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 곱빼기 잘못시켜”…사이즈업 노린 ‘배달거지’ 수법
배달앱으로 음식을 시킨 뒤 조리 중 주문 취소를 하고 더 작은 크기로 다시 주문하는 식의 ‘신종 배달 거지’ 수법이 퍼져 자영업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지난 20일 올라온 ‘신종 수법 배달 거지’라는 제목의 글이 22일 온라인 이목을 모았다. 자영업자인 작성자 A씨는 최근 자신이 겪은 일을 공유하며 다른 식당 업주들에게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A씨는 “(이 손님들은) 음식 대자나 특대자 또는 곱빼기 메뉴를 시킨 뒤 공깃밥이나 음료 등을 함께 주문하는 특성이 있다”며 “주문한 지 약 10분 뒤 가게에 전화해 ‘공깃밥 빼고 재주문하려고 한다’거나 ‘음료 빼고 재주문하려고 한다’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진심 가지가지 한다...
조리 중에는 주문 취소 안 되니까 공기밥, 음료같은 옵션 넣어서
이것만 빼려고 하니 취소 해달라 하고 재주문 시에 이전에 시킨 것보다 적은 양으로 바꿔서 주문하는 듯
사장님들 앞으로 취소 안 된다고 하거나 좀 손해여도 현금 1000원 돌려주는게 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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