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유한양 ♡ 송지원
"애인은 나 꼰지르고, 엄마는 나 버리고... 아, 정말 살고 싶지 않아."
애인의 신고로 잡혀들어오고
엄마가 무려 김앤장에다가 ㅋㅋㅋㅋㅋㅋㅋ 있는 죄 그대로 죄값 몽땅 치르게 해달라고 해서 감빵생활 시작 된 유한양(a.k.a. 헤롱이)
"유한양. 송지원 접견 할거지?"
"안해" ( 도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안한다구우. 아후~ 등신 몇버을 얘기하게 하냥."
"야 너 어따대고 반말이야?"
"너능 하능데 나능 왜! ㅁ..못하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정신 아님
송지원이 매번 접견 신청하지만 몽땅 거부하는 중
그러다 감기약 털어넣고 (= 미약하지만 약쟁이들 뽕맞은 효과)
제 정신 컴백
그리고 드디어 접견을 수락함
헤롱이 애인 보고 놀란 팽부장
애인이 여자라곤 안했다(이때 다른 사람이 왔나 하는 중인게 함정)
"잘지내?"
"아니. 너는?"
"나도 못지내."
그저 좋댄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못지낸다는 지원이의 말에 웃음이 번지는 헤롱이 ㅠㅠㅠㅠㅠㅠㅠ
"나 오늘부터 치료 열심히 받을거야. 지원이가 그러라고 했어."
"아 애인이랑 다시 잘되나 보네. 자기 신고해서 감옥까지 들어오게 했는데도 저렇게 좋을까."
"내가 잘못했으니까. 그리고 난, 지원이 없으면 못사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회상
"훌쩍-" (tmi 훌쩍거리는건 마약 중독 증상)
"괜찮아? 감기아니야?"
"아니야"
"그럼 조용히 좀 해줄래? 코 그만 훌쩍거리고."
지원이 손 꼭 잡고 잠든 유한양
"너 딴데 돌아다니면 죽는다."
"뭐래~"
집에 들어갔다가 파우치 하나를 챙겨 어디론가 향하는 한양이를 지켜보는 지원이
결국 현장에서 체포당했고
연행되는 순간 경찰차에 있는 지원이를 보고 지원이가 신고 했다고 믿은 것
그치만
옆에 눈물 흘리고 계신 한양이 엄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고자가 어떤 분이시죠?" 하는 질문에 손 드는 한양이 엄마
"여섯! 번호 끝!!!!"
지원이랑 장소변경접견 하려고 점호도 열심히함
헤롱이 전적
똥싸면서 여섯~~~~번호 끄...으응..
짝! 형 7 해야지!! 8! 짝! 뽀숑~~~번호 끝!(발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헤롱아. 너도 요즘 힘들어보이는데 차라리 매점가서 감기약을 이빠이 사다 먹어."
"이제 감기약 안먹을거에요. 참을거에요. 흫!!"
약도 끊으려고 노력함 ㅠㅠㅠㅠ지원이랑 약속했으니까!!!!!!!
고박사 귀마개에 카이스트 바람막이까지 입고
맨날 담요 뒤집어 쓰고
한여름에 긴 팔 입고 담요 달고 살 정도로 추워하는데 꾹!!!참고 감기약도 안먹음
오ㅐ?????? 지원이가 그러라고 했으니까!!!!!!!!!!
"약빨 떨어져서 지 몸도 못가누는 새끼가 누굴 욕하고 이야 이."
"약빨 떨어진게 아니라 나 지금 약 안먹으려고 참고 있는거거든??
너처럼 동물처럼 본능대로만 사는게 아니라 난 내 의지를 갖고 참는 중이라고."
"참기는 개뿔. 너 얼마나 갈거같애? 임박이야 , 임박."
"아니야. 나 약 안먹은지 디게 오래 됐거든?"
"당연히 뽕은 안드셨겠지. 여긴 뽕이 없으니까."
"감기약도 안먹었거든!!! 여기 뽕쟁이 중에 감기약까지 끊은 애는 나밖에 없어. 리스펙 하라구!!!"
유대위랑도 싸우다가 결국 졸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약 금단 현상이에요."
" 약 끊은지가 언젠데 이제와서요?"
"그 동안 진짜 감기약 같은거 안먹고 버텼나보네?
원래요, 이 헤비한 마약 중독자들이 그거 끊잖아요?
그럼 오히려 약먹은 사람처럼 어 머야머야~ 이러고 더더 헤롱대다가, 그 시기가 지나면 다시 못 참고 약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친구는 그래도 그 동안 아무것도 안먹고 잘 참았네 잘 참았어.
왜냐, 지금처럼 하품을 지속적으로 하고 추위를 타는 증상 요게요게 전형적인 마약 금단 현상이거든요.
그 말은 뭐다? 잘 참고 버텼다, 요 뜻입니다."
