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653538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정보·기타 이슈·소식 유머·감동 할인·특가 고르기·테스트 팁·추천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87913
이 글은 1년 전 (2024/12/15) 게시물이에요
많이 스크랩된 글이에요!
나도 스크랩하기 l 카카오톡 공유


이 청년이 '집에 누워있기 연합' 깃발 만든 이유 | 인스티즈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서 이색 깃발이 주목 받는 가운데, '전국 집에 누워있기 연합' 깃발도 누리꾼의 입길에 올랐다. "나도 모르게 연합에 가입돼 있었다"부터, "이런 사람도 나왔는데 진짜 심각하다"까지. '역시 해학의 민족'이라는 평가도 이어졌다. 이 깃발을 만든 사람은 대학생 지승호(25)씨다.
12일 오후 4시 경, 또 다시 이 깃발을 들고 국회 앞을 찾은 지씨를 만났다. 그는 "미래의 내가 떳떳하게 누워있기 위해 연대의 마음으로 깃발을 만들었다"며 "지난 7일부터 매일 이 깃발을 들고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5일 문구를 정해 깃발을 주문했고, 6일에 깃발 봉이 배달 왔고, 7일에는 종로3가에서 깃발을 픽업했다"고 전했다


이 깃발을 생각하게 된 이유는 뭐였을까.

"처음에는 '종강한 대학생 모임'으로 할까 했는데, 범위가 너무 좁아 보였어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름이 뭐가 있을까' 고민했죠. 또 '내가 잘하는 게 뭘까'를 생각했어요. 저는 특별한 약속이 없으면 늘 누워있거든요. 이렇게 평소 누워있던 나를 집 밖으로 나오게 한 상황에 대한 분노를 담아 '전국 집에 누워있기 연합'으로 이름을 정했어요."

그는 "이번 집회에서 많은 사람들의 '연대'를 느꼈다"며 "더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깃발로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누워있기' 깃발로 분노 표현한 20대, "왜 내가 나올 정도로 화나게 만드냐"

지씨는 '전국 집에 누워있기 연합' 깃발 명칭을 '재미'로만 지은 건 아니라고 했다.

이 청년이 '집에 누워있기 연합' 깃발 만든 이유 | 인스티즈

"재미로만 할 거였으면 제목만 적어 놨을 거예요."

실제, '전국 집에 누워있기 연합' 깃발 하단에는 부제가 있다. "제발 그냥 누워있게 해줘라 우리가 집에서 나와서 일어나야겠냐"라 적혀있다.

지씨는 "원래는 깃발에 이름 하나만 넣으려고 했는데, 제목만으로는 내 감정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을 것 같았다"며 "그래서 부제를 추가했다, 말 그대로 '왜 내가 여기까지 나올 정도로 화나게 만드나'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진짜 감정을 표현하고자 했던 부분은 부제"라는 것이다.

그는 "박근혜 탄핵 촛불집회 때는 학생이어서 부모님과 함께 참여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혼자 나온 집회"라며 "시간이 있다고 그냥 집회에 나온 게 아니라 제 분노를 이렇게라도 표현하기 위해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윤석열의 행보가 좋지 못했잖아요. (윤 대통령) 당선됐을 때부터 분노했지만 참고 참았어요. 특히 물가 상승은 실질적으로 저에게 큰 영향을 미쳤어요. 밥값이 너무 비싸서 못 사먹겠더라고요. 모두가 어려운 상황인데 국민에게 겁박을 가한 건 말이 안 되잖아요."

"I 성향이지만, 분노와 용기로 깃발을 들었다"

지씨는 총대를 멘 경험이 없다고 했다.

- 깃발까지 직접 만드셨는데, 이렇게 총대를 멘 경험이 많나요?

"저, 학교에서 교수님 몇 분만 저를 아세요. 건강도 그렇게 좋지 않아서 대학병원 진료를 세 곳이나 다니고 있어요. 컨디션 안 좋은 날에는 집회에 오래 참여하지 못하고 중간에 돌아간 적도 있어요. 반장 같은 역할도 한 번도 해본 적 없고, 지원해 본 적도 없어요. 저는 I(내향형) 성향이에요."

