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백현동 사업자인 정모 아시아디벨로퍼 대표는 지난 2013~2015년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선대위원장 출신인 김인섭씨와 민주당 주변에서 활동했던 A씨를 영입했으며, 김씨와 A씨가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과 정진상 정책비서관, 성남시 공무원에게 청탁해 ‘백현동 부지 용도 4단계 상향’이 이뤄졌다는 게 그간의 수사 결과라는 것이다. 김씨와 A씨가 이후 정 대표에게 받은 35억원도 로비 성공의 대가로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인섭씨는 지난 1월 알선수재 등 혐의로 경찰에서 검찰로 송치됐다. 김씨는 백현동 개발이 진행 중인 2014~2015년 정진상씨와 115차례 통화한 것으로 경찰에서 조사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756848?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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