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각자벌어 살자네요. 생활비 이제 안준다고

[간헐적개냥이]

본인에게 유리하게 쓴글인데도 재테크도 관심없고 살림이나 아이교육도 그냥저냥 해왔던게 티나네ㅋ 남편도 지칠대로 지친듯ㅎ

[경블리]

22

[위너원]

아이 대학까지 보냈으면 최소 20년은 됐을텐데
부부 10년차 이상이면 가사노동 참작해서 재산분할 반반 가능하다고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요?

[파짱]

22

[연두는말안드뤄]

결혼전 집 남편명의100%
기존 일하던 것도 아이 생기기전 전업하겠다고 퇴사
퇴사후 3년 지나서 임신 + 남편이 버는 월급 100% 받아서 생활하고 비상금도 모은게 없고
글 사족으로 한달 200 버는게 큰돈이라는거 하나부터 열까지 레전든데 부부10년차이상 가사노동 참작 재산분할이 나올 이야기인가요...?

[위너원]

다른 조건을 차치하는 지는 저도 몰라요

[간헐적개냥이]

그게 남편이 벌어서 결혼기간동안 집대출금갚아가며 산거면 가능한데 집을 시댁으로부터 증여받은거라 원칙적으로는 분할이 안되요ㅎ 물론 본인이 집의 유지와 관리에 얼마나 기여했나에 따라 좀 달라질수 있는데 보아하니 정말 생활비받아서 그냥 쓰기만 하고 재테크나 기타 돈관리따위 관심도 없었던듯요ㅋ 그래서 변호사도 분할못받는다했나봅니다

[위너원]

명쾌한 답변감사합니다 ㅎㅎ
성인이지만 애들도 있으니 이혼은 좀 많이 상의해봤으면 좋겠네요…

[슈가 크래커]

회사 관두는 것도 남편이 말렸는데 본인이 다니기 싫어서 관둬버렸네..

[에이프릴이나은]

노답 ..

[일단업고튀어]

혼인 전 형성된 재산은 어느 한쪽이 큰 유책사유가 있지 않는 한 재산분할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어요

혼인 후 형성된 재산에 한해서는 당연히 기여도를 봐서 진행..

[레모니온]

첫줄부터 남편에게 집안일 푸념 했다하고 아이도 좋은 학교 못보냈다하고 이혼 재산분할 비율 보니 재테크도 관심 없었고 아이 태어나기 전부터 회사 다니기 싫어서 퇴사했고...
이혼하면 말 많이 나올거고 아이 보기에도 어려울것같아서 나였으면 차라리 그냥 200 벌고 같이 살 듯

[또돈냄뻑킹]

20년 개꿀 빨면서 살아놓고선 ㅋㅋㅋㅋ

[합냠냐]

여자도 별론데 남자는 최악이네 여자가 전업하는거 싫었으면 걍 이혼하지 나이먹고 뭐하는 짓임?

[커피명가]

22

[아이스크림 츄]

33 그냥 딱 애낳아 줄 사람 필요했나 봄..진짜 별로

[닉네임167547001724361]

이걸 또 남자탓을 하네 ㅋㅋ 이혼이 쉽냐

[toast]

33 이래서 무조건 돈은 조금이라도 계속 벌어야 하는거 같아요

[주걱왕롤프]

44

[sj39f]

55 엄마필요할때 지나니까 이제야ㅋㅋ 처못돼먹음

[포도포도임]

77

[A-NA]

66 저 상황에 어떻게 일 구하라고…

[비수b]

다니기 싫어 퇴사했다고 뻔히 적혀있는데 남자가 욕먹노ㅋㅋㅋㅋㅋㅋㅋ

[호루루룰]

저글만 보면 그렇긴함 자세한 내용이 없으니 근데 본문에 애들도 다컸으니 하는 거 보면 중간 내용은 싹 뺀듯

[TeSTAR선아현]

애 땜에 참았는갑죠

[봄봄봄봄봄봄]

또 남자탓 남자탓 ㅋㅋㅋ

[dororong]

남자탓맞음 이래서 여잔데 결혼 안함 몸 다버려가면서 애기낳고 키울때 경력단절했다가 나이들어서 취업하려면 고만고만한델텐데 애 컷으니까 취업하라고? 그런 인생과 그냥 미혼인 인생이랑 비교하면 미혼이 낫지 건강도 지키고

[vicdeangelis]

......?

