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피어싱을 하던, 염색을 하던 전혀 규제 안할거라는 MZ세대 대표…jpg

어제 사장님 귀 보다가 요즘 시대에 뭐가 더 맞는지 궁금해서 글써봄 ㅋㅋ

호텔업계에서 보수를 추구하는 김부장과 진보를 추구하는 김현성 대표가 대립하는 장면

김부장님 왈 호텔업계에서 가장 중요한건 첫인상인데

역시나 첫인상은 외모가 제일 중요하다고함

그래서 기습 복장 점검을 시작하는데

보통 우리가 아는 호텔리어들 모습은 다들 이렇지 ㅇㅇ

심지어 김부장님도 항상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항상 이런 스타일을 고수하신다고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대표인 김현성은 매우 반대인 입장

자칭 MZ보스인 김현성은 본인의 개성이 매우 중요해서

수염? OK

염색? OK

피어싱? OK

전부 다 좋다고 말함 ㅋㅋㅋㅋ

이렇게 보니까 뭔가 진짜 MZ세대느낌이긴한데

호텔은 서비스업 아니냐고 ㅋㅋㅋㅋㅋ ㅠㅠㅠㅠ

그리고 서비스업에 가장 중요한건 역시나 인사

보통 다 김부장님 처럼 저렇게 하지 ㅇㅇ

하지만 김현성 대표는…

김현성 : 이렇게 인사하는거 불편해 ㅡ3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뭐 저것도 공손하게 말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함

내 생각은 아무리 MZ세대가 유행이라고 해도

기존 서비스업 룰대로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ㅋㅋ

님들 생각은 어떰? 서비스업도 MZ가 필요한거 같아?ㅋㅋㅋㅋ

[몽다]

서비스업 나름?? 세인트존스는 좀 캐주얼한 곳이니까 대표 방식이 잘 맞을수도용

[웃음지마뢰약]

22 저긴 애초에 주 소비자가 저런 고급 서비스 기대하는 중년층이 아니니까요ㅋㅋㅋㅋ나쁘지 않음

[요르레이히]

흠 저건 MZ 보다
진보성향이 강한 대표인 것 같은데요.

원래 하던대로의 정석적인 호텔, 서비스업의 룰 보다
왜 그래야하지?
꼭 그래야하나?
부터 출발하는 것 같아요

[뉴뉴늉뉴]

호텔 이용자들은 mz보다 부유한 중장년층이 많을텐데…
자칭 mz 보스처럼 운영한다면 호텔 오래가긴 힘들겠네요😂
김부장님 빠른 탈출 기원🙏

[탬또롤]

22

[스핑구수]

22

[킴린]

444 호텔 갔는데 염색하고 문신있고 피어싱 있는 애들이 인사 친근하게 하는 호텔을... 굳이요...

[tldhdid]

저 호텔은 중장년 부유층보다는 젊은 커플, 신혼, 영유아 대상 부부들이 주 고객층이라서 기존의 호텔들보다는 조금 더 편안하게 운영하려고 하는것 같아요
객실 청결도, 호텔 내부 운영 등 부대시설 관련해서는 빡세게 잡더라구요

[온다이얼]

호텔의 주 고객층이 누구냐에 따라 다르겠죠? 젊은 층이 많이 찾는 가격대+스타일의 호텔이면 대표님 스타일이 더 맞을 거고, 가족 단위나 어른들이 비즈니스 목적으로 주로 방문하는 곳이면 저런 세세한 거 하나하나 엄청 신경씁ㄴ디ㅏ...

[허니와 클로버]

복장은 기존처럼 인사는 가볍게 살짝 고개 숙인 후 응대하는게 가장 부담스럽지 않고 좋은 것 같아요

[와알고있는음식이많으시다]

직원 개인의 특성을 기업 이미지로 내보내는 건 호불호가 너무 갈릴거 같아요… 특히 서비스업에서 깔끔하다고 싫어할 사람은 없을 거 같아서 더

[갓생실천]

솔직히 깔끔한 게 제일 좋긴한데 5성급이 아니면 괜찮을 거 같아요.
5성급 호텔에는 프로다운 모습을 기대하게 되구요

[각돼지]

각 호텔마다의 컨셉에 맞게 하면 되지 않을까요?
한옥을 모티브로 한 호텔이라면 개량한복이라도 컨셉에 맞게 복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반대로 팝아트적인 컵셉이라면 지금의 대표와 같이 말씀하시는게 수용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즉 호텔 분위기의 톤엔매너를 맞추듯 호텔 분위기에 맞게 직원들 복장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해요

[송파]

저분이 세인트존스 대표군요... 최근에 다녀왔는데 직원들 깍듯하던데....

