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nownow0302ll조회 7854l

[단독] "뉴진스의 소스는 쏘스였다"…민희진, 만물설의 자가당착 | 인스티즈

민지가 '쏘스뮤직'에 입사한 건, 2017년. 하니는 2019년에 들어왔다. 빅히트와 쏘스뮤직이 주최한 글로벌 오디션에 합격한 것.

해린과 다니엘은 2020년 연습생 계약을 맺었다. 마지막 주자는 혜인. 온라인에서 발굴됐다. 오디션을 통과, 쏘스뮤직과 도장을 찍었다.

민지, 하니, 해린, 다니엘, 혜인은 소성진 대표가 뽑은 쏘스의 자원이었다. 그들은 2021년 하반기까지 쏘스뮤직에서 트레이닝을 받았다.

[단독] "뉴진스의 소스는 쏘스였다"…민희진, 만물설의 자가당착 | 인스티즈

민희진이 하이브로 이적한 시기는 2019년이다. 그의 롤은 브랜드 총괄 CBO. 하이브 관계사 전반에 대한 브랜드를 지휘하는 역할이었다.

"① 다수 레이블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팅을 맡으며 새로운 걸그룹의 론칭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② 신규 레이블을 설립해 신인 발굴 및 음악 제작 영역으로 역량을 확장할 계획이다." (하이브 보도자료)

민희진은 (원래) 쏘스뮤직 데뷔조를 준비해야 했다. 하지만 그는 독자적인 레이블의 수장을 (먼저) 원했다. 이것이 바로, '어도어' 탄생의 배경이다.

[단독] "뉴진스의 소스는 쏘스였다"…민희진, 만물설의 자가당착 | 인스티즈

민희진은 쏘스뮤직에서 연습생을 골랐다. 민지, 하니, 해린, 다니엘, 혜인 등을 이관시켰다. 대신 쏘스에는 그동안의 트레이닝 비용을 전달했다.

민희진이 뉴진스의 엄마일까. 그가 세상에 내보낸 건, 맞다. 누구보다 잘 만들었다. 그러나 낳은 건, 소성진이다. 최대 3년 이상 공들인 자식들이다.

물론, 민희진의 공에 이견을 달 사람은 없다. 그는 Y2K 감성을 현대식으로 재창조했고, 250(이오공)과 함께 뽕으로 한국형 이지리스닝을 완성했다.

[단독] "뉴진스의 소스는 쏘스였다"…민희진, 만물설의 자가당착 | 인스티즈

그래서 민희진은 보상도 받았다. 하이브 이사회는 2023년 1분기,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대신, 어도어의 주식(구주)을 저가에 살 수 있게 했다.

그 결과, 민희진은 어도어 지분 18%(57만 3,160주)를 보유,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는 민희진 입장에서 세금 45%를 피할 수 있는 '한 수'였다.

그도 그럴 게, 어도어는 비상장사다. (민희진이 주식을 받았을 당시) 어도어는 적자 기업이었다. 2022년 매출은 186억 원, 영업적자 40억 원.

[단독] "뉴진스의 소스는 쏘스였다"…민희진, 만물설의 자가당착 | 인스티즈

만약 민희진이 스톡옵션을 받았다면, 취득 시점에 45%에 달하는 세금을 내야 한다. 하지만 민희진은 적자기업 주식을 받음으로써 세금을 아꼈다.

게다가, 스톡옵션은 재직 시에만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민희진이 독립을 시도하면, 스톡은 사라진다. 그러나 주식의 경우, 자유롭게 매도할 수 있다.

민희진은 풋옵션(매도청구권)도 갖고 있다. 상호 합의한 가격으로 되팔 권리다. 하이브와 계약한 풋옵션 규모는 대략 1000억 원대로 추정된다.

[단독] "뉴진스의 소스는 쏘스였다"…민희진, 만물설의 자가당착 | 인스티즈

민희진은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난 당시 비슷한 규모의 투자제안을 다른 곳에서도 받았기 때문에 꼭 하이브여야 할 이유는 없었다"고 말했다.

어폐가 있다. 그는 하이브 시스템의 수혜자다. 뉴진스 멤버 역시 하이브 연습생 풀을 활용했다. 그가 (길거리에서) 발굴한 게 아니라, (쏘스에서) 골랐다.

뉴진스의 성공을 민희진 공으로 돌릴 수 있다. 반대로 실패했다면, 그 빚은 고스란히 하이브가 감당해야 했다. 즉, 뉴진스의 영광은 그가 독차지할 게 아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33/0000103730

추천

이런 글은 어떠세요?

 
👏
12일 전
캐시뽑는황금손  3천캐시 또줘라
👏
12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중앙대생이 분석한 ㅍ/ㅋ 특징...txt394 사나사나05.05 22:2077008
팁·추천 성심당이 2주간 서울에 옵니다!!!!184 공개매수05.05 21:03101153 20
이슈·소식 몸 둘 바를 모르겠는 향수 마케팅.JPG81 우우아아05.05 22:0386039 1
유머·감동 친구가 토요일 10시에 만나서 놀자고 하면 무슨 뜻으로 생각해?.jpg71 라라리라리라11:3619445 0
유머·감동 블라인드) 대기업 간 지방대 친구 학벌로 싸움남98 담한별05.05 22:4039681 8
충무공 이순신 관찰물도 괜찮겠다.jpg2 이차함수 10:59 6302 0
킥보드로 어린이 이겨버려 당황한 아기 곰ㅋㅋㅋ.swf2 VVVVVV 10:53 6495 1
의외로 공룡시대부터 지금까지 살아남는 생물2 흠냐링.. 10:53 6707 0
유학생은 안웃기고 눈물난다는 뉴진스 팜하니 한국어 퀴즈하는 모습15 NUEST-W 10:47 25718 14
외국인들이 오징어게임 보면서 에이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느꼈다는 장면12 하품하는햄스 10:44 23782 6
슬픔) 4년 만에 접속한 온라인 게임 친구9 큐랑둥이 10:44 24287 4
와 웹소 독자들 실질적 문맹률 오진다더니.jpg15 담한별 10:42 17719 4
아이들이 우는 황당한 이유1 쿵쾅맨 10:40 5930 0
남자 어깨에 대한 헬스 유튜버의 의견 311324_return 10:31 3856 1
귀농하러 온 사람들이 텃세라고 오해하는 것.jpg28 키토제닉 10:30 22697 2
드디어 밈이 되어버린 앙딱정의 앙딱정송.twt 똥카 10:30 2118 0
강아지 6마리 버리고 간 아이돌 안타레스 휘20 너나잘해 10:27 30440 11
현재 이효리가 해외에서 난리난 이유.JPG139 우우아아 10:22 40393 36
빅뱅 태양 16년만에 대학축제 등판.jpg67 peac 10:15 28946 9
'반지의 제왕' '타이타닉' 배우 버나드 힐 별세 내꾸 9:54 5595 0
과학 발전의 최고 원동력은 역시 전쟁과 성 favouo 9:41 4580 0
회피형 남자랑 헤어진 불안형 여자1 피벗테이블 9:20 8884 0
미스트롯3 'TOP7+화제의 출연자', 전국투어 첫 공연 성료 넘모넘모 9:14 424 0
의료 민영화의 현실 용시대박 9:00 5991 1
변호사를 함부로 건드리면 ㅈ돼는 이유1 키토제닉 9:00 1215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