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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89 출처
이 글은 5년 전 (2020/8/23) 게시물이에요

MBC가 공개한 고 고유민 선수의 메모장 jpg | 인스티즈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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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공개한 고 고유민 선수의 메모장 jpg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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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공개한 고 고유민 선수의 메모장 jpg | 인스티즈

MBC가 공개한 고 고유민 선수의 메모장 jpg | 인스티즈

MBC가 공개한 고 고유민 선수의 메모장 jpg | 인스티즈

MBC가 공개한 고 고유민 선수의 메모장 jpg | 인스티즈














메모내용을 정리하자면

우선 저를 많이 응원해주고 제가 선수생활


처음부터 응원해주신 팬들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제가 팀에서 열심히 버텨보았지만


있으면 있을수록 너무 제가 한심한 선수같고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도 전 제몫을 다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연습도 제대로 안해본 자리에서


그리고 주전연습할때도 거의 코칭스텝


들이 거의 다했지 전 거의 밖에 서있을 때마다


제가 너무 한심한 사람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갑자기 들어가야 할땐


너무 불안하고 자신도 없었습니다 같이 해봐야


서로 상황도 맞고 불안하지 않을텐데


저도 불안한데 같이 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더


불안했을까요 미스하고 나오면 째려보는 스텝


도 있었고 무시하는 스텝도 있었습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전 더 위축될수밖에 없었습니다 거기에


그러다보니 수면제 없인 잠을 못잘 상황까지


왔고 제 자신이 너무 싫었습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버티자며 더이상 버티기 힘들어졌습니다


(중략)


악플까지 다 댓글테러와 다이렉트


모두 한번에 와서 멘탈이 정상이


아니어서 저도 모르게 나와버렸습니다.


제가 더 어떤 좋은 삶을 살지 아닐지는


그리고 후회를 할지 안할지는


제가 감당할 몫이고 그냥 악플을 좀 삼가해주시


고 많이 힘들고 어려운 결정이 있습니다.


항상 팬들껜 티 안냈지만 저의 팬들


너무 죄송하고, 너무 과분한 사랑주셔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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