[캐모마일]

부부란 뭘까...저러면 사실상 남하고 다른게 뭐지

[튠튠]

결혼이란 건 진짜…
뭔가 로맨틱한 운명적 소울메이트를 만나는 게 아니라 대부분이 이해관계에 의한 계약이란 걸 좀 알아야 됨

[코끼리뇌]

바가지를 얼마나 긁었으면 ㄷㄷ

[모메]

그동안 힘든 여정을 같이 해온 배우자에게 저렇게 하면 본인에게 남는건 뭔가요?
여분의 생활비?
남은인생 얼마나 된다고..

[행복한 쿼카.]

누구 잘못을 떠나서 그냥.. 이 글 보니까 마음이 너무 안 좋네요

[럭키비키니시티주민]

이제 결혼해도 무조건 커리어는 유지해야함 사랑도 없고 의리도 없음

[맙뱝]

근데 20년동안 경력이 아예없는 중장년층이 당장 200을 벌 수 있나? 당장 아이용돈 생활비 반반 나누고 보험이며 폰이며 다 내려면 150은 벌어야할거 같은데
그냥 이혼하자는 얘기거나 투정부리지 말라고 압박하는거네..

[kikikiri]

가사도우미나 편의점알바나 그런거 하는거죠 최저시급 올라서 어디든 가면 200은 벌어요

[맙뱝]

편의점이 알바한테 200을 줘요? 아 주휴포함인가? 그 정도면 주간 내내 일하니까 집안일은 진짜 반반 해야하긴 하겠네요
근데 갑자기 종일 서서 일하면 병원비가 더 들듯 물론 그것도 자비로 내라하겠지만

[브레드앤버터]

애중고등학교들어감 사교육비로 또 대학갈때 취직할때 보탤려고 공장알바 하는 전업 많아요

[곰곰23]

남편분은 그 동안 스스로 돈버는 기계로 느끼고 지쳤던 것 같네.

[인프제.INFJ]

그냥 이런거보면 그래요
현명한 여자는 자기 커리어 놓치면 안되고 아이낳고 육아나 집안일에 너무 목매도 안된다는거 안낳으면 더 좋구요
다 부질없어요 누가 알아주나요?? 요샌 자식들도 다 저혼자 큰 줄 알던데
육아 같이하는 것도 내가 이만큼 도와준다 생색이나내고 집안일도 마찬가지 가사나 육아는 전혀 노동으로 쳐주질않아요 남편이든 사회든
그냥 맘편하게 자기 일 하면거 커리어 쌓는게 현명한거 같아요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엄마로 사는거 정말 희생이죠
아빠도 뭐 마찬가지겠지만 적어도 돈이 남고 생색 낼 때로 다 내고 사회에서도 인정해주고 내 커리어도 남잖아요 용돈 좀 쥐어주면 알아서 집안일해줘 애낳아줘 애키워줘 암만 생각해도 너무 편한데
물론 엄마못지않게 일하면서도 헌신하고 아내 위해주고 육아도 잘하고 가정적인 사람은 제외지만 전 거의 못봤네요

[우맆]

인정합니다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미래라면 차라리 애 안 낳을 것 같아요

[찌미닝]

정답입니다 각자 인생 꼭 챙기세요

[우연한]

진심.. 공감돼요

[djdhhe]

저도 이래서 애 안낳을라고요 맞벌이 하면 남자만 좋죠 ㅋㅋ 같이 돈 벌어도 가사나 육아는 여자가 더 할텐데.

