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306399_returnll조회 3776l 2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창문 사이로 환하게 빛이 내리쬐는 결혼식부터 보자

 

~ 얼마 전 ~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임신까지 했는데 첫사랑이 사실 유부남이라는걸 알게 된 선자

첩으로 들어오라느니, 아버지에 대한 폭언까지 개쌉소리 종합세트에 상처를 엄청나게 받음

그리고 병약해서 평양->영도 오는길에 거의 사색이 된 이삭이 등장함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마음이 아프고 몸이 아픈 두 사람은

하숙집을 하는 선자네에 이삭이 찾아와 쓰러지면서 만나게 됨

 

관에 신고하지 않고 위험을 감수하며 폐병환자인 이삭을 살려내는 선자네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그리고 선자가 엄마에게 임신했지만 상대와 결혼할수 없다는 얘기를 하며 우는걸

옆방에서 정신차린 이삭이 들어버림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함께 시장으로 나온 두 사람

이삭이 전보 부치러 간다는데 쓰러졌던 사람이라 불안하니까ㅋㅋ 엄마가 선자 딸려보냄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이삭은 평양 출신의 잘 배운 남자고

선자가 사는 영도를 거쳐 형님 부부가 사는 오사카로 가서 목사가 되려고 했음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우동 먹으러 와서 '...기도할까요?' 하고 어색하게 묻는 이삭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기도 처음 해보는 선자.... ㄱㅇㅇ...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눈을 다시 떠서 식전기도하는 이삭을 바라보는 선자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아멘 하는데

예상치못하게 귀여운걸 봐버리는 백이삭씨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선자 씨? 이제 눈 떠도 돼요."

 

말랑콩떡 선자.... 최고 귀엽다....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정말 귀여워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이삭은 모른척 하는것도 도리가 아닌거 같다며

선자에게 조심스럽게 아이를 원하는 부부에게 보낼 생각이 없냐고 물어봄

 

(선자도 아직 어린데 그 시대에 혼자 애 낳아서 키우면 사는동안 얼마나 욕먹겠음ㅠ

그게 안쓰럽기도 했을거고 또 목숨빚도 졌으니 은혜를 갚고 싶을거고)

 

하지만 선자는 강인하고 단단해서 고생을 감내해야 해도 내 아이는 내가 키우겠다고 단호하게 거절함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미안해요, 선자 씨. 제 생각이 짧았어요.

평생 병상에서 지내다보니까 이거밖에 안되네요. 그래서 책으로 배운건 많아도, 사람들에 대해선 아는게 없어요.

선자 씨 얘길 듣고있자 하니까, 너무 창피한데요."

"그런 뜻이 아입니더."

"아뇨, 선자 씨한테 감사하다구요."

 

 

1930년대에 이런...말을...할줄 아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이삭은 강인한 선자의 모습에 대한 호감과, 제 목숨을 살려준 하숙집 딸의 곤란한 상황을 돕는 보은과, 신실한 종교인의 선의가 뒤섞인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냄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이삭 목소리 돌았으니까 영상으로도 보자

 

사실 시대상을 따져보면 이삭이 선자에게 일종의 구원을 하는 상황인데도

조심스레 '혹시라도, 시간이 더 지나면 다른 사람을 생각해줄 수 있는지.' 하고 묻는 태도를 취하는게 정말......

 

그리고 이런 사람이기 때문에 선자는 청혼을 받아들임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그리고 마냥 부드럽기만 한줄 알았던 이삭의 기정말셈 면모는

양복점에 들렀다가 선자 뱃속 아이의 아빠인 바로 그 유부남 '고한수'를 우연히 마주치게 되면서 드러남

 

사실 처음엔 고한수만 아까 이삭-선자 투샷을 목격해서

일방적으로 빈정댐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옷이 영 안 어울린다는 소리에

이삭은 3.1운동때 잡혀가서 그대로 마지막이었던(ㅠㅠㅠㅠ) 큰형님 옷이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야쿠자 데릴사위 고한수는 '아~ 독립열사~?' 하고 태클을 멈추지 않음

 

"맞지도 않는 옷을 뭐하러 입는 겁니까? 과거에 매달려서, 구질구질하게."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우리 지금 양복 얘기 하고 있는게 맞긴 한거죠?^^"

 

갑작스러운 악의에도 웃으며 돌려넘기는 모습이 슬슬 범상치 않음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하지만 옆에 붙어서 계속 뭐라고 하니까

너무 티가 나서 가 선자 씨를 이 상황에 밀어넣은 그 새끼임을 눈치채버림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차게 식은 얼굴로 돌아서서 재단사에게 하는 말로 고한수의 멘탈을 터뜨리는 이삭

 

"새로 한 벌 맞춰야겠어요. 최대한 빨리 부탁드릴게요. 제 결혼식 때 입을 거라."

"그리고 이 옷도 수선해주세요. 전 안 맞지만, 혹시 모르죠. 나중에 제 아들이 커서 입을지."

