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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보다 높은 보상 받는 동네의원
'피부과 개원' 부추겨
건보 수가 결정하는 '환산지수'
상급종합병원보다 의원이 높아

'동네 피부과' 어쩐지 많다 했더니…이유 있는 '개원 러시' | 인스티즈

 

 

동네 의원이 상급종합병원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보상을 받는 현행 수가(의료 서비스 가격) 체계가 의사들의 ‘개원 러시’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피부과, 성형외과 등 비필수 미용 분야는 고가의 비급여 진료까지 많아 필수의료 공백을 한층 심화하고 있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 수가를 결정하는 요인 중 하나인 환산지수는 올해 병원(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포함)이 81.2원으로 의원(93.6원)보다 10원 이상 적다.

 

현행 수가 체제는 의료행위별 점수를 업무량, 인건비 등에 따라 나타낸 ‘상대가치점수’에 병원, 의원, 약국 등 기관별로 매년 결정하는 단가인 ‘환산지수’를 곱해 책정한다. 필수의료를 살리려면 병원 환산지수가 높아야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병원 진료량이 많다는 이유로 의원 환산지수 인상률을 더 높게 책정하면서 2001년 기관별 구분 없이 55.4원으로 동일하게 출발한 환산지수가 2010년 병원 64.3원, 의원 65.3원으로 역전됐다. 이후 올해까지 환산지수 차이가 커졌다.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등에 추가로 붙이는 종별가산을 적용해도 2021년부터 의원 환산지수가 상급종합병원의 환산지수보다 높아졌다. 같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도 의원보다 적은 보상을 받는다면 의사들이 종합병원에 머물러 있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여기에 동네 의원은 고가의 비급여 진료도 많이 할 수 있다. 비급여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항목을 말하는데 의료기관이 자율적으로 가격을 정할 수 있다. 심평원에 따르면 의원급 진료비에서 비급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기준 25%로 상급종합병원(8.2%)의 세 배 이상이었다. 이런 비급여 진료는 원가 보전 후 수익을 89% 추가로 거둘 수 있어 진료를 볼수록 손해인 필수진료(보전율 80%대)에 비해 수익성이 높다는 게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분석이다.

 

그 결과 전문의 자격이 없는 일반의도 비급여 진료가 많은 피부과 개원으로 몰리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일반의(비전문의)가 개원한 일반의원은 총 979곳으로 이 중 86%에 달하는 843곳이 진료과목으로 피부과를 내걸었다. 반면 필수의료 분야인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는 각각 224곳, 59곳에 불과했다.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는 “현재는 병원, 의원 등 같은 유형 안이라면 필수성 정도와 관계없이 의료 행위에 같은 환산지수 인상률이 적용된다”며 “필수의료를 집중적으로 올려주고 나머지는 동결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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뇽뇽뇽뇽  냥냥늉늉야옹얘용야용야오옹애오옹
피부과도 무슨 피부 질환 봐주는게 아닌 걍 필러 레이저; 에휴
3개월 전
헐 맞아요 필러 미용 레이저 제모 레이저 이런 거 ㅋㅋㅋㅋㅋㅋㅋㅋ
3개월 전
ㅋㅋ맞아요; 진짜 질환 갖고 가면 돌려보내는 곳 은근 많다네요 ㅎ
3개월 전
7월 7일  우리 다시 만나
맞아요ㅠ 피부과는 널렸는데 정작 미용목적이 아닌 질환치료를 목적으로 갈 곳은 없어요
3개월 전
마자요 저희집근처는 필러 레이저아니면 예약아니라서 마냥가서 기다려야하는곳있었어욬ㅋㅋㅋ 게다가 베여서 꼬맷는데 예약환자받아야한다고 빨리해야한다고 ㅋㅋㅋㅋㅋ
3개월 전
듀(Dew)  모든 것이 나였다.
맞아요.. 찾기가 힘들어요.. 환 포진 때문에 갔는데 레이져 권유한 프랜차이즈 피부과ㅎ..
21일 전
 