[포도포도임]

공감이에요...

[뿡뿡뿡뿌우웅]

집안일을 노동으로 쳐주지 않는 사회는 안타깝다고 생각하지만 저 글에서 여자 분도 남편분에게 존중이나 고마움이 보이지는 않아요
본인도 그렇게 하기싫다던 일을 남편한테 다 몰아줬으면 존경까진 아니라도 고생한다 짠하다는 마음 정도는 보였음 하는데 저 글에서 보이진 않네요
서로의 삶을 존중 안한건 서로 마찬가지 인거 같지만 그런 면에서 여자분도 안일했던거 같아요

[걈셩]

본문이랑 별개로 이 말 맞아요 본문은 일 하기 싫어서 관뒀다 했지만 실상은 육휴하다가 자리 밀려나서 경단되는 경우가 훨씬 많죠

[러러냥]

인정합니다

[dororong]

공감

[징닝]

공감합니다. 글쓴인 결혼후 자발적 퇴사였다지만, 현실적으로 애낳고 육휴썼다가 복귀하려고 하니 자리빼거나 지방/공장 발령나거나 등등 비자발적 퇴직 당하는 케이스도 많을텐데... 그럼 계속 일하려면 부당한 대우 감수하거나, 눈낮춰서 이직하거나 해야되니까요. 그렇다고 집에서 애 키우는데 전념하기엔 육아와 가사노동은 가치가 너무 후려쳐지는데다, 부부간 앞날을 알수없으니 만약의 경우에 휘둘리기 딱이고. 이래저래 리스크가 크니까...
요즘은 진짜 애 안낳고 딩크로 사는게 제일 좋아보여요.

[나아리1]

슬프네요ㅠ

[n7l-ㄱ]

맞말입니다

[다다다별별님]

맞습니다... 언제든지 경제권 쥔 사람마음 바뀌면 그냥 바로최약자되는거죠 애안낳는게답인거같아요 몸도 상하고 리스크도 크고 인생 통으로걸기엔 고마워하는사람 아무도없는거같은 ㅋㅋ 나중에 일하러나가라고 눈치주면서 일하러나가라고 할텐데 그때일자리는 다 사회적으로 기존에하던일보다 힘든일일텐데,,경제권 가진 사람이 갑자기 너도 돈어쩌고 하는 슌간부터,한없이 드럽고치사해지는거같아요

[따뜻한 냉커피]

맞말;;남자 믿고 인생 유기 할 순 없죠..ㅠ

[나나나나나나나ㅏ]

그러게 왜 일을 맘대로 그만뒀대 ㅋㅋㅋㅋㅋㅋ ㅜㅜ 무조건 끝까지 맞벌이 해야됨

[머니머니해도머니]

200 어떻게 벌지 막막해하는것만봐도 생활력이 어땠는지 보이긴 하네여,, 남편분 지치셨을듯

[아스테룸]

그냥 이런거보면 인생 어떻게 될지 모르니 자기 길 하나는 닦아둬야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 서로 지칠듯

[여보쌉사리요]

돈을 떠나서 이혼하고 싶으면 하자고 그러는게 남자도 어이없고 여자도 그 와중에 돈 생각만 하고 있는게 웃기네 서로 잘만난듯

[kikikiri]

어지간하면 남자가 심하다 할텐데 집도 결혼전에 사왔고 월급도 생활비 통으로 줬고 딴짓도 안했네요 아내분은 그냥 일하기 싫어서 애없을때 직장 그만뒀고 애들 교육이나 재테크에 제대로 공들인것도 아닌 듯 하고....

[sj39f]

이래서 결혼해도 일 그만두면 안되고 집안일 육아 나눠해야함
근데 현실은 맞벌이여도 한쪽이 훨씬 많이한다는거ㅋ

[왱왱왱]

내가 남편이면 진작에 이혼했을텐데 애들 때문에 참고 걍 산거네 회사도 맘대로 그만둬버리고…

[스핑구수]

22

[EhEhsnsk]

33

[헬로에부리완]

이래서 일은 계속 잡고있어야..
근데 일하면서 살림하랴 애키우랴 시댁남편챙기랴 삶이 고달플 듯ㅜ
커버칠만한 만족감과 행복이 있으니 그리사는거겠다만
슈퍼우먼들 존경합니다..

