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제가 이기적이라는데 정말 그런가 여쭤봐요
아직 아이없는 맞벌이부부고요
제 자유가 너무 소중해서 특히 여행을 너무 좋아해서 결혼 안하려고 했는데 신랑이 자기가 술을 안마시는 한이 있어도 자기가 돈모아서 1년에 한번은 꼭 너 가고싶은데 가게 해줄거라고 해서 결혼했어요
결혼해보니 남편월급으로는 대출갚고 생활도 빠듯해서 남편돈으로 간적 한번도 없고 제가 부업같은걸 해서 일년에 최대 9백정도를 만들수 있어요 집안일도 배분하고 소홀하지 않고 오로지 제 잠자는 시간 줄여서 하는 부업입니다
그래서 그걸로 결혼후 2년동안 매년 한번씩 여행다녀왔어요 한번은 남편도 데리고 갔고 한번은 저 혼자요
근데 남편이 시어머니 칠순이라고 시부모님 두분 여행을 보내드리자고 합니다 북유럽에요
두분 나이들어서 힘드니 비지니스로 보내드리자고 해요
최소 천은 깨지죠
근데 저희 당장 현금으로 유동자금은 없거든요?
(시어머니 칠순이라 평소에 두꺼운 금팔찌 하고싶다 하셔서
해드리려고 2백 좀 안되게 모은건 있어요)
제가 모으는 제 여행자금 빼구요
미혼 시누도 그만큼은 돈이 없대요
남편이 우리집에 당장 돈이 왜 없냐면서 제돈으로 일단 보내드리자고 해요
사시면 얼마나 사시겠냐고 비지니스 한번 태워드리자네요
제가 저번 여행에서 남편 데려갈때 비지니스 특가가 있길래 장거리를 비지니스 태워서 데려갔거든요
남편이 맘상해할까봐 말은 안했는데 전 장거리는 비지니스 타고 결혼전 친정식구들이랑은 어딜가든 꼭 비지니스 타고 다녔어요
이번에도 장거리 가는데 이코노미 타는거 자신없어서 무리해서 신랑까지 가는데 비지니스 끊었구요
남편은 태어나고 처음 비지니스 타본다고 너무 좋다고 막 그랬는데 한번 그러고 나니까 시부모님을 비지니스 태워야겠다고 생각했나봐요
근데 솔직히 내가왜?? 이런 생각 들거든요
시어머니가 저를 악감정으로 대하시는건 아니라고 믿고 싶지만....평소에 잘해주시는것도 아니고... 거절했더니 부부사이에 니돈내돈 가른다고 그돈이 꼭 니돈만 되냐고 하네요
제돈 맞지 않나요? 결혼전에 약속도 했는데 왜이러는지
저더러 이기적이고 또 이기적이래요
너는 젊으니 또 모아서 여행갈수 있지만
자기 부모님은 언제 가실지 모르는데 돈땜에 거절한다고
야속하대요
자기가 너 여행 허락해줬으면 너도 양보하고 보답할줄은
모르냐네요 허락? 허락??
혹시 받은만큼 해라 하실까봐 덧붙이면 결혼도 반반하고 모자른건 대출받아 삽니다
제가 모은돈 시부모님 여행 보내드려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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