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에서 키우던 실험 작물이 몽땅 도난당했습니다. 대학은 연구를 위해서 재배하고 있던 작물인 만큼 단순 서리가 아닌 연구 데이터 도난으로 보고 있습니다.

남성 한 명과 여성 두 명이 충북대 농대 실험 농장 안으로 들어섭니다.

당근밭을 쓱 한번 둘러보더니 두 명은 당근을 캐고, 다른 한 명은 누가 오나 망을 봅니다.

남녀 3인조가 당근 80kg을 훔쳐간 건 지난 24일. 도난당한 당근은 일반 당근이 아니라 농림부로부터 1억 2천만 원을 지원받아 질병 저항성을 실험 중이었던 연구 샘플이었습니다.
당근 80kg이 도난당한 현장입니다. 이 당근밭의 경우 해당 품종 전체를 도난당해 실험을 포기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경찰은 A씨 등 3명을 특수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