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알지도 못하는 생면부지 동물들(고양이, 개)이 쫓아와서 힘들어요.
고양이 - 길고양이들 경계심 심한걸로 알고있는데 도망도 안가요. 한번은 어린 고양이가 저 따라서 멀리까지 온 적도 있어요. 고양이가 구역동물로 알고 있어서 다른 구역 가면 위험하다고 들었기에 들어서 후다닥 처음 본 장소에 내려주고 제가 도망간 적도 있어요. 또 동네에 서있는데 몇번 본 고양이가 와서 제 왼쪽다리에 몸 스치듯 비비고 오른쪽 다리에 몸 스치듯 비빈 적도 있어요. 이건 무슨행동인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고양이카페 갔을 때는 고양이들이 저한테만 다 달라붙어서 항의받은 적도 있어요.
고양이 키우는 친구한테 상담하니 저보고 너한테 깻잎냄새나나보다 이러더라구요. 상추도 안먹는데 무슨 깻잎ㅡㅡ
개 - 유기견들은 눈 마주치자마자 죄다 저 멀리서부터 달려옵니다.
주인 있는 개는 열마리 중에서 여덟마리정도 저한테 달라붙어요. 심지어 주인이 블로킹(?) 하는데 다리 뚫고 달려들어서 주인 사과도 몇번이나 받았었어요. 그리고 몇번 본 개는 지가 제 친구인것처럼 굴어요. 전에는 동네에 주름진 개 뭐죠... 그 개가 저를 너무 좋아해서 주인이 저보고 뽀삐(가명)친구라고 했을 정도예요.
“ 뽀삐친구! 뽀삐 생일파티에 초대할게요~“ 하는 말을 듣고나서야 저한테 조금 문제가 있다는 걸 느꼈어요.
이 글 보시는 분들은 동물한테 인기 많으면 좋지 뭐가 문제냐 하시겠지만 저는 심한 동물 알러지가 있고 동물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습니다ㅠㅠㅠ 코도 너무 좋아서 동물 냄새도 심하게 느껴져서 같이 있으면 괴로워요. 그래서 위에 동물들 잘 만져주지도 않아요. 물론 간식도 안줍니다. 대신 뭐라 몸짓을 하니 인사정도는 해줘요. 지도 민망할것 아니에요.
고양이는 어찌 피한다 쳐도 개는 저보다 달리기도 빨라서 피하기도 전에 달려와 비비고 하니 매우 힘듭니다. 저는 왜 동물한테 인기가 있는걸까요ㅠㅠㅠ 같은 경험 해보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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