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바네 유우
쿠로사키 하루토
시라카와 타쿠미
(순서대로)
쿠로사키군의
말대로는 되지않아
관람차 안
이 자세로 정상까지 올라옴
ㄷㅐ환장..
그리고 키쓰!
혼또니 낫 로맨틱
한편 땅.
세상잃은 표정 짓고 있는 세사람
?????????
카지는 왜져?
"화장실 갔다 와도 될까?"
쉬야가 마려웠기 때문...
"제발 하나하나 확인하지 마"
급히 화장실로 뛰어감
?
여어- 히사시부리
(강제로)전설을 이루고 온 쿠로사키
"....함께 있었구나, 둘이"
ㅅㅣㅂㅏ라
"아,아냐.. 요 앞에서 만난 거야"
"그런 거야?"
"..............."
죄인은 말이없다
??????므ㅓ여?
갑자기 척척척 걸어가더니
화보촬영하는 것 마냥 간지나게 앉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마사카....? 유우쨩...
혼또니 내가 생각하는 그거?
yes.... 고멘....
숙소에 돌아온 아카바네
오늘도 (뚠뚠) 바네는 (뚠뚠) 열심히 일을 하네.(뚠뚠)
'난 왜, 그때 거절하지 않았을까..?'
그러게.. 왜그랬을까...
누구한테 묻는거야
'또다'
'몸 속에 독이 돌아다니는 것 같아..'
키스를 안해봐서 뭔 느낌인지 모르겠어요;
예? 섻스요? 여기서요?
(벌떡
잘 누워있다 벌떡 일어나더니
쿠로사키 옆에 와 쮸그리고 앉는 타쿠미
"쿠로.."
(쿠로 옆에 누워있음...
아무도 없는 방에 타쿠미 혼자 독백아님..)
"만약...유우짱과 쿠로가 사귄다면,
나 앞으로 너랑 친구 못할 듯.."
!!!!!!!!!
청천벽력...
개같은 성격에 하나라고 있는 친구를 잃게 생겨따
어릴적부터 바둑알마냥
흑과 백으로 붙어다니던 둘
".................."
앙대 타쿠미가 없으면 와타시 루저 외톨이..
센척하는 겁쟁이
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치치카포....ㅈㅅ
담날 아침 일찍부터 청소중인 아카바네
이쯤되면 걍 직업이 청소부인데?
...........?
그때 들려오는 피아노소리
계십니까?
(조용...
방금까지 피아노소리가 들렸는데
아무도 없음..
홍콩방 가야하나..ㅜ
저번 드라마에서 쿠로사키가 알려줬던
피아노 음을 떠올리며
차근차근 뚱땅거리기 시작함
뚱....땅...
아...이것이 아닌데..
땅...뚱...
턱!
갸아아아아ㅏㄱ!!!!!!!!!!!
놀랐잖아욧!!!!!!!!!!
쿠로사키였음...
아카바네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다시 쳐줌
그리곤 쿠로사키는 화음을 넣고
아카바네는 방금 알려준 음을 그대로 침
( 불편..)
그냥 옆에 앉아서 치면 안돼?
거의 어부바했는데?
니나니나 니 고릴라다~ ♬
잘생긴 나~
딱!
손딱딱이 미친아ㅠㅠ
벌써 감미롭다;
쿠로사키...
무거운대,,, 몃 키로죠~~?
흠냐,,,ㅋ 자고로 남자란,,
40키로그람을., 넘으묜 안대는것,,,,~~^^
(못들은척
무겁다고;
안쳐 시바
건반에서 손을 뗀 아카바네
그제서야 몸을 일으킴
"이걸로 끝내자."
아카바네: ?
"절대복종 기한은 종료다."
헐.......
프리덤!!!
이여야하는데 표정이 별로임
"왜 갑자기..?"
ㅅㅂ 괜히물어봤다..
"당연한 거 아니겠어?
그야 네가 싫어졌으니까."
타쿠미랑 멀어질까봐 거짓말침
"....그렇구나..이제 살았네..뭐"
ㅠㅠ
좋은척하다가
뒤 도는 순간 표정이 일그러짐
"..................."
'기뻐해야 하건만...'
눈물이 나는 건 왜일까
왜일까... 정말 왜일까...
왜죠?
아버지 날 보고있다면 정답을 알려줘...
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
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
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
"좋다. 그럼 연습문제를 풀어보자.
프린트 돌려라"
선생님 뒤에 누가 자는데요..
뒷자리인 쿠로사키에게 프린트를 건내자
자는 줄 알았더니 갑자기 벌떡 일어나
프린트를 홱 채가버림
....(뻘쭘
"..............."
문제가 눈에 안들어옴
"..........."
얘도
터덜터덜 걸어가던 아카바네
저 멀리서 타쿠미가 걸어옴
"유우짱^-^"
뭔 생각을 하는지 그냥 지나쳐가버림
"유우짱!"
어...?어...
그제서야 뒤돌아보는 아카바네
"왜 그래? 기운이 없어 보이는데"
"전혀? 나 완전 쌩쌩해"
"쿠로랑 무슨 일 있었어?"
ㅇㅣ 알면서 떠보네
"..........."
"맞다, 나 해방됐어!
절대복종이, 종료됐대"
"??? 아직 기한이 남았었어?"
그딴걸 아직까지 하고있었어?
"으응..."
