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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6년 전 (2019/8/22) 게시물이에요












디아블로 성역을 지킨 최강의 네팔렘 울디시안 울디오메드




디아블로 왕의 타락을 막지 못한 비운의 기사 라크다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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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를 구한 위대한 영웅 태사다르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를 하나로 통합한 댈람의 신관 아르타니스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한평생 이단으로 살아야 했던 비운의 기사 제라툴 | 인스티즈





칼라의 이름 하에 새로운 황금기를 맞은 프로토스.


하지만 칼라를 거부한 프로토스는 


이단이라 낙인 찍히고 아이어로부터 추방 당하게 되니,


이에 스스로를 네라짐 프로토스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리고 이들 중에서도 암흑 기사단의 수장이자 강력한 힘을 가진


이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제라툴이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한평생 이단으로 살아야 했던 비운의 기사 제라툴 | 인스티즈







태사다르와 함께 정신체를 죽이는 데 성공하지만


그때 자신의 정신이 초월체와 접촉함으로써


자신들의 고향, 아이어의 위치를 들키게 되었다.


이 크나큰 실수로 아이어가 쑥대밭이 되었고


그 죄책감은 제라툴을 죽기 전까지 괴롭혔다.











제라툴은 네라짐 프로토스의 수장 라자갈을 설득해


저그에게 함락된 아이어로부터


 샤쿠러스로 도망쳐 오는 프로토스들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태사다르의 유지를 이은 아르타니스와 함께


다시 한 번 자신의 종족을 부흥시키고자 했다.











어느 날,


자신들의 족장 라자갈이 캐리건에게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캐리건은 그녀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초월체 하나를 없애라는 협박을 받았고


뾰족한 수가 없었던 제라툴은 케리건의 제안을 승낙했다.


그리고 라자갈을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라자갈은 캐리건에 의해 이미 타락한 상태였고


제라툴의 비통한 심정을 비웃기라도 하듯 그를 조롱했다.


너무나 무력했고 비참했다. 


이윽고 제라툴은 검을 빼들며 라자갈의 심장에 칼을 꽃았다.


캐리건의 노예로 살아갈 바에 


자신의 손으로 죽이는 게 낫다는 판단이었다.


그러나 제라툴에게 닥친 시련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한평생 이단으로 살아야 했던 비운의 기사 제라툴 | 인스티즈









제라툴은 우주를 돌아다니던 중


한 행성에서 이상한 기류를 감지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발견한 건 캐리건의 부하,


사미르 듀란이라는 자에 의해 


프로토스와 저그를 합친 "혼종"이라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었다.


모든 게 캐리건의 지시냐 묻는 제라툴의 질문에,


듀란은 캐리건 따위는 이 위대한 계획을 이해하지 못한다며


그를 비웃었다.


제라툴은 진행되고 있는 혼종을 죽이고자 했으나


자신의 힘으론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리고 충격에 흽싸인 채 도망칠 수 밖에 없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한평생 이단으로 살아야 했던 비운의 기사 제라툴 | 인스티즈







제라툴은 다가올 위협에 대해 너무나도 불안해 했다.



저그와 프로토스, 그리고 테란들은


전쟁이 끝난 후 내부를 수습하기에 바빴고


홀로 이 위협에 맞서고자 전 우주를 누비며


혼종에 맞설 방도를 찾게 된다.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한평생 이단으로 살아야 했던 비운의 기사 제라툴 | 인스티즈









이윽고 제라툴은 캐리건의 협박으로 자신이 죽인 초월체를 통해


먼 미래를 보게되었다.


초월체는 사실 타락한 젤나가 아몬에 의해 


지배당하는 존재였으며


이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존재가 바로 캐리건 이었다.


그리고 캐리건이 죽게 된다면 모든 저그들이


아몬의 부하가 되어 은하계에 존재하는 모든 종족들을


말살 시킨다는 것이었다.


캐리건을 그 누구보다 죽이고 싶어했지만 


제라툴은 그러지 않았다.


은하계를 위해 복수심을 접고 대의를 선택했다.


하지만 이 행동은 자신의 동족, 프로토스들에게 


또다른 배신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자신이 본 미래를 아르타니스에게 알리고자 


곧바로 샤쿠러스로 향했지만


이미 고향을 되찾기 위한 


모든 병력들이 아이어에 집결하고 있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한평생 이단으로 살아야 했던 비운의 기사 제라툴 | 인스티즈








아르타니스와 그들 앞에 나타난 제라툴.


아이어가 폐허가 된 원인이며 자신들이 증오하는 캐리건에게 도움을 준 


제라툴은 프로토스들에게 배신자나 다름없었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 전투는 모두 아몬의 계락이며


다가올 혼종과의 전쟁에 대비하고자 설득했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왔다.


아르타니스는 제라툴이 말하는 바를 이해했지만


여기까지 오기 위해 너무나도 많은 희생을 치뤘기에,


자신의 동족들의 죽음을 헛되지 않기 위해


곧 모든 프로토스들을 이끌고 아이어로 진격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한평생 이단으로 살아야 했던 비운의 기사 제라툴 | 인스티즈







하지만 제라툴의 말처럼 이 모든게 아몬의 계락이었다.

 프로토스들을 하나로 묶고 있던 칼라를 오염시켜 

그들 모두를 타락시켰고

아르타니스 또한 아몬의 손길을 벗어날 수 없었다.

심상치 않은 기류를 느낀 제라툴은 아르타니스를 구하기 위해 

달려갔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다.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한평생 이단으로 살아야 했던 비운의 기사 제라툴 | 인스티즈









"내 목숨을.. 아이어에..!"
My life… for... Aiur.



타락한 아르타니스의 힘은 막강했다.


하지만 이대로 아르타니스 마저 잃는다면 


온 우주의 희망은 사라지는 것이었기에,


자신의 모든 힘을 쏟아내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아르타니스를 구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아르타니스의 품에서 마지막까지 우주를 걱정하며


한 평생 후회와 죄책감 속에 살았던 그는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한평생 이단으로 살아야 했던 비운의 기사 제라툴 | 인스티즈






"그렇게들 말하지. 


칼라의 영광에서 분리된 우리는 혼자라는 고통을 겪는다고. 


하지만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다.


우리 전사들의 심장은 명예와 전통으로 하나가 되고


전투는 모두의 이름으로 행해지니


세대와 세대를 이어 용맹한 자들이 선택한 그 이름,


암흑 기사."







아르타니스는 제라툴이 남긴 유지와 이름을,

그리고 희망을 이어 받아 결국 모든 프로토스의 염원인

아이어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칼라를 거부한 제라툴은 아이어로부터 추방당했지만

그는 한평생 자신의 고향을 잊지 않았다.

자신의 실수로 아이어가 짓밟히는 죄책감은 

그를 평생 괴롭혔지만 굴복하지 않았던 이유는 

단 하나.

바로 희망이었다.

그의 숭고한 희생과 위대한 업적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엔 타로 제라툴!

En Taro Zerat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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