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뉴스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김활란 친일행적 알림 팻말 세우기 프로젝트 기획단' (아래 기획단)은 13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본관 앞에 세워진 초대총장 김활란 박사 동상 앞에서 "이화는 친일파 김활란의 동상이 부끄럽습니다"라고 쓰인 '김활란 친일행적 알림 팻말'을 설치했다.
'기획단'은 이날 진행한 '김활란 친일행적 알림 팻말 제막식' 행사를 통해 "일제 강점기, 조국과 민족을 팔아 자기 이익을 도모했던 친일파들과 그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역사적 죄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수많은 대학의 교정에는 많은 친일파들이 동상으로 기려지고 있으며 이는 오늘날 청산되지 못한 역사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화여대 초대총장인 김활란 역시 대표적인 거물급 지식인 친일파"라고 지적하고 "수많은 친일단체를 만들어 강연회와 연설 그리고 기고 등을 통해 일제를 찬양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나 해방이 되고 나서도 자신의 친일행위에 대한 공식적인 사죄와 책임을 지는 모습은 없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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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에도 이대생들이 김활란 동상에 대한 부끄러움을 보여준 동상의 상태
이대생들은 친일파 김활란의 동상이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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