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 남영동 대공분소 사진

이근안
1938년생
별명 : 박중령, 불곰, 김철수.
1970년 순경으로 경찰 입문. 대공분야에만 종사.
순경에서 경감까지 특진으로만 진급.
대통령 표창 16차례 수상. 조선일보 청룡봉사상 수상.
고문수법
(당시 고문을 경험한 사람들의 증언에 의하면 몽둥이 찜질이 가장 견디기 쉬웠다고 한다.)
통닭구이
관절빼기
물고문
전기고문
잠 안재우기
날개 꺾기
요도에 볼펜심 꽂기
코에 짬뽕국물 붓기
어로작업을 하다 납북됐던 김성학씨는 1985년 이근안에게 전기고문을 당해 척추디스크가 녹아 내려 장애인이 됐다.
"한 일주일동안 잠을 안 재우더군요. 사람이 일주일동안 잠을 안 자면요, 몽롱한 정신상태가 지속돼 마치 꿈처럼 모든 감각이 뒤떨어지고 먹먹해져요. 그런 후에 온몸을 개 패듯이 패요. 인간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잔인하게. 거의 실신상태가 될 때까지... 이런데도 시인 안 해? 그러면서 퉁퉁 부어 옴쭉달싹할 수 없게 된 양 어깨를 볼펜심으로 쿡쿡 찌르는 거예요. 그래도 부인하면 사람 하나 딱 누울 만한 칠성판에 뉘어놓고 사지를 찢어 다섯 군데로 묶는 장치가 있어요. 그렇게 꼼짝할 수 없게 되면 이근안이 내 가슴 위로 올라타. 그리고 수건을 입에 덮어씌운 다음 샤워꼭지를 들이대면서 시인해! 시인해! 공기는 안 들어오고 물만 들어오는 거지. 그래도 시인 안 하면 새끼발가락에 플러스 마이너스로 전류를 흘려보내요. 온몸에 전류가 흐르면 완전히 죽어나가게끔 돼요. 그때 희미하게 무슨 소리가 들리면 죽지 않으려고 손가락을 까딱까딱하는 거예요. 그럼 '그만, 풀어줘'. 그런 후 약간 정신을 차리면 조서 쓴 걸 보여줘요. 보면 다 엉터리로 조작돼 있지. 그럼 난 그렇게 간첩질하지 않았다고(원래 그런 적이 없으니까) 주장하면 또 고문이 시작되는 거예요. 아직 정신 못 차렸다면서. 안 당해본 사람은 몰라요. 이근안이 왜 고문기술자인 줄 아세요? 딱 죽기 직전까지 고문하기 때문이에요. 죽지 않을 만큼 사람을 괴롭혀서 뭐든 시인하게끔 하는 지옥의 사자. ... 요즘도 내가 잠자다 깜짝깜짝 깬다면 믿겠어요?"
- 518민주화운동을 배후조종한 북한간첩 혐의로 고문받았던 함주명씨.
故김근태 의원은 칠성판이 떠올라서 평생동안 치과 의자에 앉지 못했다.
1988년 경찰 퇴직 후 10년간 도피행각.
2000년 징역 7년 선고. 복역 후 2006년 출소.
2008년 목사안수.
석방 후 한 발언
"나는 고문기술자가 아니라 애국자."
"나는 고문기술자가 아니라 심문기술자."
"애국은 남에게 미룰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