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674999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이슈·소식 유머·감동 정보·기타 팁·추천 고르기·테스트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9636
이 글은 10개월 전 (2025/1/19) 게시물이에요
많이 스크랩된 글이에요!
나도 스크랩하기 l 카카오톡 공유

계란 한 알, 두부 반모, 데친 브로콜리… 사람들이 환호한 점심 사진 | 인스티즈

계란 한 알, 두부 반모, 데친 브로콜리… 사람들이 환호한 점심 사진

건강하고 단순한 밥상 차리기 새해에 들어서며 답보 상태였던 나의 인스타그램(@_savvy_table) 팔로어 수가 갑자기 늘기 시작했다. 매일 약 20%씩 꾸준히 늘었다. 2년 전 책을 냈을 때도 잠깐 팔로어

n.news.naver.com



 

 

 

 

 

내게 오랜만에 팔로어 증가를 가져다 준 게시물은 기존에 올리던 것과 확연하게 달랐다.

2010년부터 인스타그램을 운영해 온 나는 이곳에 주로 차려 먹는 음식과 조리법,

방문하는 음식점에 대한 리뷰를 남긴다.

 

인스타그램과 어울리지 않게 글도 제법 길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많이 공유되고 팔로어 증가로 이어진 이 게시물은

삶은 계란과 데친 브로콜리와 두부를 담은 매우 단순한 어느 날의 한 끼 사진이었다.

 

조리법도 없고 간단하게 먹겠다는 짧은 새해 각오에 사람들이 호응한 것이다.

 

계란 한 알, 두부 반모, 데친 브로콜리… 사람들이 환호한 점심 사진 | 인스티즈

 

성인의 한 끼 식사로 삶은 달걀 한 개, 두부 반 모,

약간의 브로콜리와 병아리콩 샐러드(샐러드 소스는 소금, 후추, 식초, 올리브오일을 섞어 만들었다)가

충분한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이렇게 식사를 하고 우리 부부는 뿌듯했고,

하루 한 끼는 이렇게 먹어도 괜찮겠다고, 아니 이렇게 먹겠다고 다짐했다.

 

 

간단히 먹는 한 끼 식사의 원칙은 탄수화물은 가급적 배제하고

식물성 단백질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다.

 

이 원칙은 정희원 교수의 저서 ‘저속노화 식사법’에서 힌트를 얻었다.

 

정 교수는 “초가공식품, 단순당, 정제 곡물, 붉은 고기, 동물성 단백질 섭취는 줄이고

통곡물, 콩류, 푸른 잎 채소를 충분히 먹고 몸에 좋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잘 골라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브레인 포그(안개가 낀 것처럼 머리가 맑지 않고 멍한 느낌이 지속되는 현상),

우울감, 집중력 저하, 건망증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계란 한 알, 두부 반모, 데친 브로콜리… 사람들이 환호한 점심 사진 | 인스티즈

 

또 다른 한 끼는 한식 중심으로 먹는다.

밥과 반찬으로 구성된 한식을 먹는다면 건강한 식생활이라고 자부해도 좋다.

 

다만 이 식사를 조금 더 건강하고 단순하게 하기 위해 나는 ‘빼기’를 실천한다.

 

수분이 많은 음식이 있다면 국을 빼고,

김치찜이나 김치찌개가 있다면 김치를 빼고,

식물성 단백질 반찬이 있다면 동물성 단백질 반찬을 뺀다.

 

 

히포크라테스는 이미 오래전에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고 말했고

동의보감에서는 ‘식약동원(食藥同源)’이라 하여 음식과 약은 그 근원이 같다고 했다

 

우리 몸은 우리가 먹는 음식에 지배를 당한다는 뜻이다.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내 밥상을 세심하게 살피고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식단을 바꾸기로 한 것이다.

 

과식을 하는 편이라면 먹기 전에 밥을 조금 덜어낸 후 식사를 시작하고,

고기를 자주 먹는다면 일주일에 하루라도 채소 중심의 식사를 하면 된다.

 

 

 

대표 사진
막걸리
초장 부탁합니다
10개월 전
대표 사진
웅앵룽
22 초장어뵤이 부로콜리 어케머거요ㅠㅠ
10개월 전
대표 사진
스키데스
🤤
10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251224 에스파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10:54 l 조회 2
외국인이 본 국밥1
10:46 l 조회 402
40대에 인생 헛 살았다는걸 알았네요1
10:41 l 조회 912
뚱뚱해서 클럽에 못들어간 친구랑 싸웠습니다1
10:39 l 조회 1305
딸이랑 폰 때문에 싸웠네요1
10:26 l 조회 1759
공주같은 인기가요 MC 보던 시절의 설리.jpg
10:26 l 조회 2327 l 추천 2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는 순간2
10:25 l 조회 2022 l 추천 2
251224 에스파 카리나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10:18 l 조회 1281
전신마비인데 어떻게 커뮤에 글을 쓰시죠?
10:15 l 조회 1555
강아지 키우는 집 공감 ㅋㅋㅋㅋ2
10:10 l 조회 2634
나이 먹으면서 줄어드는 어휘력
10:09 l 조회 2325
상담사 말투가 엠지해
10:08 l 조회 1548
친구 가족 단톡방에 초대 못 받아서 오열한 여성4
10:03 l 조회 2071
오늘자 지드래곤 & 마동석 ㅇㅇㅈ..jpgif1
10:02 l 조회 2097
오빠는 왜 여자친구가 없을까요1
9:56 l 조회 1372
모솔 계급도11
9:52 l 조회 6953
나 어떡해.. 사장님한테
9:51 l 조회 1094
나는 남보다 열심히 살지 않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9:49 l 조회 1646
내향인이 정한 외출의 기준점
9:48 l 조회 1265
현대인들이 나이를 먹어가며 느껴간다는 감정
9:43 l 조회 1901 l 추천 1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