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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ekxnll조회 2374l 1
이 글은 3년 전 (2021/4/15) 게시물이에요
인천 강아지학대 도와주세요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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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누나 회사 옆 공장인듯 한데 저희 힘으로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어 저 아이에게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는 누군가가 있지 않을까 글을 올려봅니다.

하고있는 커뮤니티가 도탁스 뿐이라 올릴곳이 웃자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ㅠㅠ

뉴스에도 제보해볼까 생각중입니다.

혹시나 글 안보일까봐내용 첨부합니다.

-------------

이런일은 처음해봐서 어떻게 적어야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그동안 지켜봐온 것들을 적어보겠습니다.

정확한 날짜는 기억이 안나지만
작년(2020) 초여름쯤에 저희 회사에서 보이는 공장건물 옥상에 차우차우 한마리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임대를 내놓은 건물이었고 새로운 업체가 들어오나보다 했습니다.
처음에는 까만차우 혼자, 나중에 흰 차우까지 두마리를 데려다 놓았는데
사람은 안보이고 옥상에 차우차우둘 만 있었습니다.

제 시야에서는 안보이는 곳이 있어서 강아지 집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본 것은 비가오면 아이들 둘이 붙어서 처마밑에서 비를 피하고,
비가 오지 않는 날은 처마밑에서 햇볕을 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치우지 않는 똥오줌들.. 작년에 비가 참 많이 왔었죠.
그렇게 강아지들만 놓여져 있기를 수개월 이었습니다.

여름이 지나고 옥상공사를 새로 하길래 이제 들어오나보다 했는데
그러고도 몇개월동안 아이들 둘만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가을쯤인가부터 공장이 돌아가기 시작했는데
그때 몇일 갈색 차우까지 총 3마리를 본 적도 있습니다.
갈색 차우는 털관리도 잘 되어있고 한눈에 봐도 직접 데리고 키우는거 같아 보였습니다.
검정차우 흰차우는 주말에도 그냥 두고가는 듯 보였습니다.
쉬는시간이면 직원들 20명 정도가 올라와서
강아지들 옆에서 담배를 피는 모습을 매일 목격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검정차우도 안보이기 시작했고 흰차우만 혼자 남겨져 겨울을 보냈습니다.
진짜 문제는 구정이 지나서 공장이 가동을 멈췄습니다. 우편물이 있다 없다 하는 것으로 보아
사람이 다녀가긴하나 상주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녀가는 모습은 몇번 봄)
저렇게 흰차우 혼자 있다가는 굶어죽을까봐 걱정이 돼서 저희 회사 직원이 인천 서구청에 민원을 넣었습니다만, (2월말)
몇주가 지나도 연락이 없어서 다시 문의 해보니 공장이 전화를 안받는다는 말이 전부였습니다.

저는 그냥 평범한 직장인이라 제가 구조를 할 수도, 키울 여력도 안돼서 1년이 가까운 시간동안 그저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이제 곧 날도 더워지는데 털도 안깎여 줄 것이 뻔하고... 올 여름은 버틸 수 없을것 같아서 이렇게 도움 요청해 봅니다.
혹시 이 아이를 구조해 주실 분 어디 안계실까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돕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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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ㅠㅠㅠㅠㅠ
3년 전
結:answer  파괴의 아레미온뉴
동물구조협회 같은데라도 신고해야 할까요? 너무 안타까운데..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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