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4722533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유머·감동 이슈·소식 정보·기타 고르기·테스트 팁·추천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7743
이 글은 8년 전 (2017/8/29) 게시물이에요

http://m.pann.nate.com/talk/337102475?currMenu=ranking&stndDt=20170516&page=1&gb=d

가난하다고 놀리는 남자친구.. | 인스티즈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남자친구가 제 형편을 가지고 자꾸 놀리듯이 말해요

시작은 이렇습니다. 제가 통장 잔고를 보며 "이번달 생활비가 거의 안남았네(자취중이었습니다)"라고 무심코 말했는데 "아유~우리oo이 가난해서 어떡해~ㅎㅎ"라고 그냥 장난식으로 말하더라구요. 네 이건 누가 들어도 정말 악의 없는 장난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게 두번 세번, 이제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듣다보니 정말 빡치더라구요. 배고프다는 말에도 가난하다고하고, 심지어 제가 선물을 주더라도 그냥 고맙다고 해도 될걸 "우리oo이 가난한데 이런걸 뭐하러샀어~" 하.. 첫 월급타서 고민고민하다 준 선물인데 이런말 까지 들어야하나 싶기도 하고 더이상 못 참겠어서 그날 저녁에 날잡고 진지하게 말했습니다.



좋은 말이라도 계속 들으면 짜증이나는데 오빠가 이렇게 말하는거 계속 들으니 상처고 기분나쁘다. 앞으로는 안그래줬으면 한다했더니 미안하다고 안그러겠대요. 이렇게 얘기한지 반년이 지났습니다.근데 그러고도 달라지는게 없어요. 가난하다고 해서 제가 뭐라고 할 때마다 자기는 말하고 아차싶다고 변명하는데 이정도면 그냥 마음속에 있는 말이 무의식적으로 나오는거 아닌가요? 하..



솔직히 저희 집 그냥 평범합니다. 그렇게 잘 사는건 아닌게 사실이에요.

근데 이렇게 남자친구가 형편을 무시할만큼 가난하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대학생 때도 방학마다 부모님이 여행을 보내주셔서 미국 유럽 호주 등 다른 곳도 많이 다녀왔구요 이건 남친도 알고있는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남친이 그렇게 잘 사는것도 아닌 거 같은데 그렇다고 제가 이사람한테 경제적으로 자랑식으로 얘기하거나 한적은 없어요. 자랑 할 것도 없구요 오히려 돈에 관련된 얘기가 나오면 화제를 돌리는 편입니다. 근데 애초에 가난하든 아니든 형편을 떠나서 누군가에겐 정말 상처가 될 수도 있는 말인데 가까운 사람한테 이렇게 툭툭 던지듯이 하는게 이해가 안가요. 솔직히 전 가난하냐는 장난 친구한테도 못할거같거든요;

그렇다고 이사람이 원래 성격이 이런거면 그냥 생각없는 사람이구나 할텐데 평소 말이나 행동을 보면 그런건 아닌거같거든요. 이 때까지 숨겨왔던 성격이 나오는건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 그냥 이제 이사람을 모르겠어요.



제 나이가 결혼을 생각하기에 이르다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이사람과 결혼까지 하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조언부탁드립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대표 사진
김국진
마음이 가난하신가.. 뭘 저렇게까지.... 저라면 저렇게 자주 들으면 이미 헤어졌을 거 같아요... 스트레스...
8년 전
대표 사진
Nahema
자격지심은 답이 없죠..ㅎ
8년 전
대표 사진
문재인대통령  사람이 먼저다.
진짜 가난하지 않은걸 알아서 남자가 오히려 자격지심에 더 그런거 아닐까여 진짜 자신감이라고는 코딱지만큼도 없는 사람이네..
8년 전
대표 사진
with infi
왜저래.. 헤어지세요...
8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얼굴합 끝장나는 알디원 유포리아 필름
15:07 l 조회 39
미국주식 처음하는 네이버 직원.jpg
15:07 l 조회 49
손님들을 위해 매일 밥 짓는 편의점 사장님
15:05 l 조회 135
PC 조립 최종단계 테스트
15:03 l 조회 250
17억이 목표였지만 43억을 찍어버린 아파트
14:59 l 조회 377
"한국인 행복감은 보통…2030여성, 주관적 행복감 최하"
14:48 l 조회 961
반전매력 미친다
14:43 l 조회 455
251227 에스파 카리나 인스타그램 업데이트3
14:40 l 조회 2362 l 추천 1
고문중에도 절대 해서는 안되는 말
14:40 l 조회 3115
나 CU알바인데 옆집 GS알바랑 전쟁중이다8
14:35 l 조회 4472 l 추천 2
충북 도지사 발송공문에 '오빠 헤어져'2
14:34 l 조회 2923
홈플러스 불매하고 쿠팡 불매하면 뭐 이용할건데? ㅋㅋㅋ2
14:33 l 조회 2240
스파이더맨 등장
14:32 l 조회 301
현대식으로 싹 바꾼 '나 홀로 집에' 저택 내부.jpg1
14:31 l 조회 2333
크리스마스날 사고친 디시인4
14:24 l 조회 3592
한동훈, 먼저 손내미나?…"24시간 필버 장동혁 노고 많으셨다"
14:22 l 조회 140
(피폐주의) 양팡 언니 간호사 태움 썰..JPG44
14:07 l 조회 9858
원지안 전 남편한테 질투하는 박서준ㅋㅋㅋㅋㅋ
13:53 l 조회 2547
음원보다 라이브가 훨씬 좋다는 나작마.jpg
13:37 l 조회 1073
남녀의 속마음
13:33 l 조회 671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