[논리적인 척, 세상 쿨한 척]

일 하기 싫어서 걍 관둔거랑 전업주부인데 밥하기 힘들다 하는거 좀 그렇고… 또 반대쪽도 20년 넘게 잔업주부였는데 2달만에 구하라는 것도 좀 너무하다… 걍 평소 둘이 소통 별로 없었을거같음…

[답댓 알림 대부분 꺼둠.]

아 이런 거 볼때마다 중간에 애 생겨도 결국 남은 남이구나... 애 생겨서 다 클때까지 다 키우고 살림하고 밥차리고 다 해놨더니
이제 나가라고 하다니.. 다 늙으신 경력단절주부에게.. 어후 이런 글 볼때마다 진심...결혼은 누굴 위함인지 전혀 모르겠음.
여자는 우선 출산,남편뒷바라지,
집안일, 그 와중에 돈까지 벌어야
남편한테 무시 안받는 듯.
그냥 혼자 살겠소이다.
가정부 구해줄 돈도 없이 자기 인생 바친 마눌에게 남는 건 저런 처량대우...
같이 살자고 사랑한다고 결혼하자고 할때는 언제고.... 늙고 애 다 크면 헌신짝...
애라도 안키우고 노후자금만 엄청 벌어놓든가 해야지...에효... 인생은 결국 혼자.....

[다다다별별님]

그래서 어른엄마(?)분들이 드라마나 소설같은데보면 맨날 딸은 결혼하지도 말고 혹은 하더라도 애낳지말고 니 이름떨치며 자유롭게 살아라 이런거 왜 클리셰처럼 하는줄 알겠어요.. 애를 낳는 순간 을되고 맞벌이해도 너무고되고 그러니까,, 그러는거같아요

[장발미남이 세상을 구한다]

전 이 글만 읽었을 때는 남편 쪽이 너무 이해가요…아내가 이기적인 것 같은데

[꺄르르릭]

일이 싫어서든, 육아가 잘 맞아서든, 혹은 상황이 여의치 않아 어쩔 수 없이 그만 두어서든 일은 멈추는 순간 그저 몇십년 경력단절된 늙은 여자 하나만 남는거임. 그럴바엔 아이 낳지 않고 부부 둘다 일하거나 혼자 사는게 낫지

[멜론케이크]

걍 서로 안사랑하네 조금이라도 사랑했다면 얘기를 나눴을텐데 둘다 마음이 식고 남처럼 사니 돈얘기가 중점되버림

[260509_return]

2222

[가만히가만히]

편하게 일하게해줬다는 말이 개빡치네요

[sikrbk]

주작임 분할이 저렇게 나올리가 없음 요새 아이없이 3년만 결혼생홯해도 특유재산까지 20%이상 분할나오는 추세인데

[콩땅콩]

하긴 아이도 다 대학까지 보냈는데 계속 전업주부로 살 생각이었던 것 같은데 그러면 밥 하는 것도 힘들다는 소리를 하지 말았어야죠... 남편도 그럴 거면 진작 말하고 대화하지 이제 와서 그러네

[브루스웨인]

일하기 싫어서 일관뒀다했을때 진작 이혼했어야되는데 ㅋㅋㅋ 자기 유리한대로 쓴 글일텐데도 남자가 불쌍한거 보면 실제는 어떨까 싶네요.

