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원짜리 에르메스 캘리백대본에 '동네에 어울리지 않는 듯한 고급스러운 여인의 느낌'이라는 지문이 있었고, 힘을 다 뺀 스타일링을 일부러 연출했었다. 가방에 대해 고민을 했었는데, 어떤 가방으로 해야 할지에 대해 생각했었다. 그런데 고현정 씨가 '이사님 저 집에 있는 백 있는데, 한번에 할게요'라고 하더라.집에 가방 있는데 그걸로 할게요모니터 보면서 같이 움찔했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