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래식이.. 참 웅장함.

장면이 바뀌고..
뭔가 엄청 음산하고도 아름다운 풍경이 나옴

그리고 그 아래에서 1화에서 나온 한니발의 살인을 사이에두고 마주보고 있는 애비게일과 윌이 있다.
왠지 홉스를 떠올리는 옷을 입고있는 윌.


애비게일 : 우리 둘만 있으니 좋네요.

윌이 미소짓는데 어디선가 윌을 부르는 소리가 들림

애비게일 : ...아빠.

윌 : 왜그러니?

애비게일 : 누군가 또 있어요.

이 구조가 독특한게..
애비게일이 윌을 '아빠'라고 부르고 윌이 거기에 대답한걸 봐서는 윌이 자신을 홉스와 동일시하고 있는 것 같은데
가운데 시체는 홉스의 모방범(한니발)이 죽인 거지 홉슥 죽인게 아니자나..
그냥 아직 진짜 모방범을 잡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윌의 무의식을 나타내는 걸까 한니발을 나타내는걸까 잘 모르겠음.

그리고 한번 더 윌을 부르는 소리가 들리고,
윌은 현실로 돌아옴.
강의실에 앉아있다.
환상? 꿈? 속에서 애비게일이 있었던 자리엔 아무것도 없고
한니발이 죽인 소녀의 시체가 있던 자리에는 체사피크 리퍼의 희생자들의 사진이 널려있음.

한니발 : 윌?
(볼티모어에서 콴티코까지 차로 한시간 넘게 걸린다던데..)

윌 : ...????

한니발 : 24시간 취소규정이 있습니다만.

윌 : ..지금이 몇시죠?

한니발 : 아홉시가 다 되갑니다.
(한 시간 반 거리를 달려서 취소규정알려주러 오는 친절한 정신과의사)

윌 : 아.. 이런. 죄송합니다.
한니발 : 사과라면 괜찮습니다.
윌 : 잠들었었나봐요.
..제가 걸어다니던가요?

한니발 : 눈은 뜨고있었지만 의식은 없으신 것 같더군요.

...

윌 : 이런...
잠이 들어있었다고 생각했어요.

윌 : 이젠 잠도 못 자겠네요.
악몽을 피하려면 말이죠.

한니발 : (책상 위 사진들을 봄) 왜 악몽을 꾸시는지 알만하군요.

윌 : 박사님은 뭐가 보이십니까?
한니발 : 리퍼를 장황하게 요악해보라는건가요?
윌 : (단어를)잘 고르셔야 할겁니다.
(살인마 본인한테 네 살인에 대해 설명해보라는 윌)

한니발 : 언제나 그런답니다.
말이란 생명체니까요. 개성과 관점을 가지고있죠.
그리고 의도도..
(사진 하나 집어듬)

윌 : 사냥꾼무리에요.

한니발 : 적의 시체를 전시하는 건 많은 문화권에서 나타나죠.

윌 : 이들은 리퍼의 적이 아니에요.
해충들이죠. 그들을 박멸시키는 거에요.

한니발 : 그들의 잔인함에 대한 보상이군요.

윌 : 리퍼는 잔인함과 관련해서 문제가 있진 않을거에요.
그들의 보상은 품위없는 행동에 대한 보상이었어요.
이렇게 해부를 해 놓은 건 그들에게 수치를 주기 위해서죠.
(사진 속 사냥꾼들을 죽인건 사냥꾼들이 잔인하다거나 그래서가 아니라 품위없는 행동을 했기 때문에 죽인거라고 말하는윌)

윌 : 이건 공개적 망신주기에요.
한니발 : 장기를 가져간 건 리퍼의 생각으로는 그들(피해자들)이 그것들을 가질만한 자격이 없었기 때문이군요.

윌은 묘한 눈빛으로 한니발을 쳐다봄
윌 : ...어느 면에서는요.

한니발은 마리엄의 팔이 나온 사진을 집어듬.
한니발 : 이건 누구죠?
윌 : 잭 크로프트의 훈련생이에요. 다른 희생자들과는 달랐죠.
마리엄 라스에게 수치를 줄 이유는 없었거든요.
한니발 : 제가 보기엔 누군가에게는 수치를 주려고 한 것 같은데요.

윌 : 잭에게 수치를 준 거죠.

한니발 : 효과가 있던가요?

윌 : 정말 큰 효과가 있었죠.
자기 의도가 효과가 있었는지를 재차 확인하는 한니발.
당장에라도 웃고싶었을텐데 웃음 참느라 고생했으요
장면전환


비벌리 : 범행차량을 추적해봤어요.
벤이나 SUV같은.. 그런데 생각보다 훨씬 쉽더라고요.

