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세기 에반게리온 (新世紀エヴァンゲリオン, 1995)
EP 1 - 26 (完)
전체적으로 어떤 사건으로 세계 인구의 절반을 잃어버린 2015년을 배경으로, 제3 신 도쿄시를 습격하는 사도라는
정체 불명의존재와 싸우는 거대 병기 에반게리온 초호기의 파일럿이 된 소년 이카리 신지의 이야기를 그렸다
자세히 설명되지 않는 스토리와 그 이면에 숨겨진 방대한 설정, 뛰어난 영상미와 창의적인 연출, 세기말에 걸맞는
어두운 분위기,매력적인 캐릭터와 메카 등 다양하고도 복잡한 요소를 가진 애니메이션
명작반열에 항상 있는 작품입니다.
에반게리온 감독은 우익, 혐한과는 관련이 없으며 캐릭터 디자이너가 망언을 했습니다만..
감독 쪽에서 확실한 코멘트가 없어서 찝찝하신 분들 많을거라 예상합니다.
순서
신세기 에반게리온 EP 1 - 26 (完) (新世紀エヴァンゲリオン, 1995)
신세기 에반게리온 - 데스 & 리버스 (Neon Genesis Evangelion: Death & Rebirth / 사도신생, 1997)
= TV판 1-24화 압축판
구 극장판
신세기 에반게리온 -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End Of Evangelion, Air / 진심을 너에게, 1997)
= TV판 25-26화 또 다른 결말
신 극장판
에반게리온 - 서 (2007)
에반게리온 - 파 (2009)
에반게리온 - Q (2012)
에반게리온 - 다카포 (2021 개봉예정)
2. 마스터 키튼 (MASTERキートン, 1998)
EP 1 - 39 (完) (TVA 24화 + OVA 15화)
전 SAS 출신이며 고고학자이자 보험조사원인 '히라가 다이치 키튼'을 주인공으로 하여 각종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에피소드들로 구성
요건 그냥 재밌어서 끼워 넣었습니다.
3. 라제폰 (ラーゼフォン, Rahxephon, 2002)
EP 1 - 26 (完)
MU라는 정체불명의 존재들에게 습격당하여 도쿄는, MU에 의해 고립되었다.
MU에게 점거당한 도쿄에는 목성과 흡사하게 생긴 배리어가 쳐져 함부로 나갈 수도, 들어갈 수도 없게 되었고
이렇게 변해버린 도쿄에서는 바깥보다 시간이 6배 느리게 흘러가며 이른바 이 도쿄 쥬피터 안에서 살고 있는
이들은 어떤 계기로 인해 도쿄 외의 세계가 모두 멸망해버렸다는 거짓된 기억을 주입받은 채 살아가게 된다.
소년(아야토)은 진실을 알려주겠다는 여인에게 이끌려 도쿄를 탈출하려던 찰나 무언가가 자신을 부르고 있다며
홀연히 전투기에서 탈출한 아야토는 연주자로써 각성, 신전에 있던 거대병기 라제폰과 함께 장벽 밖으로 나가게 된다.
스토리가 난해하지만서도 그렇게 어려운 내용도 아니고 단순한 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음악과 연출, 결말 등 저는 굉장히 감명 깊게 봄
4. 울프스 레인 (ウルフズ・レイン, WOLF`S RAIN, 2003)
EP 1 - 30 (完)
200년 전에 멸종했다던 전설의 동물의 늑대,
본연의 모습을 감춘 채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늑대들만의 세계인 `낙원`을 찾기위한 여행을 하는 늑대들의 이야기
15-18 화은 제작사의 사정으로 인해 쉬어가는 느낌으로 주인공들의 요약편으로 구성 되어 있으니 당황하지마시길.
5. 바카노! (BACCANO!, バッカーノ!, 2007)
EP 1 - 16 (完)
연금술사들이 만든 불사의 술을 둘러싸고 일어난 불사자들의 이야기
메인 주인공이 없는 군상극. 하나의 사건에서 수많은 등장인물이 이어져서 재밌게 풀어나간 작품.
초반 불친절한 전개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지만,
3-5화까지만 참고보시면 이해가 되기 시작하면서 몰입이 잘 되고 완성도 있는 작품입니다.
불사의 소재인 만큼 피가 많이 터집니다.
6. 91 Days (2016)
EP 1 - 12 (完)
마피아가 좌지우지하던 시대의 도시, 갑자기 가족이 몰살된 주인공의 복수를 그린 이야기
정통적인 복수극 플롯을 충실히 따라가다가도 조금씩 스토리를 비틀며 충격을 선사하고,
그러면서 작품 내의 주제성을 매우 강하게 보여주는 것이 장점입니다.
7. 바빌론 (バビロン, Babylon, 2019)
EP 1- 12 (完)
도쿄 서부에 새롭게 구성되는 독립자치제 ‘신역'을 둘러 싼 음모가 드러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풀어나가는 작품.
정의는 무엇이고, 선과악을 정하는 기준이 뭔가를 생각해보게 만드는 애니
작가가 의도한 대로만 보고 느끼기보다 본인도 본인나름대로 생각을하면서 보면 훨씬 재밌게 볼 수 있음.
전체적으로 추천해드리는 애니들은 밝은 느낌은 아닙니다. 저랑 취향이 같다면 아래 링크에 있는 다른 애니 추천작들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