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요즘 들어 인터넷 기사나 유튜브 등 짧고 간단한 글에만 의존하고
자극적인 문장만 받아들이니깐
내 생각과 주장이 뚜렷하지 않더라구ㅠㅠ
그래서 그 습관을 고치고자 '독서 습관'을 기르려고 다짐했어.
근데 이게 생각만 쉽지 막상 책 읽는게 쉽지만은 않더라ㅠ_ㅜ
그래서 독서에 대해 이것 저것 찾아보다가
각자 독서를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고 독서 방법에는 다양한 게 있다는 걸 알게돼서
같이 공유했으면 좋겠는 마음에 정리해 봤어.
혹시 독서에 대해 관심 있었던 쭉녀들 있다면 조금이나마 내 글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문가영








집 환경 자체가 아직도 TV가 없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책을 읽는 모습을 많이 봤다. 그런 탓에 자연스레 책을 가까이 하게 된 것 같다. 언니는 저보다 더 책을 많이 읽는데, 아빠 언니와 함께 밥을 먹으면 독서 배틀이 벌어진다.
'단테의 신곡'과 '논어'를 가장 아끼는 책으로 뽑음.
특히 '단테의 신곡'은 지옥 편을 구하기 힘들어 일주일 넘게 기다리기도 했다고 함!
+ 문가영의 특별한 독서법은 마음에 드는 구절이나 이해가지 않는 문장을 독서노트에 적어두는 것!

김혜수
한 번 푹 빠지게 되는 작가가 있으면 한국에 책이 안들어와 있어도 아마존에서 구해 번역을 맡긴다. 예를 들어 어떤 작가를 우연히 발견하고 그의 책에 꽂혔다면 저는 그 작가가 쓴 책을 전부 사서 읽어요. 국내에 번역 출간되지 않은 책이라면 해외 온라인 사이트에서 직접 구매해요. 그러곤 따로 번역을 맡겨서 받아 읽죠.
- 동아일보
잠들기 전에 보는 책과 이동하면서 보는 책이 다르고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여러 종류의 책을 본다고 함.
그리고 김혜수와 인터뷰를 마친 이들의 공통으로 "문장에 비문이 없다.',"사유가 풍부하다." ,"그녀와의 인터뷰는 녹취를 그냥 풀어도 기사가 된다." 라고 말할 정도로 완벽한 어휘와 문장능력을 구사한다고 함.
추천 도서는 존 쿳시의 '추락(Disgrace)'

오상진
처음 독서에 재미를 붙인 건 사회 과학 서적이지만 가장 좋아하는 건 소설이라고 함.
오상진 SNS에 가면 자신이 직접 쓴 글들도 책을 읽어서 그런지 감탄할 만한 글들이 매우 많음!
실제로 제레미 리프킨의 '엔트로피'라는 대체 에너지에 관련된 책을 읽고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함.
이 책을 읽고 일상 생활에서 화학 제품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거나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는 등
생각과 행동을 많이 바꿨다고 한다.
김숙은 "책을 읽는 사람의 매력은 분명하다. 오상진 씨는 가끔 말이 없다가도, 툭툭 내뱉는 지식에 '이 녀석 봐라'며 깜짝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다. 김소영 아나운서분이 사랑할 만 하구나 싶었다." 라고 언급.
또한 '책, 술, 음식 중에 오상진에게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무엇이냐'는 기자의 말에
"책이다. 음식과 술의 감동은 순간이지만 책은 영원히 지속된다.
(실제로 그는 촬영장에서도 메이크업을 하는 동안 틈틈이 책을 읽었다.)" >라고 대답했다.
개인적으로 저 말은 진짜 명언인 듯ㅠㅠ

독서를 언급한 연예인들이 이들 제외하고 더 많지만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연예인들과 인터뷰 내용만 넣었어!
나처럼 최근들어 독서에 대해 관심 생긴 쭉녀들 있다면
도움이 됬기를 바라ㅎㅎ
우리 모두 외면보단 내면이 풍부하고 섹시한 사람이 되자!


인스티즈앱
요즘 10대들한테 무섭게 퍼지고 있다는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