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의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고 절규하는 남자.
흔들리는 물결과 함께,
'LA CARA OCULTA'
시련의 아픔을 잊기 위해 술 퍼마시러 온 남자
취해서 다른 사람한테 시비도 걸다가 두들겨 맞음
아까부터 계속 남자가 신경 쓰이던 종업원
결국 대리운전기사까지 해줌
여기가 어디여
주인공들 이름을 외워둡시다
아드리안과 파비아나~
처음 본 남자를 자기 집에 와서 재워 줬던 거 ㄷㄷ...이 위험한 세상에
근데 은혜도 모르고 아드리안은 후다닥 사라짐
아드리안은 술 주정으로 지휘를 한 게 아니었음
진짜 직업이 지휘가임.
아침에 본인이 너무 무례했다고 생각했는지
다시 그 바에 찾아와 파비아나에게 사과하는 아드리안
보답으로 자기 직장에 초대한 아드리안,
그런 그를 보는 눈빛이 심상치 않은 파비아나
그렇게 여친한테 차였다고 슬퍼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새로운 사랑에 폴/인/ 럽
불같은 하룻밤을 보낸 후,
아드리안보다 일찍 일어나 양치를 하려 하는 파비아나
커플 칫솔처럼 나란히 놓여있는 칫솔 중 하나를 빼드는데
세면대 배수구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귀를 기울이는 파비아나,
잘못 들은 것으로 생각하고 그냥 치카치카
아드리안의 집을 구경하는 파비아나
경비견으로 쓰일 것 같은 댕댕이도 살고 있음.
신발 디자인이 그려져있는 종이들이 널브러진 탁자를 발견하고
전 여친이 남친한테만 작별을 고한 게 아닌 듯
세상과도 등지고 종적을 감춰버렸음.
저 그림들은 여친이 그렸던거 였음
아드리안의 부탁대로 파비아나는 오늘 밤도 이 집에서 머물게 되고
내 집이라고 생각하며 편안히 반신욕을 즐기는 파비아나
욕조 배수구에서도 이상한 소리가 들려 후다닥 일어서는 파비아나
그 순간 집안의 불도 갑자기 꺼지고
존나 놀랐는데 아드리안이 와서 진정시켜줌
오늘도 불타는 섹스를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하려는 두 사람,
근데 댕댕이가 옷장 거울로 훔쳐 보고 있었음 ㅡㅡ
기분 나빠진 파비아나는 댕댕이를 내 보내달라 함
다시 직장에서 근무중인 파비아나
알고보니 경찰이랑 친구 사이였음
여자친구가 실종되었는데도 금세 새로운 여자로 갈아탄 게 너무나 의심스러운 것
하지만 파비아나는 그런거 ㅈ도 신경 쓰지 않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