"와타시 프리덤!"
"..........."
"................."
자연스럽게 몸이 이끄는대로
청소하러 온 아카바네
카지가 이미 청소하고있음
"아 맞다....이제 안해도 되지.."
걍 청소부가 천직같은데..
직업을 뺏겨 할 일이 없어진 아카바네
쿠로사키의 피아노 소리가 들리자
침대에서 일어남
쿠로사키 혹시 피아노 대회나가니..?
맨날 똑같은 거 쳐..
(터덜터덜)
이곳으로 다시 옴
또 아무도 없음
"............"
".........!"
쿠로사키의 손이 자신의 손등을 덮던
감촉이 스쳐지나감
잠에서 깬 쿠로사키
어디론가 향함
"................"
쿠로사키가 방밖으로 나가는 걸 눈치챈 타쿠미
너 진짜 대회 나가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쿠로사키도 피아노를 보며
아카바네와 있었던 일을 떠올림
다음날
아카바네가 메이코에게 할 말이 있다며 부름
"유우, 할 말이 뭐야?"
"메이코..."
"미안..나, 나 좋아해"
어..?
메이코 대짱예..
"쿠로사키 군을"
나가 쿠로사키를 좋아해..
"....언제부터?"
"잘은 모르겠지만...
확실히 깨달은 건 어제야"
잘은 모르겠지만..,
확실히 깨달은 건 와타시는 멍충이다
도대체 언제 깨달았니..
감정선 최소 빛의속도.. 따라 갈수가 없다
"메이코가 좋아하는 사람이라
좋아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지만,"
"점점 이상해지는 느낌을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어서.."
이런게 폴-인 라부다
가 아닐까..싶고
"............."
"메이코를 정말 좋아했는데..
나...정말 미안해"
고멘!
"....뭘 사과하는데?"
ㅇ..ㅖ?
"솔직히 같은 사람을 좋아하게 된 건
기분도 나쁘고 화가 나"
"............."
"라이벌이라면 필요 없는데..
너한테 양보한다는 쿨한 말도 안할 거야."
"하지만... 그것하고
우리 우정은 아무 상관없잖아?
우린 친구니까."
타쿠미 봤냐 이런게 진정한 친구야...
"다행...이다."
뭐?
"난 이제 메이코와... 친구 못하는 줄 알고..
너무 불안했어어ㅓ어어엉엉엉
우에에에에에엥엥에엥"
진짜 이렇게 울진 않았습니다...
"빠가"
옥상에 누워 생각에 잠겨있다
뭐라도 다짐한듯 몸을 벌떡 일으킴
계단을 오르는 타쿠미
통통통
하며 농구공이 굴러떨어짐
?
쿠로사키였움
"승부 보자"
그렇게 또 승부보기로함
언제까지 볼건데..
몇번을 보니 대체
"뭘 걸 거야?"
"당연한 거 아니겠어"
아카바네 불쌍..
맨날 농구공하나에 이리갔다 저리갔다
"왜 유우짱을 해방시켜준 거야?
혹시 내 견제 때문이야?"
"그런 거 아니거든."
"나한테 양보한 거지? 예전처럼..."
뭐?????????
"친구를 위해 좋아하는 애도 포기하고
정말 먯쟤냬"
"뭔 ㄱㅐ소리야"
"첫사랑인 유치원 때 마리코 선생님,
소꿉친구 스즈, 우리 집 강아지까지
내가 좋아하는 상대는 늘 쿠로를 좋아했지"
대체 왜????
묻고싶다 쿠로사키 어디가 타쿠미보다 나은 거여ㅠ
"하지만 쿠로는 늘 나한테 양보해줬어..
하지만 상대는 나 같은 걸 애당초 쳐다봐주지도 않았지"
"나에게 남은 건 패배감뿐이었어"
"날 라이벌로 생각해주지 않는 게
화가 나."
"그래서 이번엔 쿠로가 좋아하는 상대를
빼앗으려고 유우짱한테 접근했어."
이래서 쁘띠쓰레기야..
"하지만 언젠가부터 진짜가 돼버렸지만..."
"이번엔 빼지 말고 진심으로 붙어.
이제 겨우 같은 높이에 섰다 생각했다고!"
"그런데 또 혼자 멋있는 척할 거야?!"
"쓸데없는 소리 집어쳐!!!"
뽀뽀할 기세....
ㅇㅣ왕 이렇게 된거 함 해주라
"진검승부다, 타쿠미"
"져도 포기하지 않을 테니,
마음 단단히 먹어라"
이러다 맨날 승부할 기세
쿠로사키가 공을 들고 가려는데 막아섬
"절대 지지 않을 거야"
"내가 할 소리다"
셔츠 단추 다 뜯겨버린 쿠로사키
쿠로사키: (시무룩
것도 잠시 뜯긴 셔츠를 휘날리며
그들이 말하는 그 진검승부가 시작됨
퍽!!!
엌.....!!!
이렇게 나오겠다 이거지?
쿠로사키가 슛할 찬스가 생김
퍽!!
철푸덕
"..............."
와... 진검승부다..
거의 소림농구아니냐
계속해서 서로 밀쳐가며 농구가 계속되고
"..............."
타쿠미가 슛하려는 걸 쿠로사키가 막아냄
털썩
타쿠미 위로 넘어진 쿠로사키
이러고 끝내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