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1:와 되게 잘생겼다ㅠㅠ 내스타일이야
훗ㅋ
고딩2:야 데려갈까?
고딩1:그래 우리방으로 데려가자!!
이것들이!!
뭐
헤니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망
어후 왜이렇게 안와?
또 핵노잼 장난 치려고 발동거는 서선생
톡
윤호:선생님 뭐하세요?
재밌지 재밌지 어?되게 재밌지!
별루.
그래도 놀랐잖아.어?놀랐지 되게 놀랐지?!
별.루.
아 그렇구나 ㅎ...
민정:집에 가는거야?
윤호:네.선생님은요?
너 배고프면 같이 갈래?나 배고픈데 같이 밥먹을 사람이 없어서.
선생님이 맛있는거 사줄게!
좋죠.
그럼 같이 가자!
민정:저거 타야되는데!
어때?다른거 먹을걸 그랬나?
맛있는데요 뭐.
다행이다.너 저번에도 잘 먹길래.
근데 선생님..그거 하셨네요?
어?
(이거!)
아 머리삔?
그럼~누가 준건데.나 이거 엄청 자주 하고 다녀.
어?이선생님!
(인사하는)
민정:친구집에 간다더니.
민용:아 이런거 좋아하는 놈이 있어서 좀 사가려고.
민용:근데 뭐야.둘이 데이트 하는거야?
민정:이선생보다 훨씬 멋있는 남자랑 데이트 하니까 질투나죠?
훨씬 멋있긴 무슨.
으으음~아시면서?
어째 비교되게 옷도 구리구리하고.
내 옷이 뭐가 어때서?
그쪽도 만만치않게 촌스러운데 뭐.그리고 그 머리삔이 그게 뭐야?촌스럽게.
어머 왜요?이거 제 보물 1혼데.
이거 제가 엄청 좋아하는거예요~
뿌듯
머리삔에 무슨 꿀발라놨나?머리삔에 무슨 보물 1호씩이나.
아무튼 맛있게 먹어요.나 가.
민용:맛있는거 많이 사달라그래.
윤호:어?어~
문희:윤호야!!윤호야!!!너 나가는김에 준이네 가서 기저귀가방좀 가져와
윤호:아 귀찮아여
문희:얼른!!!!
윤호:아진짜
민정:윤호야 웬일이니?
윤호:준이 기저귀가방 가지러왔어요.
윤호:작은엄마는요?
민정:몸살나서 누웠어.잠깐 기다려.
윤호:괜찮으세요?
아 윤호왔구나..괜찮아.
민정:뭐좀 마시고가.
콜라 줄까?
짠
아니요..뭐 죽 쑤고 계세요?
민정:응 신지가 밥을 못먹어서.
윤호:제가 뭐 도와드릴건 없어요?
없어.냉장고에 케익도 있는데 줄까?
됐어요.
케익 얼마나 맛있는..
앗뜨겈!!!!!!!!!
달려옴
윤호:괜찮아요?
민정:괜찮아 좀 데인거야..
윤호:아 선생님 사고칠줄 알았어요!이러고 좀 있으세요.
민정:아뜨거ㅠㅠ
뜨거운거 만질땐 제발 조심좀 하세요!
어떻게 맨날 넘어지고 부닥치고 데이고!!
.......?
아니..조심좀 하시라구요.
윤호:이것도 씻음 되는거죠?
민정:윤호야 그냥 놔둬.
환자분은 안정을 취하십쇼!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민정:윤호야 다 됐니?
윤호:네!
민정:너무 많으면 안돼!!
윤호:아아~~
윤호;맞춰보세요!
민정:음..
민정:짝!!
잘노오 ㅋㅋㅋㅋㅋㅋㅋㅋ
낙지 뙇
놀리는 재미가 낭낭하쟈나ㅋㅋㅋ
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음 투척
몸부림ㅋㅋㅋㅋㅋㅋ
한번 더요?!
그때 나온 신지
민정:어?너 나오면 안되는거 아니야?필요한거 있음 말을 하지.
아니 괜찮아졌어.근데 너 안가봐도돼?
제가 같이 만들었어요.이윤호표 해물죽!
윤호:기대하세요.열라 맛있어요.
민정:윤호갸 그냥 놔둬.내가 하면 되는데..
윤호:서비스 하는김에 확실하게 합니다.선생님도 환자잖아요.
이거 아무렇지도 않은데..
무조건 물 묻으면 안좋아요.커피 타놨으니까 그거 드세요.
민정:커피까지?
민정:와 너 정말..
얘기 했잖아요.서비스 하는김에 확실하게 한다고.
윤호 어머님은 정말 딸 안부러우시겠다.
이렇게 서비스 잘하는 아들이 있으니까.와 너 정말 짱이다.
와 커피도 잘타네!
선생님 취향을 잘 몰라서 대충 넣었어요.
프림 한개 설탕 두개.
그게 내 취향이야 프림 한개 설탕 두개!
(웃는)
띵동-
민정:누구세요?
민용:나예요.
민정:이선생님?
민용:백선생한테 뭐 받을거 있다며?이걸 주대.
민정:아참 교채.
민용:신지는 좀 어때?아프다더니..어?넌 여기 왜있냐?
어..심부름 왔다가..
민용:웬 설거지를 하고?
민정:민정:저 여기 데였다고 서비스 해주는 거예요.
민용:서비스?
민정:신세대라 생각이 훨 트였어!
윤호는 여자 위할줄 알아요.
나 마시라고 커피도 타줬어요.
니가?설거지에 커피..얼씨구.
왜..뭐..
민용:신지는 좀 어때?아프다며
민정:아 지금 자는거 같아요.
민정:배 안고파요?죽 많이 끓였는데 먹고가지.
민용:아니야 집에가서 먹어야지.야 이거만 마시고 집에 가자?
어.
야임마 너 근데 왜 나한텐 커피 안끓여줘?
뭐?
민용:자식 사람 차별하네.집에선 손끝하나 까닥 안하는 놈이.
민정:정말요?
윤호 짠내 타임.....
민정:신지야..왜 나와?
나 시원한 물좀 줘..
신지:아직 안갔네?
민용:응 가려고.자는줄 알았지.
머리가 너무 아파서 잠을 못자겠...
쓰러진 신지
신지:미안해..많이들 놀랐지
넌 애가 도대체 왜그렇게 미안하냐?
얼마나 대단한 작품을 쓴다고 쓰러질때까지 그러고 있어
나 대단한 작품 쓰고 있거든요..?그러니까 비웃지 마셔.
왜그래요.아픈 애한테.
저 보호자분은 나오셔서 수속좀 밟아주세요.
민용:갔다올게요.
민정:아참!급해서 차를 막 세워놨다.윤호야 니가 잠깐 옆에좀 있어.
윤호:네.
아..쪽팔려 죽겠다.이게 뭐냐.
윤호:많이 아프세요?
신지:쪼끔.
야 이윤호.내가 이 아픈 와중에도 눈에 보이는게 있더라?
네?
사람이 숨길 수 없는게 두가지 있대잖니.
재채기랑..
재채기랑..뭐요?
뭘까..?
..........
윤호야!잠깐만.
민용:(작게)괜찮아?
(나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