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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7년 전 (2018/4/30) 게시물이에요

난 엄마의 일기장이다 | 인스티즈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엄마의 일기장이다.
내 삶 자체가 엄마의 24년된 일기장.
그리고 그 일기장의 날씨와 내용은 
내가 채우는 것이니까
항상 마지막 줄은 
'오늘도 행복했다'일수 있게 
그렇게 살아야지.

/ 엄마의 일기장, 단미










쾅 닫힌 안방문
내가 지금 흘리는 죄송함의 눈물이 
엄마는 보이지 않으실테지만
항상 문이 닫힌 뒤에야 내 잘못을 뉘우쳤다.
언젠가 엄마와 나의 사이를 가로막은게
저 방문이 아니라
하늘이 되면 어쩌려고
나는 항상 한발 늦는걸까.












'바다'가 '바다'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은
이것 저것 가리지 않고 다 '받아'주었기 때문이다.
'괜찮다' 
그 말 한마디로 어머닌 바다가 되었다.

/ 바다, 문무학












손가락이 열 개인 것은
어머니 뱃속에서 몇 달 은혜 입나 기억하려는
태아의 노력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 성선설, 함민복












"다음생에는…" >

엄마는 습관처럼 이생을 탓하고, 다음 생을 기대하게 했다.
벌써 여섯번째 찢어진 바지를 꿰매주다가도
일곱시면 퇴근하신 아버지와 함께 첫 끼니를 먹다가도
모르는 아이의 인형의 집 옆에 내가 만든 모래성이 무너지면

"……꼭 부잣집에 태어나." >

엄마는 지금쯤 다음 생에 도착했겠지.
나는 앞으로 딱 이십육 년 만 살다 갈게

'엄마가 부잣집에 있어줘.'

/ 우리 엄마 해줘, 나선미












깊은 밤중에 깨어 다락방에 누워있으면
어느 순간, 부득부득 떨릴 지경으로 외로움이 사무치고 엄마가 그리웠다.
스무살이나 되었는데도 말이다.

/ 검은 설탕이 녹는 동안, 전경린











자식이라는 이름으로
가슴 곳곳에 대못질을 했다.
아빠는 내가 못을 박은 곳마다
나의 사진을 말없이 걸어놓곤 하셨다.

/ 사진보관함, 서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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