저희 집 앞 피부과 내과 다 하는 병원도 원래 원장님이 소아과 전문의 따시고 소아과 차리셨던 분이더라고요... 그거 보고 진짜 이대로는 답 없겠다 생각했어요 있는 사람도 탈주하는 마당에
3개월 전
aile  aespa
이쯤되면 필수의학과 및 바이탈과에 대해서 국가가 무관심하다고 생각해요
3개월 전
aile  aespa
소아과 폐과선언만 봐도
진료비 30년째 동결 한 상태입니다
소아 진료는 소아1명당 성인 3명을 진료보는것과 비슷한 에너지를 쓰는데
수익성은 성인보다 못한 소아과입니다


3개월 전
2000명을 때려붓는다고 그사람들이 소아과 흉부외과를 갈까요.. 기본적인 수가 조정이 먼저 이루어져야한다고 봅니다 필수의료 패키지 통과되면 바이탈과는 사망선언 받은거나 다름없다고 봐요
3개월 전
원래도 그랬지만 더더욱 이젠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듯.. 개중에도 사명감으로 가신 분들 있었지만 이젠 진짜 누가 필수과를 가겠나요… 있던분들도 현타겪고 뛰쳐나오고 있는데
3개월 전
왜그래  🩵🩷
피부과 가면 피부질환 치료를 해주는게 아니라 돈벌이에 좋은 미용을 많이 하더라구요,,
3개월 전
바나나우유는 역시 빙그레지  뚱바는 사랑이야
맞아요 피부가 너무 아파서, 진짜 피부과가 필요해서 갔는데 진료 안 본다고 하시더라고요
3개월 전
왜그래  🩵🩷
헉 완전 공감합니다.. 저는 피부 건선 질환 환자라서 피부과에 다녀왔는데 제가 간 곳은.. 미용만 본다면서 진료거부를 당했어요
3개월 전
피부질환 치료가 가능한 곳에 가도 벽면이며 팜플렛이며 엘리베이터, 입구까지 미용 시술 홍보물이 엄청 많아요
3개월 전
소아과 바이탈과 돈을 못버는게 아니라 피부과가 돈을 너무 많이 버는게 문제
3개월 전
222
3개월 전
333 필수가를 개원/미용에 맞춰서 올려줘야하는게 아니라 미용 하방을 부셔야함
3개월 전
저러면서 대책없이 의대증원을 한다고... 증원한 사람들이 잘도 바이탈로 가겠다 괜히 재수생만 늘어나고
3개월 전
월와핸진  김석진 이사님
진짜 피부과는 어딨는거지요..
구별이라도 해주던가 다 봐주던가 ㅠ
개원 승인을 다 때려주는것도 문제같아요
주변에 병원 한두개가 아닌데
의원골목 생길듯;

3개월 전
진짜장폰주  사회인게임클럽구독
http://www.akd.or.kr/search/search.php
지역 검색하면 피부과 전문의 구별해서 알려주네요

3개월 전
진짜 피부 질환 진료보려면 피부과 전문의 있는 곳으로 가면 됩니다
3개월 전
저도 다른 과 전문의가 피부과 개원한거 많이 보고 착잡.. 하더라고요
3개월 전
행복한붕어빵  팥붕슈붕둘다좋아
이게 국가 의료 시스템이 과연 정상적으로 돌아간다고 말 할 수 있을까요?
한국은 의료시스템부터 바꿔야할것같아요
왜 그동안 아무도 얘기안하고 쉬쉬하고 있었던건지
이런 비정상적인 의료시스템으로 결국 피해보는 사람들은 국민들인데
도대체 왜 아무도 손 댈 생각을 안했는지
필수과 의사들은 죽어나가고
결국엔 그들이 그만두면 생기는 의료공백으로
국민들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은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것 맞잖아요
의사 1명이 한 지역 넓게는
광역자치단체 단위까지 커버를 하는데
그 의사 1명이 그만두면 그럼 그 광역자치단체의 해당 과 진료가 마비가 된다는게 과연 정상적인 의료체계가 맞냐는거죠
본질은 의료시스템을 바꾸는것입니다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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