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상담관은 안 올 거야"…절망한 故 이 중사의 생전 육성 (2021.06.14/뉴스데스크/MBC)

공군에서 발생한 성폭력, 이후 조직적인 회유, 은폐, 방치 그러다 끝내 군을 그토록 자랑스러워 하던 피해자가 스스로 삶을 정리 하게 만든 사건.성 폭력 가해자에 이어 "살다 보면 겪는 일" 이라면서 사건을 덮으려 한 혐의로 상급자 두 명이 그제 구속 됐습니다.이제, 성 폭력 피해자를 도우라고 존재 하는 군 내 조직이 아무런 도움 없이 방치해 둔 책임도 물어야 합니다.이 중사의 유족은 군의 방치 때문에 이 중사가 얼마나 힘들어 했는지 알리고 싶다면서 그 고통을 호소하던 이 중사의 생전 육성을 공개해 달라고 요청해 왔습니다.군 검찰의 조사를 앞두고 불안해 하던 상황, 이 중사의 목소리로 직접 확인해 보겠습니다.

[parisenne]

아버님 얼마나 슬프고 억울하고 안타까우실지 감히 짐작도 안 가네요.. 마지막에 너무 슬프게 흐느끼시는데 제발 이번 기회에 모두 바로 잡고 인식도 꼭 바꼈으면 좋겠어요..

[샤이니밖에못하는곡]

아 정말.. 이 중사님 목소리 듣는데 일면식도 없는 제가 다 눈물이 나네요. 가해자들 꼭 엄중 처벌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귤껍]

마지막 울음소리를 들으니 얼마나 슬픔이 큰지가 느껴지네요 가해자 및 관련자 전원 엄벌에 처했으면 좋겠습니다

[닭똥집]

제발 이번에 싹 다 잘라버렸으면... 너무 화가 나네요

[성춘향]

이 글을 클릭하기까지 세 번을 고민했고, 영상을 틀기까지 조금 더 오래 머뭇거렸습니다. 차마 듣지 못하겠는 마음으로요. 중사님 목소리를 들어보니 나라를 지키는 늠름한 군인이었을지라도 아버지께는 약하고 여린 딸이었네요.. 마지막 아버님 흐느끼는 목소리에도 한이 느껴져서 안타까워요.. 더 많은 사람들이 가슴 아픈 일이라고 외면해서는 안됩니다 많은 분들이 영상 누르셔서 생전 목소리 듣고가셨으면 합니다.

[얼지]

너무 가슴이 아파요..얼마나 힘드셨을까...제발 가해자들 엄벌에 처했으면 좋겠어요 언제까지 성범죄 가해자들 이런저런 사정 봐줄건데..피해자들이 안심하고 마음 편해지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떠돌이 케이팝 유령]

살다가 겪는 그 일 본인들이나 겪으세요

[아미의 벙글잉]

아 진짜 화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