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고 말하는 당신.
죽어도 자기가 하는게 약자혐오가 아니라 개념없는 "애새끼"와 애새끼를 방치하는 ""에 대한 정당한 비판이라고 믿는 당신.
노키즈존은 혐오가 아닌 선택권이자 권리라고 주장하는 당신.
개념없는 애새끼들은 소리를 질러 다른 손님들에게 폐를 끼치고, 뛰어다녀서 폐를 끼치고, 가게의 물건을 부술 수 있으며 그런 애새끼를 방치하는 개념없는 들 때문에 노키즈존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당신.

당신의 논리에 빗대어 본다면
치매끼가 있으며 행동이 느려 오너와의 의사소통이 힘들며 근력이 약해져 귀하고 비싼 집기를 깰 확률이 높은 노인들 때문에 실시하는 "노노인존"
다른 일반적인 손님들의 통행에 불편함을 줄 수 있는 지체장애인, 행동으로 민폐를 끼칠 수 있는 지적장애인, 비싼 집기를 못 보고 부술 확률이 있는 시각장애인, 수화를 할 줄 모르는 오너와의 의사소통이 어려울 수 있는 청각장애인으로 인한 "노장애인존"
말이 잘 통하지 않고 문화적 차이로 인해 오너와 손님들에게 폐를 끼칠 수 있는 "노외국인노동자존"
요란법석하게 민폐를 일삼고 다니는 청소년들 때문에 실시하는 "노청소년존"
시끄럽고 개념이 없어서 오너와 손님들을 힘들게 할 수 있는 아줌마들 때문에 실시하는 "노아줌마존"
등등 또한 정당화 됨.

내가 저기 예시로 든 노○○존에 들어간 대상들은 전부 사회적 약자들임.
노인, 여성, 청소년, 장애인, 외국인노동자, 아동은 전부 사회적 약자!
당신들이 아무렇지 않게 혐오하는 아동을 빼고 다른 사회적 약자를 집어넣어 만들어진 "노○○존"을 보고 느끼는 거 없음? 저게 얼마나 말도 안되는 소리인지, 저게 혐오에 기반한 사회적 약자들을 배척하는 시스템인지 한 눈에 보이지 않음?

어째서 나와 다른 존재를 혐오하는 걸 정당화하고 그들을 배제시키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함?
왜 당신이 스스로가 혐오하는 사회적 약자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혹은 사회적 약자였던 시절을 잊고 당당하게 혐오를 함?
세상에 어떤 애기가 태어나자마자 "어머니 아버지 저를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얌전히 있겠습니다" 라고 함? 아이는 사회적으로 미성숙한 존재이고 노키즈존에 해당하는 아이들은 전부 사회화가 덜 된 상태임.
하물며 사회화가 되었다고 보는 건장한 청년들조차 통제가 되지 않아 법이 있고 교도소가 있는데 사회화가 이루어지지도 않은 아이들한테 왜이렇게 바라는게 많음?
애새끼와 을 혐오하는 당신도 한 때는 애새끼였고, 애새끼 시절 스스로를 잘 통제하지 못하는 당신때문에 쩔쩔맸을 당신의 모부님도 있음.
당신 또한 애새끼 시절 타인의 배려를 받는 존재였음. 배려가 의무는 아님. 하지만 분명히 누군가의 배려를 받았을 당신이 본인의 애새끼 시절은 잊고 아동을 혐오하는게 올바른 행동임? 배려는 못하더라도 당신의 혐오를 티내지는 말아야함.
노키즈존은 명백한 약자혐오이며, 개념없는 일부 아동을 예시로 혐오를 정당화하지 마셈. 어느 부류에나 개념없는 인간은 있음. 이렇게 세상에 사람이 많은데 왜 일부만 보고 전체를 싸잡아서 혐오를 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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