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
EP.2
EP.3-4
EP. 5-6
EP.7-10
EP.11-12
EP.13
EP.14-15
Soulmate
EP.16
사랑의 이름으로 이젠 안녕
Stop in the name of love
In a Manner of Speaking
밤에 혼자 책을 보던 수경
가시고기 겁나 추억이다 ㅠ..
필립씨한테 전화가옴
헐...
"..필립씨?"
"잘 지내지?"
"괜찮아...
..술마셨어?"
수경이 진짜 착해..
나같으면 바람난 구남친 다시 전화오면 겁나 쌍욕했을텐데 ㅠ
".회식이 있어서..."
"또 섞어 마셨구나.."
"알잖아...폭탄주 좋아하는 거
.난 그게 먹기 편하더라"
어쩌라그.. 술 섞어 먹는거 좋아해서
여자도 섞어서 사겼나보지?
끄지세여
"기억 안나?
그때도 폭탄주 마시고 며칠 고생했잖아"
그러나 수경이는 착해서 받아주고있음..ㅜㅜ
근데 저 맘 이해함..
나도 똥차 구남친이 바람펴서 헤어졌는데
내가 매달린적있음(흑역사)
"그래...너무 늦었다
내가 괜히 전화했지?...
너도 어서 자야지.."
응. 괜히 전화했어.
"어...
필립씨도 잘 자고..
자기 전에 물 많이 마셔"
아련아련한 수경이
"선배, 여기에도 나와있습니다
헤어진 옛애인이 생각날 때
1위는 술 마셨을 때
2위는 비 올 때"
"그 남자가 비올 때 술마셨으니
완전 분위기에 취해서 습관적으로 누른 거란다"
그 다음날 부장님과 유진이가
수경이보고 정신차리라고 함
그냥 술먹고 비 와서 전화한것일 뿐이라고..
"그래..
나 때문이 아니라 비 때문이겠지..?"
"아닙..니다!
그래도 미련이 남아 있으니까
전화를 했지 않았겠습니까?"
"선배! 그럼 선밴 그 사람이 돌아오면
받아줄 생각이십니까?"
"아..아니!"
"그래야 한단다!
괜히 혼자 널뛰다가 넘어져서 코깨지지 말고
마음 단단히 잠가야 한단다!"
착잡한 수경..
수경과 동생은 쇼핑 중
수경이 동생 옷 사주러 옴
"웬일이야 불안하게~"
"자식이 무슨 소리야
동생이 스타 한번 되보겠다고
용쓰는데 누나가 옷 한벌 협찬 못해줘?!"
원래 혈육 섞였는데 갑자기 잘해주면
의심부터 드는게 사람 마음이잖아요 ㅎ
"솔직히 말해 누이~
무슨 일 있지?"
"내 친구가 헤어진 남자친구한테서
두달 만에 전화를 받았다는데..."
필립이 전화한게 아직도 신경쓰이는 수경
"아~ 그렇게 자형이 어젯밤에 전화를 했어?"
"내 일 아니라니까 자식이!"
"내가 직접 전화해서 알아봐줄까?
어젯밤에 뭐 땜에 전화했냐고?"
"내가 자형이라고 하지 말라고 했지
그리고 내 얘기 절대 아니야!"
그 때..
두둥..
어젯밤 찌질하게 수경이한테 전화하신
구남친 필립씨 아니십니까^^
(충격쓰)
얼른 자리를 피하려는데..
동생이 그걸 봄
수경이 말려보지만
일부러 필립씨한테 아는 척 하는 동생
"자형!"
"...안녕하세요."
결국 끌려온 수경 ㅠ
동생 나대 ㅠ
"..안녕하세요."
수경은 세련된 민애의 옷차림과
(10년 전 드라마라는걸 감안해주삼..)
자신의 초라한 모습이 비교됨..
"자형! 아니 참 이제 자형이라고 하면 안되지
진짜 이쁘시네요 누구?"
"아..."
대답 못함
"ㅋ.. 자형~ 우리 좀더 자주자주 연락하고 살자~"
"더 좋은 걸 갖고 싶고
더 반짝이는 게 눈에 띄는 건 당연해
근데 반짝이는 게 다 보석은 아니더라구~
형, 요즘 짝퉁이 엄청 많더라~
ㅋ..
자리를 떠나는 두 사람..