[i_Apricity_i]

아니 상황 보니까 해외 주재원 생활하는걸로 보이고.. 나라마다 다르겠지만 대기업의 경우 주재원 파견 직원의 가족은 보통 가정부를 고용해요. 후진국이면 세네명도 고용하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아마도 그런 집들이랑 상황 처지를 비교하면서 가정부쓰고싶다 노래 부른 것 같고 남편은 참다참다 돈 쉽게 생각하네 나가서 돈 어디 벌어와봐라 그 돈이 쉽나 라고 한듯해요 싹싹 빌고 집안일 하겠다고 하세요. 저는 보통 여자편이지만 이건 아내분이 생각을 잘못한게 맞아요.

[TeSTAR선아현]

주재원 생활 하신단 얘기가 본문에 없는 것 같은데 원글 보셨나요?

[앙기무띠~]

달에 200이면 평일 편의점만 해도 나오겠다
나한테 200벌고 그중 50으로 내 용돈 하라하면
난 280벌고 80만원으로 한달 살지

[레레레]

그냥 참 둘다 안쓰럽네요 혼자 아등바등 일해온 남편도 안쓰럽고, 애들 키우고 그동안 가정 착실히 꾸려온 여자도 인정 못받는게 안쓰럽고.. 이런글을 보면 가정 잘 지키고 꾸려나갈 필요도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집안이야 어떻든 밖에 나가서 내 커리어 쌓는게 내 인생에 좋음

[샤이가이]

결혼안해야것다

[TeSTAR선아현]

비상금 좀 만들어 놓지….

[제미마]

글만 봐도 스타일보임 남편 너무한다는 분들
직장동료로 저 아내같은st 만나보세요

[쥐락]

현실적으로 그냥 이혼해서 재산분할 받고 본인이 200씩 벌어서 사는 게 베스트임 그리고 이 글만 봐서는 특별히 누가 더 잘못했는지 잘 모르겠음 속사정이 더 있을 거 같지만 표면적으로는 아내가 아이와 가사에 충실했다는 전제 하에 좀 각박하긴 하네요

[쥐락]

그리고 이런 거 보면 여자도 결혼해도 직업을 유지하는 게 정말 중요한 거 같음 결국 애 키우고 집안일하고 내실에 전념하는 건 인정을 안 해 줌 차라리 처음에 회사 그만둔다 했을 때 안된다고 못을 박으시던지, 애 키우면서 시간 다 지나서 일하는 법을 잊어버린 지금에 와서야 남처럼 살자는 게 좀 가혹하게 느껴져서요 본인은 좋은 직업 갖고 있으면서… 남편이 육아 가사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면 정떨어지는 거 인정이지만 아니라면 남편도 못됐음

[자가칩]

우와 애안낳아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세일러문희]

음 원인이 있는것같은데요 지치신것같아요

[강냥이]

저정도면 서로 다 정떨어졌으니 이혼하는게 나음

[페이드로타]

직업 유지하면서 애도 안낳고 결혼도 안 했다면 이런 상황이 안 생겼을텐데.. 결혼, 임신, 퇴직 모두 순간의 잘못된 판단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차라리 이혼하고 이제 혼자 벌어 혼자 사는 게 베스트입니다. 그런 놈이랑 결혼란 걸 어쩌겠어요.

[봄봄봄봄봄봄]

아내가 잘했으면, 적어도 남편쪽애서 다 키운 애들 두고 이혼하자는 얘기 안나왔을듯.
남편이 독박벌이하면서 많이 참았나보네요

[우엉근]

이래서 여자들도 커리어 놓으면 안됨. 결혼해서 사랑 언제까지 할건데 평생할건 아니잖아요 남편은 이혼하면 남남임. 가정주부로만 살겠다? 요즘시대에 어림없는소리... 내가 언제든 내 1인분 할 준비를 해놔야 내 삶 인생 안꼬입니다. 남편이 버는 거 말고 내 몫 내 1인분 못하면 나중에 이혼하고 싶어도 못해요 돈없어서 ㅠㅠ 애기 키우고 남편 뒷버라지 하는거 남들이 알아주나요 애는 크면 지혼자 큰 줄 알고, 남편은 돌아서면 남이요, 시댁은 지들 아들편이고, 그렇다고 사회가 인정을 해주나 안해주지 에휴 그냥 여자로 태어난게 죄임 ㅋㅋㅋ 시부레 ㅋㅋ

[djdhhe]

그냥 이혼하고 재산분할 받아 나가는게 나을듯 이제와서 일 어떻게 구합니까.ㅋㅋ.. 알바도 무경력 중장년층나이엔 안써줌..

