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중 새롭게 들어온 하우스메이트가 보시다시피 보이시한 스타일에 무뚝뚝한 성격을 가지고 있음


거기에 전혀 다른 스타일에 친구와 같이 다니는걸 보곤 다른 하메들이 동성애자가 아닐까 생각하기 시작함 ㅎ..

그런거면 어떡하죠?

그게 뭐?

배웠다는 사람이 소수자를 그렇게 차별할거야?

아니요 나는 차별하자는게 아니라

난 좀 싫어

불편한건 아닌데 좀.. 그래..

말 없음 ㅋㅋ
이와중에 종교때문에 싫어하는게 포용된다는 빻고도 설정..

은재는 조은이가 레즈라는게 불편해?

네. 내가 촌스러운건지 몰라도 그런사람 처음인데다가 솔직히 남자랑 한집에 사는거랑 같은거 아니에요?
.. ㅋ 은재야 너 왜그래 ㅎㅎ
그러다 은재가 아픈날이 있었는데 열 팔팔 끓는 은재가 걱정되서 열한번 재다가 1차 오해 진심으로 까봐 걱정된 새하메가 닫힌 문때문에 억지로 문여는데 2차 오해

아까 쓰러지듯 누워있던 은재가 어떻게 되버린게 아닐까 걱정하면서 닫힌문 따는데

은재는 새하메가 어떻게할까봐 무서워서 선배들한테 전화하고 난리

여차조차 오해를 풀게되는데 별 다른 얘기도 없이 하하호호 오해 해프닝~ 으로 끝남
여기서 은재는 이러한 자기의 행동이 편견과 사상이 아니라 그냥 겁이 많다는 이유로 그럴수밖에 없었다 이러고 넘어감



비슷한 사례로 장애인을 피하는 정예은과 그런 사람들을 보는 보호자가 나왔는데 앞부분과 별 다른거 없이 '우리는 이상하고 낯선것에 겁이 많아서 피할뿐' 이라고만 함...

그리고 끝까지 치마라도 입어봐~ 머리기르건~?
.. ㅎ
문제가 뭐냐면 현실적으로 표현한건 잘했는데 그 사상을 고치거나 각성하는 내용이 아닌 '우리는 그렇게 겁이 많은 사람이다' 라고 끝나는게 어이 없을뿐 ㅋㅋㅋ
심지어 시나리오 상 새하메는 그저 에피에 이용된 헤테로일뿐 레즈도 아니고 극중 남자랑 러브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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