"아이고, 잘했네. 잘했어, 우리헤롱이~" >
약 끊으려고 노력하는 헤롱이가 이쁜 팽데레ㅋㅋㅋㅋㅋㅋㅋ
선물로 팽데레가 감빵에서 먹기 힘든 아이스크림 사줬는데
2사동 목욕 시간이라니까 아이스크림 내려놓고
제대로 서지도 못하고 휘청거리면서 하나도 안아프다고 목욕하게 해달라는 헤롱이
그래놓고 제혁이 허벅지에 누워서 침 흘리면서 잠 ㅠㅠ
"헤롱이 저거는 고마 의무실에 누워있지 샤워하는게 뭐 좋다고..."
새벽에 떨면서 자는 헤롱이 열 재보고 깨우는 팽데레 ㅜㅜㅜㅜ
"팽부장님. 미안해."
"그러게. 아프면 의무실에서 쳐 잘것이지. 뭐하러 기어나와. 기어나오길."
"저 내일 접견 있거든요.
내일 접견 잡혔는데 아프다고 취소되면 어떡해요. 저 아프다고 접견 못하게 하면 안돼요.
일주일동안 그 날만 기다리는데.
저 아프다고 접견 못하게 하면 어떡해요."
"애인이지? 송지원? 걱정하지마. 내가 업고서라도 접견실 데려갈테니까."
"감사합니다. 이제 마음 놓고 푹 잘 수 있겠다. 고맙습니다. 팽부장님. 사랑해."
한양아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디 아프냐? 얼굴이 왜그래?" (송지원 니얼굴은 왜그러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주 좋아. 아주 건강해. 나 약 안먹은지.....ㅇ..ㅓ....."
"알았어,알았어. 믿을게."
"진짜야. 나 약 안먹은지 세달도 넘었어."
"잘했네, 착하다."
"사랑해"
"사랑한다니까?"
지원이 표정 웨구뤠엽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빛 무슨일이야!!!!!!!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사랑한단 말이 웃기냐?"
"넌 그런 말 참 잘 해."
"응. 내 유일한 장점이야. 난 늘 내 감정에 충실하거든. 너와 다르게."
"그래서 마약도 하는거야?"
"끊었다니까? 진짜야. 믿어줘. 이제 정말 약 안먹어. 안먹을게.
그러니까 일주일에 한 번 꼭 나 보러 와야 돼. 알았지?"
2009년 12월 31일
" 그 동안 동문회 한번도 안나오더니, 너 오늘 지원이 온다니까 나온거지?"
"아니야, 니들 얼굴 본지도 오래되고 그래서 왔어."
"문자로 어디냐고 물었는데 답이 없네."
친구 얘기 듣고 본인 폰 확인하는 한양이
한양이 문자에는 바로바로 답장하고 있던 지원이
지원이가 고1때 미국으로 이민가서 5,6년만에 처음 만나는 상황
"어디가?"
"다왔대. 마중."
"...야야야야. 쟤네.....아니지?"
"아니짘ㅋㅋㅋㅋ 둘이 친하니까 그러지."
"한양이도 지원이 미국 가고나서 처음 보는거야."
과연....아닐까...?
"오랜만이네 진짜. 잘 살았냐?"
"아까 가 뭐랬는지 아냐? 야야야 쟤들 아니지? 사귀는거 아니지?"
"뭔 소리하는거야 끼들이ㅋㅋㅋ"
"아니 한양이가 너만 찾으니까. 에이 . 그동안 코빼기도 안보이더니 오늘 너 나온다니까 오늘 여기 문 열기도 전에 들어와 있었어."
"물론 아니지. 지원이는 아니겠지. 근데 는 모른다. 는 몰라."
"사실.. 나는 좀 마음 있어. 지원이가 사귀자고 하면 사귈 마음 있어."
오..올~~~~~
이후 과음하는 지원이
지켜보는 한양이....눈빛 뭐야.........왜 야해......
뭔가 할 말 있는 듯한 지원이
발도 움찔거리고 사람 지나간 곳 다시 보고
지원이 빤히 보고 있다가 지원이가 쳐다보자 시선 피하는 한양이
지원이가 다시 고개 숙이자 다시 지원이 보며 슬쩍 웃는 한양이
이 텐션 뭐냐곸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뭐야 이거!!!!!!
그때 들리는 새해 카운트 다운
"갈까?"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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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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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피 뉴이어!!!!!!!
!!!!!!!!!!!!!!!으흫흫ㅎ....흫ㅎ......ㅎㅎ....
이때 나온 노래가 패닉 - 달팽이인데
헤롱이 잠깐 제정신일때 불렀던 노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 접견실
"이제 정말 약 안먹어. 안먹을게. 그러니까 일주일에 한 번 꼭 나 보러 와야 돼. 알았지?"
"....출소 얼마 남았지?
"두달 반. 얼마 안남았어."
"그 동안 약 하나도 안먿고 잘 버티면 생각해 볼게."
"나와 있을거지?"
"약 끊으면. 너 하기 달렸어."
"말 좀 이쁘게 하면 안되냐? 가뜩이나 힘든 사람한테."
지원이 웃는 모습에 한양이 입꼬리도 살짝 ㅠㅠㅠㅠ
"니가 신고한거 알아. (아니야 한양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괜찮아. 넌 그래도 괜찮으니까 나랑 꼭 다시 만나. 응?"
유한양의 트루럽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나저나 지원이 안색 왜저래 불안하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원이 미쿡 시민권자 아니냐 미쿡 가서 겨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