컴퓨터 화면에 경찰차와 앰뷸런스가 있음

잭 : 내가 뭘 보고있는건가?
비벌리 : 호텔보안카메라에요.
잭 : 범행차량인가?
비벌리 : 사설 앰뷸런스죠.
잭 : 시에 소속된 사설 앰뷸런스 회사는 수십개나 될텐데.
(의료민영화..)

비벌리 : 이 앰뷸런스도 포함해서 말이죠. 하지만 긴급구조원은 아니에요.
응급 상황에서 자리를 비우잖아요.
(화면보면 경찰차가 와 있는데 앰뷸런스는 가버림)

비벌리 : 앰뷸런스라면 수술하기에는 좋은 장소죠.
경찰이 나타나기라도 하면 섞여서 사라져버리면 되니까요.

비벌리의 말에 동의하는 잭
잭 : 윌 그레이엄은 어딨지?
다시 강의실

잭 : 윌, 여기있었군요.
그리고 렉터박사님까지. 놀랍군요.
단서가 나왔어요.

잭 : 리퍼를 잡는 걸 도와주시겠습니까?

한니발 : (나 여깄는데)어떻게 제가 거절하겠습니까?
(어리둥절한 윌과 세상이 재밌어 죽을거같은 한니발 표정이 대조돼서 웃긴 장면..ㅋㅋㅋ)
바로바로 장면전환!

직원 : 그 차량이 운행할 순번이 아닙니다.
아직 차고에서 나가지도 않았어요.
잭 : 감시카메라에 따르면 차고 밖으로 나갔던데요.
직원 : 외출 기록한 사람이 없던데요. 운행일지에는 정비중이라고 적혀있어요.
잭 : 정비를 맡긴 건 누군가요?
직원 : 데븐 실버스트리. 계약직 운전사중 한명이에요.

윌 : 그가 의사지망생인가요?
직원 : MCAT준비중이라고 하더군요.
(MCAT = Medical College Admission Test 의대입학시험)

그리고 앰뷸런스가 있을 곳으로 갔는데 앰뷸런스가 없음!
잭 : 뭡니까?
직원 : 아침까지만해도 있었는데..
잭 : '아침까지만 해도 있었다'라고요.
오늘이 미스터 실베스트리의 근무일인가요?
직원 : 스케쥴은 비어있는데요.
(아무래도 이 실베스트리라는 의대지망생이 호텔에서 발견된 남자의 신장을 꺼내간 장본인인듯)

비벌리 : 앰뷸런스에 GPS가 달려있나요?
직원 : 네.
비벌리 : 암호화 방식인가요, 원격추적시스템인가요?
직원 : 그럴 형편이 안 됩니다. 일반소비자용이에요.
비벌리 : 디지털중계방식이군요.

비벌리 : 잭, 앰뷸런스에 라디오가 켜져있으면 방위측정장치로 찾아낼 수 있어요.
잭 : 잘됐군.

한니발 : 아주 교육적이군요.
(FBI수사방법을 바로 현장에서 생생하게 듣고있는 싸이코패스 살인마. 골때린다...)

윌은 그냥 웃음
그리고 드디어 앰뷸런스 위치추적 완료!

엄청 장엄한 분위기의 클래식이 나오면서

경찰들이 도착

잭을 선두로 경찰들이 다다다 달려가서 앰뷸런스 문을 엶

잭 : 손을 내보여.
(저런 총 FBI가 일할때 쓸수있는건가..;)

실베스트리 : ..안됩니다.
잭 : 손을 보이라니까.
실베스트리 : (환자가)죽을거에요.

으.. 호텔에서 죽은 남자한테 했던 개흉심마사지를 또 하고있는듯.
잭은 전직 외과의였던 렉터 박사를 부름

나불렀쪙
잭 : 여기 상황좀 살펴봐주시겠습니까?

한니발 : 신장을 적출하던중이었군요. 어설프게요.

한니발 : 지혈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잭 : 해보시죠.

멋지게 자켓도 벗고

윌은 한니발이 외과의실력을 뽐내는걸 보고있음.
표정이 좀 묘하다.
체사피크 리퍼와 한니발이 비슷한 것 같다는 느낌이라도 받은 것처럼


범인 손을 대신해서 자기 손을 넣음

잭 : 됐습니까?
한니발 : 그런 것 같군요.
잭 : 미스터 실베스트리, 손을 머리 위로 올리고 천천히 차량에서 나와. 어서!

