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여름 눈 랑데부'의
전반적인 스토리가 담겼습니다
정말 꼭 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 소중한 사람을 잃은 사람이라면 모두가 한번쯤은 꿈꿔봤을 죽음에 관한 판타지 '
감상한 모든 사람들의 공통점
= 먹먹함
시작할게요 조금 긴 시간이 되겠어요
*





롯카의 젊은 날을 함께한 남자친구이자


3년전 병에 걸렸을 때

' 나를 혼자 두지 말아줘...'
라는 롯카의 소원에 따라

3년전 죽은 이후로 성불하지 못하고
오직 하츠키의 눈에만 보입니다


아츠시는 둘의 관계발전을 철저히 막으려했지만


점점 하츠키에게 호감을 갖는 롯타를 보며


"롯카의 오른쪽은 내 자리 였는데...
지금의 현 위치는 처량하기 그지없구나."
쓸쓸함과 묘한 허무함을 느낍니다


"점장님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건 분명히 당신때문이야."
"절대로 못 보내 "
살아있는 자의 현실직시와
죽은 자의 몸부림은 계속됩니다


롯카 역시 마냥 좋지만은 못했고,
늘 남편에 대한 그리움에 갇혀 살고있습니다



"마누라 얕보면 안돼지.
살아있는 것만으로 족하다고."


열이 나는 와중 남편 꿈을 꾸는 롯카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아츠시


그 사이에 껴 미치는 하츠키

아츠시는 하츠키에게 몸을 빌려달라 했고,

하츠키는 수락함과 동시에
어느 꿈으로 떨어집니다


하츠키의 몸에 들어온 아츠시는
롯카가 빌려주는 옷을 보며 울음을 참습니다.
'내 유품.. 죄다 버리라 그랬는데...
바보구나.'


아츠시는 주문한 꽃다발을 다시 롯카에게 선물합니다
'다시 이렇게 꽃다발을 줄 수 있다니..
꿈 일지도 몰라.'


아츠시는 일부러 촌스럽게 하고 다니지만
역효과가 납니다ㅜㅜ

같이 있는 동안 롯카는 기시감을 느낍니다


그 시각,
하츠키는 꿈 속 동화책을 헤쳐나가는 중


그 때 롯카는 하츠키에게 고백을 합니다
그 안은 아츠시인데 말이죠ㅠㅠ


아츠시는 쓴 맛을 느끼며 교제를 시작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와중에 꿈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한채
롯카를 위해 차라리 자신의 희생을 결심하는 하츠키
한편 롯카는 하츠키와 교제 할 수록
이상함을 느낍니다

꽃가게에 놓여있던 화분들은
생전에 아츠시가 롯카에게 선물했던 꽃다발들 이었습니다

남겨진 편지를 보았을 때도
롯카는 아츠시가 가타카나를 즐겨 쓰던 것을 생각해냅니다.



동화책을 헤매던 하츠키는
무언가 잘못됬음을 알고 다시 돌아가려 노력합니다


롯카는 아츠시의 묘 근처에 있는 하츠키를 발견합니다



롯카는 하즈키 몸 안에 아츠시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꿈 속의 롯카공주는 왕자님을 찾고 있습니다


노력했지만 결국 꿈에 갇히고 마는 하츠키

아츠시와 똑같이 현실에 떠다니는 처지가 됩니다

그런 하츠키를 발견한 아츠시(겉으론 하츠키)
하지만




사이다 터트리는 롯카

롯카의 진심을 알게된 하츠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롯카는 하츠키에게 몸을 돌려주라는 말과 함께
자신도 함께 가겠다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결국 롯카를 죽이지 못하고 가위를 떨어트리는 아츠시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아츠시는 떠납니다


하츠키는 돌아오자마자 자책합니다


롯카는 고맙다고 말합니다

"죽을 때까지 살아갈래요.
이 기적 속에서."
드디어 이루어지는 두사람

꿈 속에서 롯카 공주가 찾던 왕자님은
아츠시였네요ㅠㅠㅠㅠㅠ
*
43년 후

43년이 지나도 성불못한 아츠시ㅠㅠㅠ

하츠키와 롯카의 손자가 그를 발견합니다


하츠키 롯카 부부는 아츠시의 방을 치우지 않고
그를 끝까지 기억했습니다





손자는 "할아버지는 돌아가셨는걸? " 하며 묻고
아츠시는 가만히 웃다가 성불합니다.
손자의 말대로라면 하츠키와 롯카가 죽을 때까지
아츠시는 홀로 견뎠다는거죠..


다음 생엔 꼭 건강하고 행복하길
+) 작중에서 나오는 핸드폰 배사


중간중간 생략한 내용이 많습니다
꼭 영상으로 보셔서, 성우들의 열연과 나머지 내용을 보시기 바랍니다
보는 내내 어느 한쪽도 응원할 수 없는 그런 애니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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