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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8년 전 (2017/11/29) 게시물이에요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는 환상 | 인스티즈

올리브 [테이스티 로드]의 박수진과 리지는 하루 권장 섭취 칼로리를 가볍게 뛰어넘을 것 같은 요리만 먹으러 다닌다. 하지만 이번 시즌 6회에서 벌칙으로 공개된 박수진의 키는 164cm, 체중은 47kg이었다. 체질량 지수(BMI)는 약 17.5로 당연히 저체중이다. 호리호리한 몸매로 기름진 음식을 복스럽게 먹는 이미지는 브라운관 밖에도 존재한다. 대충 봐도 1,000 칼로리는 훌쩍 넘을 음식 사진과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은 사진을 SNS에 나란히 올리는 풍경은 주변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여기에는 보통 이런 내용의 댓글이 달린다. “어쩜, 이렇게 많이 먹는데도 날씬할 수 있지?”

숭의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차윤환 교수는 단칼에 잘라 말한다. “고칼로리 음식 섭취가 일상화된 사람이 낮은 몸무게를 유지할 수 있는 경우는 소화 흡수나 이동, 대사에 문제가 있는 환자들입니다.” 혹은 내장지방이 축적돼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이른바 마른 비만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테이스티 로드]의 박수진은 “촬영이 있는 매주 목요일만 올인해서 먹고 다른 날은 하루에 한 끼, 아니면 간단한 간식”만 먹는다. 고칼로리 음식을 하루에 몰아 먹음직스럽게 먹으면서 마른 몸을 유지해야 하는 직업이기에 당연한 선택이고, 자신도 이를 숨기지 않는다. 그러나 미디어는 박수진 같은 여성을 다른 방식으로 다룬다. 굳이 몸무게를 공개하고, 매번 볼 때마다 살찌는 음식을 즐기고 있지만 저체중을 유지하는 것처럼 묘사한다. 온스타일 [제시카&크리스탈]에서 두 사람은 결코 많이 먹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막은 ‘먹방 자매’의 탄생을 요란스럽게 축하한다. 그리고, 이런 미디어의 왜곡된 시선은 한쪽 성에만 집중된다

김연아처럼 운동량이 많은 사람도 야식을 먹지 않는다. 많이 먹고 운동도 많이 하면,그냥 튼튼해질 뿐이다. 부지런히 자신을 가꾸면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는 것은 허구의 신화다. 한편에서는 고칼로리 음식을 맛있게 먹는 여성을 매력적이라고 치켜세운다. 그리고 다른 한편에서는, 많이 먹고 살이 찐 것은 운동 부족과 같은 자기관리 부족이라는 뉘앙스를 전달한다.

인간의 몸에는 거의 불가능하거나 몸을 망치는 것들을 노력이나 상품으로 성취할 수 있다는 판타지가 만들어지고, 성취되지 못한 책임은 개인에게 귀결된다. 남는 것은 애초에 존재할 이유조차 없었던 죄책감이다. 자기 일 관리하며 살기도 팍팍한 인생인데, 버겁다.



예전 기사인데 내용이 좋아서 퍼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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