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파병 당시 대한민국 국군의 웃픈 M16 집착 이야기.JPG

베트남 전쟁 미국 개입(1964)

내가 이 전쟁을 끝내겠다

세계 최강 어메리칸이 간다 베트콩들아 딱대 ㅋㅋㅋㅋㅋ

(정글지형과 기후, 베트콩들의 게릴라 전술, 부비트랩으로 전쟁초기 엄청난 피해를 입은 미국)


아 ㅋㅋ 

베트콩새끼들 비겁하게 싸우네ㅋㅋㅋ

한국아 파병 좀 해주라

예, 저희도 돕겠습니다.

민주주의의 이름 아래 같이 피를 흘리며 공산당과 싸워주신 은혜

이제야 갚을때가 된거 같습니다.

(당시 한국에 주둔한 미군이 베트남전때문에 상당수가 빠져나가 불안했었음) 

오 한국아 역시 너 밖에 없다

당장 베트남으로 와라 배편이랑 보급은 우리가 다 대준다

(1965년 국군 수도사단 맹호부대, 해병대 청룡부대, 뒤이어 육군 백마부대 파병)

이야아아아아!!!!! 

으아아악

?

너네 뭐냐

ㅋㅋㅋㅋ

왤케 잘싸움 ㅋ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

고맙긴한데

 미국아

왜그러니

보급 부족해? 김치 통조림 만들어줄까?

우리 이렇게 파병와서 힘들게 싸우는데

솔직히 무기 좀 주면 안될까?

태국애들보다 봉급도 낮고 장비도 안좋고

아직도 2차세계대전이랑 6.25때 쓰던 m1쓰는게 말이 되냐?

(베트남 전쟁 초기 당시 국군 기본 소총 m1소총)

와 ㅅㅂ 

 몰랐네 미안하다

너네  잘싸우던데 우리 최신 소총 줄테니까 함싸워봐

(1967년 미국, 한국에 m16a1소총 2만 5천여정 지원)

앙 개꿀ㅋㅋ

이거 좋은데 m16 좀만 더 줄순없음?

고건 좀 ㅎㅎ 

2만5천정이면 너네 충분함

아 좀만 더 줘 

한국에서도 쓰게

아니 더 주는건 좀 그렇고..

고장나면 말해

흠....

며칠 후 

야 미국아

너네 총 고장 났잖아 (고장 안남)

아 미안 고쳐줄게 이리줘봐

아니 그냥 새거 줘 

이녀석 자꾸 총알 걸리고 그러던데 고쳐도 또 그럴거같아서 믿음이 안가

그냥 새거 줘

너네가 그렇다면 어쩔수없지

자 새거 

수고해

(귀국하는 한국 배에 몰래 싣고 감)

며칠 후

미국아 또 고장났어

ㅇㅇ 미안 새거 줄게

며칠 후 

야 미국아

우리 1대대 전체가 m16 망가졌는데 

손망실 처리하고 새거 좀

야 그게 말이됨?

우리는 고장 잘 안나는데 

왜 너네만 계속 고장나냐고

대대 전체 m16이 망가졌다 = 그만큼 우리가 열심히 싸웠다라는 증거가 아닐까?

결과가 말해주잖아

(전쟁 초기당시 미군 1명당 베트콩 9명을 죽일동안 국군은 평균 1:25의 교환비를 보여줬다

심지어 전쟁 막바지에는 전투중에 청룡부대는 1:100의 미친 교환비까지 나왔다)

아...어쩔수없지

ㅇㅋ;

며칠 뒤

야 미국아

우리 작전 중에 베트콩들한테 무기 다 뺏겼어 

어우 그때 생각하니까 개무섭네 ㅋㅋ(아무도 안죽음)

말이 되냐? 너네 바른대로 말해 

한국으로 계속 빼돌리는거지?

어허 학생 글내려

우리 그냥 간다? 간다?

아 ㅅㅂ;

가져가 가져가

며칠 뒤 

야 남베트남

???

이 돈 줄테니까 너네 미군한테 보급 받은 m16좀 우리한테 몰래 팔아라 ㅎ

ㅇㅋ

(당시 남베트남은 미국의 보급품을

정치인들과 군장성들이 자신들과 싸우던 베트콩들에게도 몰래 팔아 한탕 챙기는게 일상이었다)

련들아

+ 번외

(미군들 탄피 흘린거 주워다가 정글에서 화로 급조해 녹여서 한국에 보낼려다가 걸림)

(근데 이게 당시 한국 황동 생산량보다 더 많음)

ㅎㅎ ㅈㅅ...ㅋㅋ!!

아 ㅋ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