[너구]

서비스업은 깔끔한 게 좋죠...특히 호텔이면 직원이 피어싱하고 있는 것보단 안 하고 있는 호텔을 찾을 거 같아요
장기적으로 머물 수도 있고 그러면 신경 써줄 거 같은 곳을 고르지 않을까요

[뉸뉸]

피어싱...은 좀....

[부비부]

흠 서비스업이면 깔끔하고 단정한 모습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소비자라면 20만원이상 내고 숙박하러 왔는데 피어싱 덕지덕지에 탈색하고 문신있고 이러면 아무리 친절해도 좋아보이지는 않을 것 같아요 뭐 제주도 게하 이런덴 상관 없겠지만 흔히 말하는 "호텔"이라면,,

[고양이혓바닥]

222

[신도하]

ㄹㅇ 몇십만원 내고 서비스 받으면서 쉬러갔는데 솔직히 양아치같은 사람들이 응대하면 기분이 좋진 않을듯..

[ㅁ]

머리는 대체 어느 정도까지가 문제인지 애매한 문제같아요 한국에서 검정~흑갈색 머리만이 단정한거라고 하는건 한국인의 자연모가 대부분 그렇기 때문인거지 그 색이 정말로 단정해보이는거라 그런걸까요? 그렇다면 염색이 금지면서 백반증이나 타고난 머리색이 검정색이 아닌 사람들을 보고 단정하지 않다고 하며 염색을 강요하게 될텐데요.. 타고난 곱슬, 갈발, 금발은 또 어떻고요. 생머리에 어두운 색의 모발만이 단정한거라고 말하기엔 저는 해외 호텔에서도 다양한 머리색의 직원들을 봤었는데도 단정하지 못하다거나 불편하게는 느껴지지 않았거든요 타고난 머리색을 바꾸는 미용적인 ‘염색’ 여부 자체가 문제인지 그냥 어떻게 태어났든 간에 다같이 다수의 머리색으로 통일하자는건지 정확한 쟁점이 뭔지가 궁금해요...! 늘 염색 논란 보면서 드는 생각이에요

[카카동동]

대표가 그러겠다고하니 할 말은 없긴한데....결과가 말해주겠죠 뭐...
확실한건 김부장님은 어느 호텔을 가셔도 잘 하실 거 같네요

[뷘]

상관은 없는데 원래 스타일인 곳과 본문같은 곳이 있으면 전자로 갈거같아요

[손흠민]

앞머리는 상관없지만 염색/피어싱은 좀 ㅠ..

[너의노래가되어]

인사는 정석대로 안 해도 되는데 전 복장규제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네요. 휘황찬란하게 오는 직원 있으면 안 될 것 같으사요. 나 mz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니

[초코바나나프라푸치노]

인사는 친근하게 해도 복장은 단정한 게 좋아요 호텔이라고 하면 다른 숙소와는 다르게 기대하는 부분이 있으니까요

[수시]

근데 막 진짜 극존칭 쓰면서 뭐 왕 받드는 것처럼 하지 않는 이상 깍듯하게 한다고 부담스럽나욥..?

[NINE to SIX]

같은돈이면 정석같은 호텔가긴 할듯..

[미먕봄]

흠

[모물리]

수요층이 다르면 상관없겠지만
사실 대표님의 철학은 상당히 이상적인 것으로 보여집니당.. 실제로 적용했다간 골치 아파질 거예요 정도를 모르고 까부는 직원이란 어디든 있기 마련이기에 호텔 사업처럼 정석적인 서비스업의 경우에는 가이드라인을 철저하게 제시하는 편이 좋습니다.. 현장의 생각과 지도부의 생각은 언제나 다른 법..

[기부레인저]

본인의 스타일을 추구하고 직원들 스타일 존중해는주는 건 좋은거지만 사업체가 어떤것이냐에 따라 복장규정은 분명히 존재해야하는 것 같은데 너무 오픈마인드만 강조하시는것 같네영

[SMEB]

Mz들도 막상 호텔 가면 용모단정한 직원들의 고급스럽고 깔끔한 서비스를 원할 것 같은데

[아이템풀]

노란머리에 빨간반팔티 쪼리신고 양팔과 한쪽 종아리에 이레즈미와 잉어문신이 있는 사람이 호텔명찰달고 돌아다닌다고 생각해보면.. 부모님모시고 가족들이 갈 좋은 숙소라고는 생각 안들것같아요

[노리마키]

음 저는 호텔 갔는데 피어싱에 찢청입고 공손하지 않고 친구대하듯 친근한 태도로 맞이해준다면 두번은 가고싶지 않을거 같아요 서비스라는게 돈으로 서비스를 사는건데 같은돈이면 더 서비스가 좋은쪽으로 가죠 누가 저길갈까요

[칠리소스덮밥]

호텔에서 바라는 서비스는 나이대가 달라도 똑같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