[이지은,]

밥 차리는거 힘들다고 해서 남편분 현타오신 것 같은데…. 애들도 다 컸으면 밥 할 일도 별로 없을텐데 해봤자 남편 밥인데 가장이란 책임감으로 꾸역꾸역 일 나가서 돈 벌고 햇는데 나 밥도 차리기 힘들어 하네 싶어서 현타 폭발해서 저런 느낌 ,,

[머플러]

글과 댓글을 보니 애는 절대 안낳아야겠네요ㅎ

[프로눈팅러]

20년+인데 재산분할이 20~30프로? 에 변호사가 이혼을 만류한다? 이건 주작이 아니고서야 다른 이슈가 백프로 있음 ㅋㅋ

[유명한 코난]

그래서 결혼해서도 절때 전업하면 안됨. 결국엔 다 돈임. 근데 진짜 모순적인게 워킹맘 하면 애들 안사랑하는 것처럼 가스라이팅 하고 막상 전업주부해서 애 다 키워놓으면 집에서 먹고 논다고 생각하는게

[겨울이 좋아요]

재산분할이 20~30이면 분명한 결격 사유가 있다는 건데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은 없네요.

[도도미미]

그러니까 성인은 경제적 독립 없이는 자유도 존엄도 없는 겁니다 저분도 20년 넘게 전업주부로 가정에 기여하며 살았는데 지금 와서는 꿀빨고 산 기생충 취급이잖아요 저렇게 더 같이 사는건 동거인이지 더이상 가족도 뭣도 아닌데 자존심 챙기기엔 너무 늦어버렸네요 마음 아프지만 지금이라도 정리하고 자립하시길 바라봅니다

[진눈깨비온다]

