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나 혼내줘요ㅠㅠ
캡쳐글 올리기 너무 귀찮고 힘들고ㅠㅠ
미치겠음ㅠㅠㅠㅠㅠㅠㅠ
욕해줘요 막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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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나한테 남자생겼단 얘길 할 필요는
없는거거든요.
그거 그냥 사람 관심한번 가게 해볼라고
사람한번 푹- 찔러보는건데.]
[하여튼, 걔가 그래요.
뭐, 아무렇지도 않은척 하면서.]
['잘됐다. 우리 둘 다 좋은 사람 만나서.'
뭐 이러면 내가뭐.]
[아이쿠. 내가 미쳤지. 하면서 가서
매달리고 뭐 그런데요?]
[참네. 그게 어제적 수법이에요, 그게?]
가소로워하는 동희다.
동희,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
모니터에는 페이스북 이메일 로그인창이 보이고....
패스워드를 쳐보는데...틀렸다는 메시지가 나온다.
한숨 쉬는 동희.
노트를 보며 다시 연구를 하는 동희.
노트에는 각종 패스워드 조합들이 빼곡이 나열되어 있다.
로그인이 안되면
지우고 지우고 또 지우고.
동희, 다시 패스워드를 치면,
장영 회원님 로그인 되었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뜬다.
좋아죽는 동희.
"예스!!"
진지한 얼굴로 영의 페이스북을 보는 동희.
어찌된 일인지 싹- 비워져 있다.
사진이나 글도 하나도 없다.
낭패스러운 동희의 얼굴.
[진짜로 좋은 사람 만난 거라면..]
[그럼.. 좋은거죠. 네. 그건 잘된거에요.]
[걔도 그동안 나 만나면서 고생 많이 했으니까..
잘해주는 사람 만나면 좋죠, 뭐...]
뭔가 미련이 남는 듯. 마우스를 놓지 못한다.
머리를 쓸어올려본다.
그러다 문득 구석에서 뭔가를 발견한 듯 얼굴이 의아해진다.
보면, 컴퓨터 뒤쪽으로 진열장에 상자 하나가 보인다.
이게 뭐지? 싶은 동희.
언제부터 있었는지도 잘 모르겠다는 듯하다.
상자를 열어본다.
그 안에는, 영이가 예쁜 글씨로 메모해놓고 정리해놓은 약들이다.
하나하나 약 껍질에는 메모가 되어 있다.
영의 글씨체이다.
<머리가 지끈 지끈 할때 먹는약
열나고 머리아프면 먹어!>
동희, 잠시 생각에 잠긴다.
관광버스가 주차되어 있고,
짐들을 버스에 싣는 사람들의 모습.
입모양으로 '해요?' 라고 해보이는 인턴.
[안녕하십니까!]
[네. 29개 신입으로 들어와..어...]
[송신동지점에서 첫 출근을 앞두고..]
박계장- "야,야."
[송신동 지점에서 첫 출근을 앞두고..]
박계장- "야,야!"
말을 자르고 옆에서 깐죽대는 박계장.
[이번 워크샵에 참여하게 된 저는 신입생들을 위한
워크샵으로서.....]
할말 까먹은 인턴이다.
[야, 야. 내가 할게.]
끼어드는 박계장.
[뭐, 친목 다질러 가는거구요.]
[보통 가면은 술 먹고, 라면으로 해장하고.
해장되면 족구하고. 뭐 그정도입니다.]
씩 웃으며 이 정도는 되야지..하는 얼굴의 박계장.
인턴, 박수친다.
박계장- "됐어. 가임마. 박수는 이씨."
출발하는 관광버스.
멍- 하니 앉아있는 영이다.
동희- "저기. 이것 좀 마시라고."
"과자도 있는데 좀 먹어."
영, 그런 동희가 의아한데...영의 핸드폰이 울린다.
"어? 누구? 남자친구?"
보면, 민차장에게서 온 전화.
