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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987
이 글은 8년 전 (2017/4/19) 게시물이에요

[판] 지하철에서 할머니한테 맞아서 똑같이 때렸는데 제가 잘못한건가요?? | 인스티즈

안녕하세요 결시친을 자주 눈팅하는 학생입니다.여기가 제일 핫하고 댓글도 사이다처럼 속시원하게 하는 곳이라서 글을 남깁니다.제목 그대론데,오늘 아침에 학교가는데 지하철 칸 옮기다가노약자석에 앉은 할머니가 작은 우산을 떨어뜨리셔서 줏으려던거제가 실수로 할머니 손을 툭 찼어요.당황해서 어어..어떡해 하면서진짜 죄송합니다. 진짜 죄송합니다...하면서 사과드리니굉장히 불쾌하단 듯이 으잉쯔쯔 거리시면서(표정이 할머니지만 진짜 띠꺼웠음)손을 탁탁! 털더라구요.뻘쭘하고 제가 다시 죄송하다고 할까 하다가 못본 제잘못도 있지만칸바로 앞에 노약자석인데 거기서 나오는 사람도 못본 할머니 잘못도 있잖아요숙이더니 갑자기 손을 팍 뻗으면 모르고 찰 수 도있는건데(아프게 찬게 아니라 그냥 툭-)그래서 그냥 출입구 쪽에 기대어서 있었는데 할머니가 앉아서 계~~~속진짜 두세정거장 갈 때까지 옹알옹알옹알 대면서 제 욕을 하시는거에요 작게 옹알대서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아무튼 할머니들 앉아가지고 옹알이 해대는거..그러다가 중간중간 제 욕 들리니까 저도 짜증나서 쳐다보고 두 번 쳐다봤는데뭘 자꾸 쳐다보냐고 아까 내 손 밟아놓고 뭐 잘한게 있다고 큰소리 내시는데주변 사람들 쳐다보고 누가보면 제가 진짜 손 밟은 줄 ㅋㅋㅋ..그래서 무시하고 그냥 있었는데또 옹알옹알옹알옹알옹알옹알하... 내릴 때 되서 무시하려고 했는데왜 나이든 사람들은 부모욕을 하는지 모르겠네요집에서도 지어미 손 밟는가보다고, __질 하면 __를 차버린다고(?)진짜 무슨 이상한 헛소릴 하면서 절 패륜아취급하길래제가 할머니 정신 안좋으심 이번 역에 내리셔서 병원이나 가시라 했어요그러고 이어폰 꺼내서 귀에 꽂으려는데 갑자기 우산으로 절 툭툭 치시면서야, ㅇ ㅑ~야~아그아그~ ㅇ ㅑ~~ (이 말투 진짜 띠꺼웠음 ㅠㅠㅠ하)하면서 또 욕해요저 언니한테 엄청 맞고 자라서 누가 내 몸에 시비를 건다 싶으면 엄청 예민한 성격이라아 왜치냐고 하면서 찔러오는 우산 똑같이 반대로 눌러서 할머니 찔렀어요그랬더니 갑자기 일어나서 이년이 어디 감히 어른을 쳐!!!!!!!!!!!!!하면서 아까말햇듯이 가방 반, 손 반해서 목과 뺨 사이를 퍼억! 때렸어요근데 제가 기대있었고 오늘 끝나고 약속있어서 높은 구두신고 있었는데중심못잡아서 넘어졌거든요그랬더니 주변에 계신 분들이 다 쳐다보시고제가 넘어질 줄 몰랐는데 할머니 아주약간 동공 흔들리는데넘어지자마자 바로 일어나서 똑같이 가방으로 할머니 목이랑 뺨 사이를퍽!!하고 쳤거든요그랬더니 옆에 아저씨가어어어! 아무리그래도 어른을 그렇게 때리면 써1!!!!!!!!!!!하길래때렸으면 똑같이 쳐맞아야지!!!했거든요그랬더니 할머니가 저 또 때리려고 하길래 저도 똑같이 때릴 준비 하니까안때리고 옆에 아저씨도 갑자기 말리고어떤 사람은 아까 아가씨가 죄송하다고 했으면 할머니도 참 그만하셔야죠하고 아저씬 어른 때린다고 또 뭐라하고난~~장판이었어요.그렇게 내리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열받는거에요.아무리 어른이라지만 모르는 사람 우산으로 찌르고, 넥뺨슬라이스로 갈겨버리는데맞고 가만히 있어야하나요?친구들한테 말하니까친구들도 반은 그래도 어른인데.. 똑같이 때린 건 심했다하고 반은 자기였음 더 때렸을거라하고저도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했다고 생각이 안들거든요.그럼 맞고 나서 경찰에 신고했어야 옳은 행동이었을까요..

추가


많은의견 있었는데
댓글들 보고 알았어요 내가 잘했구나
나도 어린 아이가 아닌 그 할머니랑 같은 성인인데,
잘못이 있으면 시정해야지 무시해버리는게 상책이 아니구나.


다음에도 똑같은 상황 있으면 전 또 똑같이 하려구요.

저는 제 몸에 손만 안대면 상대가 쌍욕해도 경찰서가는게 싫어서 무시하는데,
제 몸에 손대는 순간 더러워서 피하는게 아닌, 더러워서 짜증나니 다 줘뜯어버리는 성격이라 어제와 같이 행동했던거구요.

하나 번외는 할머니가 절 우산으로 찌를 때 손잡이 부분으로 찔러서 멍도 좀 들었어요.
설명을 안했는데 그때 쿡쿡 하면서 좀 세게 찔렀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때부터 머리돌았는데 참고 밀어낸거구요. 근데 전 반대로 눌렀으니 할머닌 하나도 안아팠겠죠. (3단이라 끝이 뭉툭했었음)

우산도 무기로 취급받고 위험한 물건인데 그때 꼭지돌아서 그 다음에 맞았을 때 똑같이 친거에요.
처음엔 저도 참았던거구요.
그리고 제가 단증이 있어서 혹시모르니 우산잡고 끝으로 같이 안친거구요.(단증있다고 나만 가중받고 이런 건 아니지만 그래도 피해의 크기나 이런 것 때문에.. 배울 때 주의 항상 받았음)

아무튼 많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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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p  미안해요!
저런어른은 공경해야될게아니라 공격이필요할듯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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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나만보면돼
근데 저도 어른은 공경하고 예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요즘은 그냥 조금은 생각이 바뀐거 같아요. 어른이라도 다 존경하고 공경할 사람도 아닌거 같고 나한테 피해주는데 나이 나보다 많다고 당하고 있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쌍방폭행은 나도 죄로 넘어 갈 수 있는 부분이니깐 그 부분은 주의 할 필요가 있을거 같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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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나이 똥꼬로 드신 어른.... 어른이 아닌 거 같습니다.
저는 쫄보라 글쓴분처럼은 못하겠지만
때렸으면 똑같이 쳐 맞아야지!!!!!!!!!!하는 부분 ....... 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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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하늘에 너구리
살짝 과한 감이 없진 않지만... 그 할머니 분이 잘못하신게 맞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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