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원 + 원ll조회 2140l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28795

서울대병원의 산과(産科) 전임의(세부 전공 중인 전문의)가 ‘0명’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은 최근 2년간 산과 전임의 지원자가 한 명도 없었다. 여기에 작년까지 일하던 전임의 2명이 교수 자리를 얻어 모두 떠나면서 이런 일이 생긴 것이다. 국내 대표 병원인 서울대병원에서 분만 등을 맡는 산과 전임의가 전무하기는 처음이다. 또 서울대병원은 작년부터 산과 전임의 중 교수를 3명 뽑을 계획이었지만, 아직 1명은 충원하지 못했다.

의료계 인사들은 “힘들고 보상은 적은 필수 의료인 산과 기피 현상이 서울대병원까지 번진 것”이라고 했다. 전임의는 ‘수습 의사’인 전공의 과정을 마친 후, 자기 분야에서 전문의 자격증을 딴 뒤 병원을 떠나지 않고 교수 등이 되기 위해 계속 남아 세부 진료과를 전공 중인 의사를 말한다. 전임의가 없다는 것은 곧 ‘고위험 분만’을 담당하고, 분만 의사를 길러낼 ‘미래 산과 교수’가 없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산부인과의 응급 상황은 대부분 산과에서 발생한다. 고위험 임신부 수술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의 한 산과 교수는 “많을 때는 한 달에 25번 밤이나 주말에 응급 환자를 진료·수술하러 병원에 나온 적이 있다”고 했다.

고위험 분만을 하기 때문에 소송 위험도 큰 편이다. 지금도 분만 사고 때 의사의 무과실이 입증되면 국가가 전액을 보상한다. 하지만 ‘무과실 입증’이 쉽지 않아 대부분은 소송으로 간다. 그런데 최근 산과 소송에서 배상액이 10억~15억원에 이르는 판결이 나오고 있어 산과를 더 기피한다는 것이다.

추천

이런 글은 어떠세요?

 
대체 누가 하겠습니까
병원에서 가장 응급 케이스 많아서 진짜 환자 베드 밀고 수술실로 뛰어가는 게 산과고
그 상황에서 산모든 아기든 조금이라도 안 좋아지면 바로 소송 걸리는 게 요즘은 정말 현실이죠
아무리 주의 의무 기울이려 노력했음에도
의사들이 보기에는 정말 말도 안 되는 걸 실수랍시고 판사가 배상액 몇 십 억 판결 내립니다
내 과실이 아예 없다고 해서 자유롭냐? 산과에는 '무과실 배상'이란 게 있어요...ㅎㅎ 의사가 과실이 없어도 결과가 안 좋으니 누군가 책임져야 하므로 배상해라의 논리입니다. (타국은 국가가 배상함)
그렇다고 분만이 돈이 되느냐? 제왕절개 수가 타국 대비 1/10이에요 병원에서도 돈 못 벌고 소송비만 드니까 산과 안 뽑으려 들죠. 물론 지원자도 없지만

의대 정원이 는다고 과연 산과 의사가 늘어날까요?
정말 진지하게 고민해 볼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1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현재 답변 갈리는 강한 음식.JPG413 우우아아05.19 14:3983052 6
유머·감동 '그럴 수 있지' 개많이 하는 애들400 배진영(a.k.a발05.19 17:02100879 1
유머·감동 32살이 아저씨라는 얘기 듣고 충격 받음194 달콤쌉싸름하05.19 12:3993000 0
이슈·소식 버닝썬 게이트 폭로 제보했던 구하라502 나만없어고영05.19 17:4693122
유머·감동 결혼식때 안오고 축의금은 제일 많이 한 친구 만나야하나요???120 네가 꽃이 되었05.19 16:5969635 6
네이버 라인만 단순 뺏기는게 아님.txt12 임팩트FBI 05.09 17:07 10325 12
FT "한국 여성에 '민희진'은 가부장제에 대결하는 젊은 여성" 비비의주인 05.09 17:04 1474 2
[눈물주의] 부모님이 돌아가실때 느끼는 감정.jpg20 더보이즈 김영 05.09 17:00 13388 6
목사가 바라본 맨스티어의 기독교 컨텐츠 까까까 05.09 17:00 2988 1
사실 제일 당황한건 뷰티풀너드임29 색지 05.09 17:00 45069 6
"아무도 이럴줄 몰랐다” 사상 처음…'신형 아이폰', 한국서 첫 출시 [단독]55 아야나미 05.09 17:00 34673 8
니네 애인이랑 돈거래 함?.jpg5 게터기타 05.09 17:00 4847 0
최재천 교수, "출산율 회복 안됐으면 좋겠다" 일침28 풀썬이동혁 05.09 17:00 28024 6
'41일 전 잃어버렸는데…' 집 찾아온 진돗개 '손홍민'3 VVVVVV 05.09 16:54 3665 0
데뷔초랑 똑같은데 사진 사이에 7년있는 블랙핑크 제니19 수건088장 05.09 16:51 16935 8
감성 충만했던 급식시절 들었던 라디오 프로그램2 임팩트FBI 05.09 16:44 2407 0
라인야후 "네이버, 자본관계 협상중…대전제는 '소뱅이 최대 지분'"(종합)6 더보이즈 상 05.09 16:35 4316 3
기시다 일본 총리 "윤석열 대통령, 약속이나 결단에 흔들림 없는 인물”11 311869_return 05.09 16:35 4229 0
기다려지는 2025년 황금연휴5 배진영(a.k.a발 05.09 16:33 5743 0
제목 제대로 말하는 사람이 없다는 곡 (aka.크러쉬 미안해) 우아악잉 05.09 16:31 1328 0
홍준표 "중국과 협의해 대구대공원에 판다 데리고 올 것"10 마멋 05.09 16:05 5899 0
D-2 남았다는 런던베이글뮤지엄 경기권 첫 매장10 비비샘미 05.09 15:55 12011 0
오늘자 트위터에서 난리난 대학축제에 대포카메라 들고갔다가 제지당해서 개빡친 남돌 홈.. 흠냐링.. 05.09 15:54 7459 0
빠니보틀 "저도 일본이 라인을 가져갈지 몰랐어요"49 꽉버트 05.09 15:45 29512 5
5월에 미스터리 스릴러 씹어먹으러 오시는 큰언니들 김희선X이혜영.jpg1 slballers 05.09 15:44 931 0
인기 검색어 🔎
전체 인기글 l 안내
5/20 5:58 ~ 5/20 6:00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