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에서 신음 소리?…19금 '월디페', 놀이공원의 부조화 [종합]

시간이 지날 수록 현장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전날부터 이어진 '월디페'의 입소문이 점점 퍼지면서 현장 판매도 일찌감치 마감됐다. 메인 스테이지 격인 '월드 스테이지'에는 춤추고 뛰며 축제를 즐기는 인파부터 주류 판매 부스 대기 인파와 포토존 대기 인파가 한데 뒤엉키기도 했다. 내부 안전 요원의 통제가 곳곳에서 진행되기는 했지만, '월드 스테이지'가 이 모든 인원을 수용하기에는 다소 협소한 느낌을 안겼다.

또 '월디페'가 '19금' 음악 페스티벌이다 보니 장소와 부조화를 이루는 경우도 더러 발생했다. 간혹 야릇한 분위기의 신음 소리가 섞인 음악이 서울랜드를 가득 울리는가 하면, 유모차를 이끌고 이동하는 가족 단위 관객들의 통행이 어려울 정도로 자리를 깔고 술판을 벌이는 일부 관객들의 모습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또 '월디페' 입장 팔찌를 착용한 채 어린이들이 즐기는 놀이기구를 타겠다고 줄을 섰다가 퇴장하는 경우도 발생하기도 했다.

물론 유모차를 밀다가 혹은 세워 놓은 채 EDM 사운드의 흥에 취해 춤을 추는 어른 관객부터 삼삼오오 모여 신나게 춤추는 어린이 관객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늦은 밤, 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불꽃 쇼에 모두가 감탄하기도 했다. '월디페' 관객과 서울랜드 일반 관객을 구분 짓기보다 모두가 하나 되어 음악 축제를 즐기는 것이 사실이었다.

https://m.news.nate.com/view/20230604n01557

[육군특수전사령부]

😠

[.어서오슈.]

😠

[마이웨이]

신음소리는 오바인데 애기들한테 미안한건 사실

[Xindy]

제발 19년도 내 티켓 환불이나 빨리 해줬으면🤬

[더워더워추워추워]

와 아직도 못 받으신건가요..?

[Xindy]

주기적으로 난리쳐도 안주네요ㅠㅠ

[희미]

😠

[바닐라체리온탑]

아예 하루 어린이 출입 못하게 했으면 문제 없었을텐데

[모하지닉네임]

서울랜드에서 페스티벌할 때마다 가족단위로 놀러오는 사람들 싫을 거 같긴 했어요ㅠ

[arime]

신음소리 야릇한 음악은 누가틈…? 메인스테이지에서는 그런거 한번도 안나왔음…

[귀여워서호흡곤란]

토욜 낮에 갔는데 믹싱되서 나오긴했음..ㅋㅋ 가족단위로 놀러왔는데 월디페 관객들 엄청 많으니까 미안하긴하더라.. 그중에 노출 심한 사람도 있고

[윤성넨]

메인에서 나왔어요ㅋㅋㅋ

[Mesurechiffon]

작년 잠실에서 했던것보다 너무 별로였어요

[백장미]

😠

[똥쌀때만해요]

월디페 갔었는데 신음소리? 들은 적 업ㄱ음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