영, 급히 전화를 끊는다.
"..아니, 이거 너 먹어."
"아니야, 너 먹어. 난 많아서 그래."
동희- "너 먹어. 많이 먹어. 이거 다 먹어도 돼."
"아니. 난 괜찮은,"
"아니, 나 진짜 많아서 그래.
너 이거 다 먹어. 많이먹어. 맛있게먹어~"
하며 영에게 억지로 음식들을 안기고는 자기 자리로 돌아간다.
그런 영의 모습을 힐끔- 지켜보고 있는 동희.
숙소로 버스가 들어선다.
버스에서 짐 내리고 있는 직원들.
버스에서 내리는 동희.
누군가를 보는데
"와.. 공기좋다.
이런데선 술 마셔도 진짜 안취하는데."
숙소로 들어가고 있는 영이다.
박계장- "야-! 공기 진짜 좋다!"
빽빽이 서있는 츄리닝 차림의 은행원들.
대표- "저희 85회 워크샵 4박5일간의,"
앞에 지점별로 피켓을 세우고는
앞에서 나눠준 프린트물을 보고 있다.
대표- "입소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자, 오늘 첫날 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대표- "오전 7시부터 8시까지는 입소식이 있겠고,"
어딘가를 보는데,
대표- "그 다음 여덟시부터 아홉시까지는,"
대표- "강당 2층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하겠습니다."
다른 지점 사람들이 모여서 웅성웅성 영을 보며
수다를 떨고 있다.
대표- "한명도 빠짐없이 참석해주시길 바랍니다."
동희를 가리키다가 동희와 눈이
마주치자 얼른 고개를 돌리는 다른 지점 사람들.
"..뭐야?"
대표- "아무 사고 없이 즐거운 워크샵이 되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대표자의 말이 끝나면
동희도 생각을 털어내며 숙소로 향한다.
숙소.
먹거리를 옮기는 사람들.
둥그렇게 둘러앉아 게임을 하고 있는 무리들.
"야!너. 너 쥔쫘."
동희- "야, 너 냄새가 너무 많이 난다."
박계장- "형.. 형!"
박계장- "형. 잠깐만 나와봐."
"왜?"
박계장- "잠깐만."
"왜?"
왜 저러지...하는 동희의 얼굴.
동희, 나와보면 박계장이 인턴과 함께 있다.
심각한 얼굴로 담배를 뻑뻑 피우고 있는 박계장.
동희가 나오자 긴장한 모습의 인턴.
꾸벅 안녕하세요- 인사한다.
동희- "아오. 왜!"
박계장- "야. 아까 한 얘기 다시해봐."
인턴- "...아니..계장님..이건 아닌 거 같아요."
박계장- "말 하라고. 이씹."
동희- "뭔데?"
인턴- "..아니..아.."
박계장- "형. 영이누나 사귄다는 사람이..민차장이었어?"
동희- "뭐?"
인턴- "과장님.. 아 대리님 그게 아니구요."
박계장- "둘이 벌써 잤대."
인턴- "아..계장님 진짜..말하지 말라니까!"
경고하듯 인턴을 응시하는 박계장.
동희는 잠시 놀란 듯 하더니 이내 쿨한 척.
동희- "야! 야야야."
동희- "뭐...잘 수도 있는거지. 둘이 성인이고...
또 나랑 옛날에 헤어졌고..."
박계장- "아니 그게 아니라...
그 새끼가 영이 누나 사진까지 찍어선 사람들 보여주고 다니나봐. "
박계장- "..맞지?"
끄덕이는 인턴이다.
동희- "무슨 사진?"
박계장- " 무슨 사진일까. 응?"
동희- ".. 니가 직접 봤어?"
인턴- "..아니요."
동희- "그럼."
박계장- "과장님한테 들었대."
동희- "누구. 김과장?"
박계장- "! 무슨 과장일까?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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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번따 막혀서 개빡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