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9403572
저는 엄청난 고민인데 와이프는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서 너무 답답합니다
객관적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집에서 밥은 거의 안먹습니다
라면만 종류별로 있습니다
ㅅ라면 ㅈ라면 ㅇㅅ탕면 너ㄱㄹ ㅈ짬뽕 ㅁ짬뽕...
짜장라면 비빔라면 감자탕라면 부대찌개라면... 등등
아주 종류별로 조금씩 구비가 되어 있죠
그리고 와이프는 아침 저녁 마다 라면을 돌아가면서 해줍니다
신혼초에만 깔짝 깔짝 흉내내듯이 밥을 하더니 이제는 아예 안하고, 라면만 줍니다
한번은 화가 나서 뭐라고 했더니 자기는 처녀적부터 이렇게 라면만 먹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이럴 예정이니 밥을 먹고 싶으면 내 손으로 직접 해 먹으라고 합니다
라면만 먹어도 아무 이상없다고 하면서...
참고로 외식이나 배달은 가끔 먹습니다
그것을 제외하고는 올 라면....
와이프는 전업주부고... 저는 그냥 황당합니다...
제눈에는 그냥 밥하기가 귀찮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몇번 말을 해도 앵무새처럼 같은 말만 합니다
답답합니다...
여기 댓글 보여주면서 와이프랑 진지하게 다시 한번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와이프를 설득시킬 수 있는 현명한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인스티즈앱
"포르노 대사 큰 소리로 외치는 초등학생" 괴로움 호소하는 선생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