(착잡)
수경은 떠나는 두 사람을 바라봄
(슬픔)
"참아... 저 자식 바보야
누이가 저 여자보다 천만배 더 아름다운 거 알지?"
그 날 수경은
싸이월드로 민애를 찾아봄
ㅋㅋㅋ추억의 싸이월드
장민애라는 이름 겁나 많쿤여
그래도 한국인의 의지로 결국 찾아냄
"웃음이 가식적이야
포샵질을 했네
머리 모양은 이게 뭐니
진짜 촌스럽다"
"지가 연예인이
이렇게 아는 사람이 많은 거 보면
분명히 정상적인 여자는 아닐거야..."
"뭐, 컨디션 설렘!!
무슨 여중생이니?
그 나이에 웬 설렘?
하트도 진짜 유치하다"
"...진짜 유치할 줄 알았어.."
민애의 강애실
수경은 변장을 하고
민애 강의실까지 찾아옴
'하여간 남자들이란..'
남자들이 민애 다리에 정신 없는게
시름
"내가 공부를 할 수 있어야 말이지!
지금 비싼 돈 내고 뭐하는 짓들이에요?"
한 마디 하고
줄행랑..
멍미..ㅋ
민애 얼굴에 낙서하는 수경이
"훨씬~ 잘어울리네."
"이수경씨."
근데 갑자기 누군가 수경이를 부름
민애였음..두둥
"..저 이수경 아닌데요."
"....수경씨 미안해요.."
"...미안합니다."
동정 받긴 싫었어..
동정 받긴 싫었는데..
(수경 나레이션)
비참한 수경
스트레스 풀러 야구연습장에서
스윙을 치러 온 수경
날 뭘로 보는거야
동정 안해줘도 돼!
아무렇지 않아!
나도 행복해 행복하다구!
그 사람은 나 없인 안되는구나 생각했어
나처럼 슬플 거라고 착각했어
그래서 전화한 거라고 착각했어
그 여자하고 있을 땐 웃지마
행복하다고 티내지도 마
내가 슬픈 만큼 당신도 슬펐으면 좋겠어
바보처럼 엉엉 울면서
오래오래 아파했으면 좋겠어....
(수경 나레이션)
ㅠㅠ..
"그럼 전 할 얘기 다했으니 먼저 갈게요"
'이 남자 진정한 사랑을 안해봤구나...'
저번화에 나왔던 장면
필립이랑 민애 마주치고
수경이 동욱 만났던거였나봄
카페를 나서는 수경
또 마주침..ㅠ
수경을 본 필립
"수경아.."
점점 뒤로 물러서는 수경
뒤에 있는 테이블과 부딪침 ㅠㅠ
"괜찮아?
조심 좀 하지 그랬어.."
'왜 이럴 때만 필립씨랑 마주치는 거야..'
수경의 생각이 들리는 동욱
'안돼.. 이런식으로 만나는 건.. 너무 초라해..'
'내 옆엔 아무도 없는데..'
ㅠㅠ
수경의 생각을 들은 동욱은
황급히 수경이에게 다가감
"자기야 괜찮아?"
수경이 남자친구 행세를 해줌
"아이. 조심 좀 하지 그랬어요."
"자기야. 일어나자."
수경을 일으켜주고..
"아 저기 가방 좀 주시겠어요?"
"아..네.."
그대로 부축해서 나감..
멍..
카페를 나오자마자 수경은 동욱을 뿌리침
"그만 가보세요"
"네? 고맙다는 말도 할 줄 몰라요?"
"누가 도와달라고 그랬어요?
알았어요 고마워요
먼저 가세요"
그 와중에 필립한테 전화옴
"어.. 필립씨."
"수경아 아까 그 남자..
좋은 사람처럼 보이더라.."
"맞아 좋은 사람이야!
나한테 얼마나 잘해주는데
내가 그러지 말라고 해도
무거운 거 못들게 하고
꼭 집까지 데려다주고
하루에 몇 번씩 귀찮게 전화하고 그래"
수경이 통화하는걸 듣고있는 동욱
-잘됐다
내가 다 기분 좋다
"필립씨도 잘 지내야지
그 여자도 예쁘더라..."
수경이 보살이냐고 ㅠㅠ
수경이 우는걸 보고 동욱도 이상하게 눈물이 남
"가요."
두 사람이 눈을 마주치며
에피소드 16(드라마로는 9편 끝!)
겁나 찌통이지만 내가 매우 좋아하는 에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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