이렇게 한니발의 도움으로 환자도 살고 장기매매범도 잡힘

실베스트리가 체포되는 동안 윌은 한니발을 쳐다봄

상처를 수습하고있던 한니발도

윌을 보고

윌의 묘하게 기쁘지만은 않은 표정에서 자신을 의심한다는 것을 읽어냈을 것 같다.
장면 전환. 웅장한 음악 대신 이번엔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흘러나옴

오븐에 요리를 넣고


소듕한 고기에 밀가루를 잘 묻혀서

지글지글


왠지 폐에서 떼어낸 덩어리같은 고기에도 밀가루옷을 잘 입혀서

같이 지글지글

오븐에 넣어뒀던 심장도 꺼내서 먹기좋게 썰어주시고

아직도 정첼체를 알 수 없는 음식으로 만든 꽃과 함께 그릇에 담음

요리만하면 심심하니까 와인도 한모금

한니발 : 암퇘지의 피를 공수해주는 도축업자를 알고있죠.

한니발 : 원심력을 이용해서.. 물과 침전물을 분리하면 투명한 액체가 나옵니다.
(한니발은 자신의 요리과정을 설명중. 확실히 알라나는 아닌 사람들이 있는걸 보면 초반에 오페라에서 그 상류층 여자가 말했던 디너쇼를 하는듯)

조심스럽게 그릇인가 비커에 담아주시고..

한니발 : 토마토의 맑은 즙을 곁들이면 모두가 그 달콤한 맛을 좋아할겁니다.
(갑자기 고개들고)정말 바로 가셔야 하나요?

윌 : (이 상황이 어색해 죽겠음)
아.. 저는 그다지 좋은 손님이 못 될것 같네요.
(사교성 제로인 윌한테 이런 호화스럽고도 사람이 많이오는 디너파티에 참여하는건 상상도 못하겠지..)
한니발 : 전 동의하지 않는데요.

한니발 : 하지만 가시기 전에, 미스터 실베스트리의 장기기증자는 어떻게 됐는지 알려주시겠습니까?

윌 : 박사님이 구하셨잖아요.
한니발 : 연필 이외에 다른 것에 메스를 사용하게 된 것도 꽤 오랜만이었습니다.

윌 : 왜 외과의를 그만두신가죠?
(아무래도 한니발한테 의심이 가기 시작하니까 궁금한것도 생기는듯)
한니발 : 누군가를 죽였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살리지 못했다고해야하나요.
하지만 여전히 내가 죽인 것 처럼 느껴졌죠.
윌 : 응급실에서 근무하셨잖아요. 한 번쯤은 일어나는 일이었을텐데요.

한니발 : 그 한번이 너무 많아서요.
해부학에 대한 제 열정을 요리로 바꿨습니다.
신체가 아니라 마음을 고치죠.

한니발 : 그리고 제 상담으로 인해 누군가가 죽은 일은 없었으니까요.

(한니발의 거짓말에 싹트던 의심을 지워버리는 윌.. 그럼안돼 ㅠㅠ)
윌 : (웃음) 그만 가봐야겠네요.

윌 : (와인을 주며) 체사피크 리퍼와 데이트가 있어서요.
(저 와인은 범인 잡는데 도와줘서 고맙다고 잭이 보낸거인듯?)

한니발 : 아, 그 사람이 리퍼의 공범이었나요?(능청)

윌 : 데븐 실베스트리는 장기를 수집하긴 했지만 리퍼와 함께 한 건 아니에요.
둘 사이의 연관성도 없구요.

한니발 : 잭이 상심이 크겠군요.
윌 :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

윌 : ...와인 잘 드세요.

한니발 : 고맙습니다.
(주변에는 다들 한니발이 고용한 보조요리사들인듯?)

윌이 나가는 뒷모습을 지켜봄.
장면전환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체사피크 리퍼사건의 사진들이 걸린 보드를 바라보고있는 잭.

이번엔 영안실이나 시체안치소에서 머뭇거리지 않고 곧장 퇴근해버린다.
그리고 같은 시각, 체사피크 리퍼는..










굉장히 고급스러운 요리들을 앞에 두고 박수를 받고있다.
디너파티 한번 제대로 하시는듯

한니발 : 시작하기 전에 미리 말씀드려야 할 것은..
여기엔 채식주의는 없다는 겁니다.
(모두 인육이라는 소리인듯..)

(싱글벙글)

한니발 : Bon Appetit
마지막 장면에서 한니발은 많은 사람들과 저녁을 함께하고있지만 정작 저 중에 (한니발이 생각하기에) 자신을 이해해줄 사람은 없을듯..
한니발이 감옥에 쳐넣어야 할 싸패는 맞지만 이번 에피는 한니발이 가질수밖에 없는 외로움을 암시해주는 에피인거 같아..
그리고 한니발은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봐 줄 사람은 윌이라고 생각하는듯. 그래서 친구되기에 그렇게 열올리는거고..
왕년실력을 뽐내볼까_gif



와인도 한모금_gif

드디어 키스씬과 격투씬이 나오는 8화는 여유가 되면 주말중이나 올릴게!!!
시험스케쥴 잡히는거에 따라서 달라질수이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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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교도소 자리없어서 매달 1300명씩 가석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