 

개사이다로 멕여버리는 기정말셈 재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그리고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부부가 되어 처음 함께 하는 저녁식사인데

곧 이삭을 따라 일본으로 떠나는 딸을 위해

선자의 엄마는 사정사정해서 흰 쌀을 구해와 쌀밥을 지어줌

(기도 따라하는 선자 여전히 귀여움)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이 집과, 이곳에 사는 선한 자들을 보살펴 주시옵고..."

 

쌀밥 보고 울컥한 상태에다가

곧 떠나야 하는 선자 입장에선 어느때보다 와닿는 기도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이삭은 선자가 훌쩍거리며 눈물이 고인걸 보고는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눈을 다시 감고 선자를 위해서 기도해주듯이 이어감

 

"또한 저들이 어려움에 빠졌을때 위로가 되어주시옵소서."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기도 후엔 선자가 머쓱하지 않게 특유의 다정한 말투로 말을 걸어줌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일본으로 가는 배를 타게 된 두 사람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임신한 선자는 뱃멀미로 괴로워하고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최선을 다해 선자를 보살피는 이삭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사람이 꽉꽉 들어찬 혼잡한 선실을 헤집고 다니며

선자를 위해 물을 구해오기도 하고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지친 선자의 머리를 넘겨주기도 하고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선자 역시도 남편인 이삭에게 의지함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았지만 서로 존중하고 아껴주는 모습이 되게...고전적인 좋은 부부의 모습이라 설레는 이삭선자

5화에선 본격적으로 부부로 사는 모습이 나올텐데 기대됨

 

 

 

[파친코] 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아 더 설레는 선자와 병약젠틀기정말쎔 남편 | 인스티즈

힙한 오프닝 비하인드 본체들로 끝

 

 

 

 

참조

https://hygall.com/460135360

https://hygall.com/460237463

추천  2

이런 글은 어떠세요?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사과 딸기 포도 귤 수박 좋아하는 순서대로 적어봐.jpg525 탕후루맛있니04.29 14:4247686 3
이슈·소식 성폭행 당한 고양이 깜지 근황347 편의점 붕어04.29 08:19112058
유머·감동 케이크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50대 50으로 갈린다는 난제231 잘지내는거야04.29 12:3575029 0
이슈·소식 현재 반응갈리는 맥북 간지 근본.JPG229 우우아아04.29 11:2488742 2
유머·감동 나 블로그 애들이 웃기다고 해주는데 볼 사람ㅋ343 캐리와 장난감04.29 15:3477205 44
모든 헤어짐은 잘 헤어진 것이다.twt 베데스다 04.27 19:38 3116 0
오리너구리 꼬리 용도17 캐리와 장난감 04.27 19:38 19658 4
드디어 뉴욕 도착했는데.. 우리나라가 사라져서 입국이 안된다뇨???.jpg23 베데스다 04.27 19:29 24875 4
드디어 본색을 드러낸 성심당.jpg53 308679_return 04.27 18:26 46640 8
유튜브 조회수 1200만을 넘긴 SK 하이닉스 광고 ㅋㅋㅋㅋㅋㅋㅋㅋ.jpg2 ♡김태형♡ 04.27 18:26 5394 0
비 오는 날 하나뿐인 네 우산 쥐어 줄 수는 있어도 사랑까지는 아니었던 거지?1 요원출신 04.27 18:26 2518 0
포르투갈 가나전 역대급 노출1 이차함수 04.27 17:22 4402 0
뉴진스 다니엘의 개인기75 짱진스 04.27 17:22 40576 15
석가모니의 마지막 유언1 호롤로롤롤 04.27 17:22 6024 2
키우던 인간이 늙어버렸다5 맠맠잉 04.27 17:21 15160 0
이런 야쿠자는 환영 vs 그래도 좀....1 311095_return 04.27 16:44 2074 0
혼자서 빵 고르는데 알바생이 "빨리 고르세요” 하면 어케 할 건지 달글9 지상부유실험 04.27 16:02 3606 0
벌써 세상에 나와버린 민희진 티셔츠1 훈둥이. 04.27 16:02 3391 0
사람 사는거 다 똑같은 이유 ㅋㅋㅋㅋㅋㅋ2 대치동신발브 04.27 15:31 4213 0
벌써 시작된 민희진 밈21 둔둔단세 04.27 15:13 51503 16
현재 난리난 표정관리 안되는 도자캣..gif123 우우아아 04.27 14:55 69875 15
비타민c 맹신론자의 최후731 +ordin 04.27 14:33 102060
???: 아빠가 부자자나악!1 더보이즈 김영 04.27 14:33 4603 0
택배아저씨 오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7 베데스다 04.27 14:33 13543 1
그때 내가 느낀 외로움은 이 '너무도'로는 표현이 안돼 (ft.시 콩쿠르 당선작) 풋마이스니커 04.27 13:32 2466 1
급상승 게시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