- 그럼에도 나서는 이유는 뭔가요?

"저는 예전에도, 지금도 굳이 앞에 나서지 않는 편이에요. 나라를 향한 분노가 있을 때도 SNS에 글을 올리거나 국민청원에 동의하는 정도로만 제 의견을 표현했죠. 하지만 지금은 제가 특정 된다고 해도 누구를 대표하는 게 아니라, 그냥 혼자 나온 거잖아요. 게다가 저는 일반인이기 때문에 신변이 노출되어도 특별히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조금 더 용기 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분노는 정말 중요한 감정인 것 같아요."

- 집회가 없었다면 본인의 오후 일상은 어땠을까요.

"당연히 누워있었겠죠(웃음). 저도 누워있기 바빠요. 누워서 할 일이 너무 많거든요. 전기장판 속에서 게임하고, 유튜브도 봐야 하고요."

이 청년이 '집에 누워있기 연합' 깃발 만든 이유 | 인스티즈
이 청년이 '집에 누워있기 연합' 깃발 만든 이유 | 인스티즈


지씨는 '미래의 나'를 위해 계속 집회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했다.
"건강도 좋지 않고, 나서는 것도 좋아하지도 않는 제가 이 깃발을 들고 나온 이유는 미래의 제가 떳떳하게 누워있기 위해서예요. 나라가 이런 상황에서 계속 누워만 있으면 탄핵 결과를 봐도 스스로한테 부끄러울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저는 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어떤 결과가 나오든 제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지금을 떳떳하게 살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는 잘 누워 있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지씨에게 '전국 집에 누워있기 연합' 가입 조건을 물었다.

"다들 마음속으로 이미 가입하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집회에 이 깃발을 들고 나가면 손에 핫팩도 쥐어주시고, '파이팅!' 응원도 해주시고, 간식도 챙겨주시고 정말 감사해요. 이렇게 분노가 차오른 상태에서도 연대를 느끼니까 인류애가 샘솟는 기분이었어요. 가입 조건은 따로 없어요. 많은 분들이 이미 이 깃발의 부제에 담긴 마음을 가지고 연대하고 계시니까요."




저희 회장님을 찾은것 같습니다...

