에 라인을 형성한다면 중거리슛을 때릴 기회가 많아질 것이다. 이러면 경기는 더 재밌어질 것이고 공격수는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되며, 더 많은 골이 터질 것이다. 더 많은 골을 팬들은 원하고 있다. 필드 하키에서도 오프사이드가 없어졌지만,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다. 팀들은 이 축구에도 잘 적응할 것이다."
2. 페널티 대신 다양한 루트로
페널티 대신에 일종의 추가 시간과 색다른 도전을 하는 것이다. 키퍼와 1대1로 박스에서 승부하는 것이 아니라, 골문에서 25미터 떨어진 곳에 공을 두고, 득점할 수 있는 시간 8초를 준다. 키퍼는 박스 안에 있어야 하며, 한 번 공을 멈춘다면 그걸로 끝나는 것이다. 각 팀마다 5번의 기회를 얻는다.
"이렇게 되면 관객들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도 재밌는 구경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렇게 되면 선수는 여러 선택지가 생긴다. 드리블, 슛, 대기를 할 수 있을 것이고, 키퍼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방식이 좀 더 전형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방식이라 생각한다.
3. NO 옐로 카드
파울을 저지른 선수에게 카드를 주지 않고, 일정시간동안 사이드 라인 밖에 앉아 있게 만든 다는 것이다.
"이러면 선수들이 좀 더 긴장하게 될 것이다. 10대 11로 싸우는 것보다 1대 8이나 9로 싸우는 것이 더 힘든 일이 될 것이다."
4. 효율적 경기 시간
경기 종료 10분 전도 재밌게 만들어 보자! 피파는 리드를 지키기 위해 경기 템포를 떨어뜨리는 걸 막을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 이 제안은 80분이 지나고 난 다음부턴 10초 이상 공이 멈출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공을 끄는 일이 없어질 것이다. 만약 지연할 시에는 프리킥 등을 줘야 할 것이다. 관중들은 선수들이 싸우는 걸 보고 싶어한다.
"이 제안에 대해선 신중해져야 할 것이다... 경기 종료 직전에 득점하고 나면 그 팀은 시간을 벌기 위해 모든 수를 다 쓸 것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선수를 교체한다던가 말이다."
5. 파울에 한계치 두기.
이 제안은 한계치까지 파울을 저지른 선수는 경기에 뛸 수 없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건 수비수들을 생각하며 만든 제안이다. 마치 농구같이, 선수들은 한 경기에 5번의 파울만을 저지를 수 있으며, 그 이상이 되면 선수는 경기장을 떠나는 것이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3526/world-cup-2018/2017/01/18/31676752/no-offside-no-yellow-cards-and-the-five-craziest-potential?ICID=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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