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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 재수사’ ITZY 리아, 오늘(16일) 사전녹화 방송 예정대로(종합)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ITZY(있지) 멤버 리아가 사전녹화를 마친 방송에 예정대로 출연한다. 6월 16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리아는 이날 오후 8시 공개되는 패션 브랜드 버버리 쇼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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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ITZY(있지) 멤버 리아가 사전녹화를 마친 방송에 예정대로 출연한다.
6월 16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리아는 이날 오후 8시 공개되는 패션 브랜드 버버리 쇼페셜 쇼에 예정대로 함께한다. 이미 사전 녹화가 마무리돼 해당 분량이 이날 네이버 NOW.(나우)를 통해 공개되는 것.
리아는 최근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여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한 상태다. 리아 저격 글을 게재한 네티즌 A씨는 2018년부터 인터넷 커뮤니티에 리아 무리에게 중학교 재학 시절 왕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리아 소속사 측은 팬 제보 및 자체 모니터링을 토대로 한 정기적 악성 게시물 관련 법적 대응 차원에서 지난해 12월 해당 댓글을 작성한 A씨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
경찰은 첫 조사 끝에 A씨에 대해 혐의 없음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A씨가 해당 글을 허위로 꾸며 썼다고 볼 만한 명백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 경찰은 이번 불송치 결정 관련 A씨의 글 내용이 거짓이라고 볼 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한 것일 뿐 글 내용(리아가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주장)이 사실이라고 인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수사의 초점을 명예훼손 성립 여부에 맞춰 진행했고, 학교 폭력이 실제로 이뤄졌는지에 대해 수사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리아 측은 "아티스트와 회사는 경찰에 이의 신청을 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재수사를 요청할 예정이다. 더 깊이 있는 수사를 통해 진실이 꼭 가려지길 원하기 때문이다. 절대로 억울하게 당한 피해자가 있어서도 안되지만 또 동시에 사실이 아닌 폭로, 혹은 왜곡된 폭로로 인한 피해자 역시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리아가 속한 ITZY는 6월 24일 온라인으로 중계되는 CJ ENM 언택트 K컬처 페스티벌 ‘KCON:TACT 4 U(케이콘택트 포 유)', 6월 26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되는 제27회 드림콘서트에 출연할 예정이다. 7월 4일에는 'GUESS WHO'(게스 후) 앨범 발매 기념 대면 팬사인회도 앞두고 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