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한서진)한테는 신아고라는 명문고에 수석으로 입학한 딸 예서가 있음
얘가 예서
그런 예서 엄마는 서울대 의대를 100% 합격시켜준다는 입시코디네이더인 김서형 (김주영)을 고용했는데 그 김서형은 자기가 전담한 학생을 서울대 의대에 보내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임
그래서 예서 관련 자료를 뒷조사하다가 신아고에 수석입학한 게 예서뿐만 아니라 황우주라는 학생도 있다는걸 알게됨 (공동수석)
우주 뒷조사 자료
김서형은 우주가 대전 변두리 중학교 출신인데도 우주 환경에 예서랑 동갑이면 우주가 더 우수한 능력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고 예서는 경쟁상대가 있으면 더욱 분발할거라면서 우주 엄마 번호 줄 테니까 친하게 지내라고 조언함
염정아는 곧바로 이태란 (이수임)한테 전화했는데
안 받고 끊음 ㅇㅇ
전화 안 받으니까 문자를 보냈는데 우주랑 같은 학교에 입학하게 된 강예서 엄마에요. 예서랑 우주가 공동수석이라는 건 아시죠? 차 한 잔 하고싶은데 시간 좀 내주시겠어요?>
이태란은 아예 번호까지 차단함
동네 다른 엄마랑 얘기하면서 문자 답장 안 오는걸로 이상한 여자라고 기분 나빠함 그리고 며칠 뒤에 이런 저러한 사건으로 이태란이 염정아네 이웃집으로 이사를 오게 됨
동네 엄마들끼리 집들이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대화 하던 도중에 아들 얘기하면서 우리 우주라는 얘기를 함
"우주요? 설마 신아고등학교 수석입학한?"
"아니 어떻게 아셨어요?"
"웬일이니, 어떻게 이렇게 만나? 서진언니가 문자 하고 전화했었잖아요, 예서엄마라고"
"기억 안나세요?"
"아, 죄송해요. 제가 엄마들한테 오늘 전화는 다 차단해버리는 바람에..."
"차단을 해요? 왜요?"
"엄마들이랑 어울리다보면 자꾸 조급해지기도 하고, 이것저것 시켜야 될 거 같기도 하고.. 우리 우주는 지가 원해서 중1 때 수학과외 정도는 시켰어도 다른건 전혀 안 시켰거든요."
사교육 엄청 시키는 엄마들 머쓱
"제가 워낙 팔랑귀라 아예 안 만나는게 낫겠다 싶어서.."
"이 엄마 천연기념물이네."
이태란 머쓱하게 먼저 가버림 (다들 따라서 나감) 인맥도 없는 쌩판 남 뒷조사로 번호 알아내서 전화한 염정아 잘못 vs 연락 했다는 사람 면전에 대고 대놓고 차단했다고 하는 이태란 잘못 지금 보면 이태란 잘못은 크지 않은 것 같은데 염정아 캐릭이 주인공 느낌이라 그런지 당시 의견 팽팽하게 갈린 에피소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