남편은 사는 동안 자기 혼자 돈 버는거에 대해서 억울한 심정이 많이 쌓인듯 퇴직하는거 말렸다는거 보면 아내가 맞벌이 하는 집안 원했던 사람인데 이미 결혼해버렸으니 무르기는 어렵고 걍 한듯. 아내는 퇴직하고 애 낳아 키우고 집안 살림 돌봤지만 그렇다고 애를 명문대에 보냈다거나 재테크를 잘해서 재산을 불렸다거나 그런 쪽은 아니고 그냥 일반적인 전업한 사람이고. 아내는 이게 만족이라기보다 이 정도면 뭐 하고 사는 소소한 스타일이고 남편은 이상향이 높음. 아내가 돈도 벌고 애도 잘 키우고 재테크도 잘했으면 하는 슈퍼우먼 원했는데 셋 다 아니니까 세월이 지나가는동안 계속 쌓인거임. 하나라도 됐으면 저 정도는 안 갔을수도 있음. 근데 7억이라는거 보니 아마 서울쪽은 힘들고 지방이나 수도권에 사는거로 보이는데 아파트에 기타 자산 합쳐도 7억이면.. 아마 벌이는 평균이라는 말인데. 남편도 잘 번다기보다 경력 쌓인거 감안하면 3-400 남짓일거로 보임 최대 500 정도. 이거는 경력 있으면 별 능력 없어도 직급 따라 그 정도 받는거임. 200보다 당연히 큰 돈 맞고 외벌이 하는거 고생하는거 맞는 말임 다만 능력 있는 부류는 아님. 월 3-400으로 애 사교육 하면서 3인 가족하면 남는거 크게 없음 ㅠㅠ 능력자였으면 아마 사람 써서 살고 쇼핑하고 그러면서 살고 아마 저런 소리 안 나왔겠지 돈이 문제가 안 되니까. 저런 얘기 나온거면 남편도 평범한 쪽인데 거기에 맞춰서 부인도 평범한 사람 만난거 같은데 본인 이상향은 크고 현실은 자식도 자기 닮아서 평범하고 아내도 그렇고 하니 거기에 대한 원인과 결과를 아내로 돌려버린거임. 나는 외벌이니까 할만큼 한거고 나머지는 다 아내 잘못이야 이거. 특출난 사람 만나고 싶었으면 본인도 그 정도 됐어야 하는건데 그 생각은 없어보이네 난 남편이나 아내나 둘 다 끼리끼리 만났다고 보여짐. 이혼하기는 무서우니 자식 핑계대고 난 혼자 모든걸 짊어진 가장이야라고 자기 연민 하는 남자와 그래도 집안일 책임지며 소소하게 전업한 아내의 만남. 둘 다 평범한데 용은 못되는 사람들의 결합. 나이드니 이제 애도 컸고 이혼해도 눈치 안보일때 되니 말꼬리 잡고 기다렸다는 듯이 이혼하자는 남자 ㅋㅋㅋ 와 회피형... 자기 혼자 망하는거 열받으니까 아내가 아무것도 못하는 나이 될때까지 걍 동거인마냥 살고 그러고 있다 이혼하자고... 아내도 남편만 믿고 그냥 살게 아니고 재태크나 비상금이라도 만들든가 하지... 아내도 평범하게 산거지 가정 20년간 돌본게 있는데 저렇게 보내버리네; 정말 결혼은 서로가 진짜 좋아죽어도 현실이라는게... 암튼 이혼하고 서로 갈길 가는게 좋아보임 서로 맘도 없고 애도 독립 할텐데 그 집에서 2-30년 살면서 사이 더 나빠져서 그렇게 사는거보다 그게 정신건강에 서로 나아보임.

[마음을 드려요]

부부로 저만큼 살았는데 재산분할 20~30밖에 못받는 이유가 있을듯 ...... 남편쪽에 더 공감되는데

[얌야리얌]

근데 저런식으로 나오면 무서워서 전업주부 하겠나...? 커리어 박살난채 뒷바라지 하면서 살아왔더니 갑자기 칼같이 반반하자고 하면 ㅋㅋ 남편은 계속 회사다녀서 커리어 걱정 없겠지만 여자쪽은 머 경력도 없는데 전업주부는 누구든 저런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생각하면 여자들 다 맞벌이 하겠지... 출산도 기피하고.

[냠냠뇨]

저도 남편입장 이해가요 애가 생겨서 그만둔것도 아니고 반대하는데 일방적으로 일 그만둔거잖아요 애는 그 후로 3년후에 생겻다고 햇고 재테크나 애들 케어하는데 신경쓴것 같지도 않고 걍 이미 남편 많이 지친상태에서 아내가 집안일 힘들다고 툴툴대니 터진것 같음

[냠냠뇨]

집안일 끝없는거 알고 육아도 힘든거 알지만 남편도 밖에서 일하고 와서 힘든데 그러면 더 힘빠질거고.. 아마 남편도 진짜 그러자! 이런것보단 힘들때마다 생각해왓던거 홧김에 뱉엇을거 같아요 이후로 둘이 대화해서 잘풀엇기를..

[이에로화이바]

이걸여자탓을?

[빅뱅이론3]

부부는 차피 남임.. 촌수가 없잖아요. 타인이랑 똑같음. 그러니 계속 서로 잘하고 살아야져. 결혼했다고 끝이 아님. 특히 요즘처럼 이혼이나 돌싱을 크게 흠으로 여기지 않는 세상에는 더..

[초코와플]

남편이 결혼하자마자 갑자기 일하기싫다고 반대하는데도 일 때려치고 나혼자 일하게하면 나같아도 열받겠다 그와중에 집에서 집안일하는걸로도 투덜대니 폭발한듯