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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못생긴 외모때문에 고민입니다..
제가 지금 같이 다니고 있는 애들은 학교에서 예쁘다고 인정받는 정말 예쁜 친구들이에요. 예쁜것도 있지만 인기도 많은 애들이라 친구가 많이 없는 저와는 비교가 많이 됩니다. 안 그래도 못생긴 얼굴인데 예쁜애들 옆에 있으니까 위축이돼요..
제가 언제는 머리도 단정하게 하고 최대한 공들여서 꾸미고 학교에 간적이 있어요. (친구 중 한 명을 A라고 할게요.) A가 오늘 저에게 오늘따라 머리가 정말 예쁘다, 피부도 깨끗해진 것 같다는 등 칭찬을 해줘서 기분이 좋았어요. 그런데 "예쁜건 아니다." 라고 해서 티는 안 냈지만 속은 엄청 상했어요ㅠㅠ
A가 나쁜아이가 절대 아니에요. 정말 저랑 친하고 착해요.
그런데 외모에 대해서는 저의 기분은 안 좋게 만드는 경우가 많았어요. "너는 예쁜것도 못생긴 것도 아니다.", "신기하게 생겼다.", "눈 작다.", "아 개못생겼어." 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합니다.. 저한테 A는 너무 소중한 친구고 가끔 저런 말을 하는게 아니면 다 좋은 아이라 뭐라 하지도 못해요.
제가 같이다니는 아이들보다 확실히 살집있는 몸매이고, 얼굴도 못생겼어요. 지금 열심히 다이어트 중이라 2kg정도 감량한 상태이고 5~6kg정도 더 뺄 생각이고요. 겨울방학때 쌍수도 할 생각입니다.
외모때문에 집에서 몰래 우는 일이 많았는데 살도 빼고 쌍수도 하니까 이제 울 일이 없어질까요..? 다른사람과 눈을 마주치는게 무섭고, 얼굴을 마스크로 가리고 다니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들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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