1

대표 사진
로랑뿌
👍
1년 전
대표 사진
뽀오숑
👍
1년 전
대표 사진
내일은뭐하고놀까
👍
1년 전
대표 사진
엄지성
👏
1년 전
대표 사진
우리미  동글동글우림이굴려랏
👍
1년 전
대표 사진
Ferrin  🎨🖌
👍
1년 전
대표 사진
백장미  🥀
👍
1년 전
대표 사진
nakakita  발끼임주의
👍
1년 전
대표 사진
니나니나니나
👍
1년 전
대표 사진
청설  모라고 쓰게 해줘요
👍
1년 전
대표 사진
배우이상이  911127
👍
1년 전
대표 사진
코코볼.
👍
1년 전
대표 사진
태호건곤범궁오둥  쏘비스트하이라이트
👍🏻
1년 전
대표 사진
날아라삐약이
가입하고 싶습니다
1년 전
대표 사진
아무로 하로
👍
1년 전
대표 사진
I GO
👍
1년 전
대표 사진
핑크공주  이야~ 정말 재밌다아~! 힠힠
👍
1년 전
대표 사진
앙냠냠
행동으로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1년 전
대표 사진
피릴리
푸데푸데 꿀잠자는 날을 위하여!
1년 전
대표 사진
뭉게구르미
👍
1년 전
대표 사진
룰루랄라링
말도 잘하시네
1년 전
대표 사진
이호광  새벽부터 쥐롤하네❤
👍
1년 전
대표 사진
워너원보고싶어  💙012101🖤
👏
1년 전
대표 사진
얌냠얌쿵야  인티못벗어난작심삼일
👍
1년 전
대표 사진
PINGU
👍
1년 전
대표 사진
에스파 Winter  NCT 재현💚 인간복숭아🍑
지금도 누워서 이 글 보는 중인데 ㅋㅋㅋㅋㅋㅋ
1년 전
대표 사진
맛있는초밥
👍
1년 전
대표 사진
김도진(원빈)
👍
1년 전
대표 사진
임웅재  임시완죽도록사랑해.
와..
1년 전
대표 사진
어휴..또시작이네
👍🏻
1년 전
대표 사진
춘식쓰
👍🏻
1년 전
대표 사진
안녕요미
👍
1년 전
대표 사진
빅히트김태형
진짜 집회 갈 때마다 마주쳤었어요ㅋㅋㅋ감사합니다
1년 전
대표 사진
익인1357908
👍
1년 전
대표 사진
멀보나
👍
1년 전
대표 사진
로딩 중  다시 로딩해보기
말씀도 잘하시네요
1년 전
대표 사진
김태형 (金泰亨)  연탄이아빠
👍
1년 전
대표 사진
어둠의늪  흑화모드
👍
1년 전
대표 사진
satellite.e
👍
1년 전
대표 사진
인간이 참 대단하지 않냐?
👍
1년 전
대표 사진
개란빵
👍
1년 전
대표 사진
꾸우꾹
👍
1년 전
대표 사진
쇼쇼쇼쇼쇽
👍
1년 전
대표 사진
시작
👍
1년 전
대표 사진
나디아
?? 진심 멋진가...? 만약에 자기 배우자가 저런 깃발 흔들면서 전국민 앞에서 난 일도 없어서 누워있는걸 제일 잘한다고 말하고 다니면 뿌듯할까...?
1년 전
대표 사진
이하얀
ㅋㅋㅋㅋㅋㅋ 명칭도, 사유도 멋지고 귀엽네요
1년 전
대표 사진
ㅋftㅣㅡ
👍
1년 전
대표 사진
내가 뭘본거지
11개월 전
1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이렇게 사는 게 정상이지 우리 너무 쉽게 살았어 야. 원래 밖에선 다들 이러고들 사셔 힘든 거야 원래 인생은.
03.07 17:52 l 조회 2688
남자는 여자 나이가 그렇게 중요해?.jpg7
03.07 15:58 l 조회 5078
블라인드 저출생 대책85
03.07 11:49 l 조회 65831 l 추천 1
이삿짐 나르고 35만원 번 대학생
03.07 10:35 l 조회 7855 l 추천 1
30년간 운동 안하고 기타만 친 사람의 몸 상태.jpg1
03.07 10:16 l 조회 2937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수하면 자주 거론되는 가수.jpg
03.07 10:00 l 조회 2324
결혼한 남편과 아내의 대화
03.07 08:43 l 조회 2196
내회사메일로 강아지동영상보내 보내고문자요망2
03.07 01:49 l 조회 2474 l 추천 2
발달장애인들이 출연하는 SBS 새 연프 <몽글 상담소>
03.06 22:43 l 조회 1052 l 추천 1
12살 차이 쇼호스트와 소개팅했던 52세 벡터맨 김성수 근황.jpg3
03.06 22:06 l 조회 16677
천재 예술가들의 유별난 재능1
03.06 21:45 l 조회 11156 l 추천 1
본인표출 단발 머리를 한 뉴진스 민지.jpg149
03.06 20:20 l 조회 119667 l 추천 11
서민통 체험하는 아이돌 😂
03.06 19:31 l 조회 795
𝙅𝙊𝙉𝙉𝘼 황당해보이는 청와대 입장…92
03.06 17:36 l 조회 69777 l 추천 21
바뀐 사전 투표함 사람들 반응.jpg3
03.06 16:52 l 조회 1280
방탄 진, 야구선수 구자욱 닮은 <솔로지옥> 상이라는 <내 새끼의 연애2> 메기남(키 197cm)..84
03.06 15:33 l 조회 72360
김연경이 냉철한 리더십때문에 난처해진 이유1
03.06 13:13 l 조회 6129 l 추천 1
역대 환율 1470원 넘긴 정부 정리.jpg137
03.06 12:52 l 조회 63864 l 추천 2
자기 팀을 위해서라면 매국노도 될 수 있는 야구 팬들3
03.06 12:51 l 조회 9218 l 추천 1
사무실 식물에 진심인 직원...jpg129
03.06 12:35 l 조회 98665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