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사람한테 자기관리 못했다는 소리

당신에게 '좋다'의 반대말은 '싫다'인가, '나쁘다'인가?

주지하건대 '싫다'와 '나쁘다'는 엄청나게 다른 말이다.

'싫다'는 것은 주어의 주관적 감상을 전면에 드러내는 형용사이며,

'나쁘다'는 것은 객관적 근거에 의거한 윤리적 판단의 표현이다.

타인의 문화적 텍스트에 대한 것이라면,

'좋다'의 반대말은 당연히 '싫다'여야 한다는 것이 나의 소박한 상식이다.


풍선 / 정이현

[미뉴리뉴]

예전부터 이분아 하시는 말씀 정말 좋아요

[안중근의사]

😍

[DAY6_강아영]

근데 저도 진짜 옛날부터 살집있는 걸 자기관리 못 해서 그런거라고 표현하는 게 굉장히 거슬리더라구요...

[BTS SG]

👍

[감석진]

저분 항상 말씀하시는게 어딘가에 도달하신분 같아요.. 저도 배우고싶네요

[고동만]

맞는 말이만 자기관리 안한 사람이라고 할 정도면 보통 고도 비만 등 건강에 심하게 안좋을 정도로 (야채 아예 안먹고 10분 이상도 잘 안 걸어다닐려고 해서)찌신분들한테 하죠

[모치]

ㄹㅇㄹㅇ

[밤핀대장]

그런 분들에게 위로나 조언식으로 해야하는게 맞는데 그냥 살집있는 분들에게는 무차별적으로 저런 말들 하는 사람들 많아요 정말 많더라고요 ㅠㅠ 고쳐져야겠죠

[창쓰비]

와 좋다/싫다,나쁘다 에 대해서 생각해본적 없는데 뭔가 머리 맞은 기분이에요..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