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가 시뮬레이션 RPG '슈퍼로봇대전X'의 두 번째 프로모션 비디오를 공개했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가 시뮬레이션 RPG '슈퍼로봇대전X'의 두 번째 프로모션 비디오를 공개했다.
본 영상은 '시작의 알 워스. 신과 짐승, 빛과 어둠,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세계. 그것은 영원히 깨지 않는 꿈. 대지는 사람의 마음을 흡수하고 나무에는 지혜의 열매가 열린다. 생사의 틈새에서 떠올라,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채 세계는 돌아간다. 모든 것은 지혜의 신 엔데의 이름 아래…'라는 프롤로그로 시작한다.
이어 마징카이저, 단바인, 마이트가인, 윙 건담 제로 EW, 그렌라간, 건담 G-셀프, 신기루, 룩시온, 류진마루, 뉴 노틸러스호의 게임 내 일러스트가 차례로 등장한 뒤 사이버스타를 포함한 주요 기체의 전투 씬이 재생된다.
하지만 가장 눈길이 가는 장면은 오리지널 캐릭터일 것이다. 마법을 이용하는 고대의 오토 워록 '제르가드'와 마종교단으로부터 탈주한 근청석 술사 '이오리 아이올라이트'(남), 마법 구사에 능한 남주석 술사 '아마리 아쿠아마린'(여), 그리고 주인공을 섬기는 마법생물 '호프스'가 그들이다.
B.B. 스튜디오가 개발을 맡고 있는 슈퍼로봇대전X는 초심자 모드, 기본 모드, 숙련자 모드의 세 가지 모드와 엑스트라 액션/엑스트라 오더, 스킬 루트/스킬 프로그램 시스템을 제공하며, 택 포인트(TacP)를 소비하여 매직 커스터마이즈에서 그레이드를 높이는 것이 가능하다.
국내에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BNEK)에 의해 한국어 현지화를 거쳐 3월 29일 PS4와 VITA로 발매될 예정이고, 영상 말미에는 마징카이저와 마징엠페러 G가 마징가 제로를 상대로 협공을 펼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장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